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취향이 잔뜩 담긴 최고의 영화

개취가 다분해요..ㅎ

#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 이 작품은 정말 영상미, 색감, 음악, 스토리 전부 예쁜 영화예요. 영화관에서 본 게 얼마나 다행인지ㅎㅎ

제가 가장 많이 본 영화일 거예요! 심심하면 보고, 할 일 없으면 보고, 라디오처럼 틀어놓고 소리만 듣기도 할 정도로 정말정말 좋아해요.

프랑스 영화는 처음 보는 거였는데 전혀 지루하지도 않았고 완전 반해버려서 누가 영화 추천해달라고 하면 꼭 들어가는 작품이에요!

# 스토커

: 스토커는 영화가 '나 박찬욱이야!' 를 외치는 느낌..ㅋㅋㅋㅋ

연출력이 너무 좋았어요. 스토리가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스토리도 좋았어요!

미아 바시코브스카의 오묘하고 복잡한 표정 때문에 더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네요ㅎㅎ

# 레옹

: 말이 필요 없습니다ㅠㅠ 레옹은 레옹과 마틸다의 관계성도 좋았고 게리 올드만의 연기는 소름이 돋을 정도ㄸ

레옹은 너무 좋아서 스틸북, AE, SE 전부 소장하고 있어요!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웨스 앤더슨의 미의 철학이 듬뿍 담긴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눈을 황홀하게 만드는 색감과 균형미가 관객을 사로잡은 큰 부분이기도 하고요.

제가 동화같은 작품을 좋아하는데 이 작품이 딱 그랬어요. 마담 프루스트와는 다른 느낌의 동화ㅎㅎ

개인적으로 아트북도 구매했는데 아트북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 파수꾼

: 이제훈이 참 돋보였던 작품이죠. 들개를 보고 나서 박정민 배우 때문에 찾아본 작품인데 오히려 이제훈 배우에게 눈길이 갔어요.

왜 이 작품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지 너무 잘 알 것 같은..ㅎㅎ

# 들개

: 마담 프루스트 다음으로 많이 본 영화!

이 작품은 정말 대사부터 장면 하나하나가 다 꿰뚫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요ㅋㅋㅋ

제가 개인사정으로 많이 답답했떤 시기에 거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봤던 것 같아요.

박정민 배우의 연기가 좋았고 극중 정구가 너무 이해되기도 하고ㅋㅋ

변요한 배우가 미생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재상영까지 돼서 피의 티켓팅을 할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