2009년도...내가 뭘 봤지??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다행히 익무 '감상란' 에 감상평을 거의 올렸기에 '완전강추' 와 '돈아까워' 를 참고 삼아 .... 그럼 각설하고!!
최고의 영화 (순서는 영화본 역순서.....)
1.아바타 - 운좋게 '아이맥스' 관에서 확인(것도 첫날 첫회!!)했으니, 훗날 두고 두고 자랑거리가 생겼는것 같아 뿌듯~
2.에반게리온 (파) - '사골게리온' 운운해도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다면, 아직까지 약발이 유효한 듯....
3.업(up) - 아~ 진정 당신들의 진화는 어디까지란 말인가요..
4.트랜스포머 패자의역습 - 평이 안좋아서 살짝 빼고 싶었으나, 아이맥스로 관람한 저로선... 로봇대전에서 여전히 매력적임.
5.다크나이트 - 2월 재개봉시 아이맥스에서 다시 관람했는데 엔딩의 여전한 전율이 아직까지.... !! 그래서 감히,2009년에도 최고의 영화로!!
(그 외로 마이클 잭슨의 다큐 '디스 이즈 잇' 이랑....'디스트릭트9' '그랜 토리노' 도 ... 잊지 못할 영화들.... )
최고의 한국영화
1.국가대표 - 뻔하지만 감동의 물결.... ~ 날 세번 울게 만든 영화
2.해운대 - CG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지만, 내가 재밌게 본건... 드라마였기에... 감상시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는!!
3.차우 - 멧돼지로 인해 피해는 받는 농가에겐 미안하지만, 정말 웃긴 영화였다. 한번더 감상할 기회를 준다면 단연코 '차우' !!
4.작전 - 할말 많은 개미들을 위한... 주식영화!!
최악의 영화
1.뉴문 - '트와일라잇' 의 실망감에 두번다시 보지 않겠다 했지만, 다시 몹쓸 궁금증이 유발하여 확인! 그러게 내가 안본다 했잖아!!
2.바스터즈 - 타란티노와 결정적으로 이별하게 된 영화... 여전히 당신은 말이 너무 많아~
3.아이스에이지3 - 일반관에서 봐서 그런지... 아님.. 본인이 픽사의 눈높이가 되어 가고 있는지... 참...큰일 큰일...
4.드래곤 볼 - 도무지 뭐가 뭔지... 백번 양보해도 짜증나게 하는 영화!!
5.트렌스포터3편 - 제이슨에게 실망한건 아니고 '꼼보' 난 여배우로 인해 영화보는 내내 구토 및 현기증 유발한 죄!!
이상이네요...
올해 본 극장에서 본 영화가 약30편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중에서 감상평 기준으로 올려봤습니다.
이렇게 정리해 보니 영화뿐만 아니라 한해를 또 새롭게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도 되네요...
내일이 크리스마스인데 다들 성탄 잘 보내고 ...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