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6 14:38
<국내 개봉일자 : 2009년 1월 1일 - 2009년 12월 31일까지의 영화들>
10위 로나의 침묵
나만의 40자평 : 다르덴 형제의 냉정한 시선은 윤리를 넘어 인간애에 대한 성찰의 경지로 나아가고, 우아하고 매혹적인 결말을 선사한다!
9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만의 40자평 : 시선은 한층 깊어지고, 좀 더 너른 시야가 확보된 홍상수 감독.. 대단하다! 우리 모두 딱 아는 만큼만 안다고 합시다!
8위 다우트
나만의 40자평 : 정확하고 가차없는 각본과 파워풀한 연기, 그리고 시간을 뛰어넘는 주제의 적절성!
7위 에반게리온 : 파
나만의 40자평 : 큰일이다.. 앞으로 남은 두 편의 극장판을 기다릴 생각을 하니 잠이 오질 않는다.. 큰일이다.. 다시 끓어오르는 내 청춘!
6위 디스트릭트 9
나만의 40자평 : 인종문제에 관한 유비를 영리하게 비추는 신선한 SF 정치 영화! 두말할 것도 없이 2009년, 가장 스릴넘치는 작품이다!
5위 킬러들의 도시
나만의 40자평 : 피칠갑과 블랙 코미디의 변주곡이 웃기면서도 슬픈, 묘한 고품격 스타일리쉬 느와르를 연주해낸다!
4위 아바타
나만의 40자평 : 현재 SF영화를 만들고 있는 제작자나 감독들에게 이보다 더 큰 충격과 절망감을 줄 순 없다!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SF영화!
3위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나만의 40자평 : '세상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저항은 유희'라는 말을 영화로 증명하는 타란티노의 비범한 역작!
2위 레볼루셔너리 로드
나만의 40자평 :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리 모두의 모습은 아닐까?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1위 왓치맨
나만의 40자평 : 영화속 함의를 모두 이해했는지 장담할 수 없지만, 한번 이상 감상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훌륭한 작품!
그 외에도 리스트에는 끼지 못했지만 언급을 하지 않기가 미안할 정도로 훌륭했던 영화 10편으로는(순위 상관없이)
박쥐, 그랜 토리노, 노잉,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더 레슬러,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체인질링, 마더, 업
이와 같은 20편의 영화를 가장 즐겁게 봤던 2009년 이였던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왓치맨이 1위시군요... ㅎㅎ
감독판을 봐야 되는데....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