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4 04:46
우선 최고의 영화들... 몰입도 라는 측면에서 주로 높은 점수 매겼었는데 우연히도 3개 다 한국 작품이네요.
검은 사제들, 암살, 사도
검은 사제들은 얼굴 열일해준 강동원 외에도 감독님이 진짜 공부 많이 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면 팔수록 나오는 장면들도 많았구요... 총 7회 관람했습니당 ㅎㅎ 8회였던가...?ㅋㅋㅋ
암살이랑 사도는 연기와 몰입도가 진짜 장난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블라인드 시사회로 미리 봤던 암살... 개봉하고 나서 봐서도 엄청 좋았네요.
사도도 연기 완전...ㅎ.... 유아인씨 또한번 다시 봤어요.
최악의 영화들.... ㅎ... 한국 작품 하나, 외국 작품 두개요.
에벌리, 노크노크, 위선자들
에벌리는 솔직히 그 새디스트, 마조히스트, 고문 기술자? 만 안나왔어도 B-급 정도 줬을건데..... 그 사람들로 인해 C도 아깝네요...
대체 왜 나온걸까요? 보는 제 기분만 나빠지고... 두 커플은 그냥 시사회장에서 바로 나가더라구요.
일본 자본이 투자되어서 일본인 캐릭터가 나왔다고 하는데.... 일본 입장에서도 이건 절대 긍정적인 효과가 나지 않을텐데 왜 굳이......
노크노크... 이건 영화 블로거분 악평을 먼저 보고 지인이 예매권이 남아서 같이 봤는데... 시계를 한 수십번은 본 것 같네요...ㅎㅎ 언제 끝나나 싶어서...ㅋㅋㅋㅋㅋ 대체 왜 만들었는지 모를 영화였어요. 영화 블로거분은 정말 차분하고 침착하고 좋게 평가해주신 거였네요...ㅎ... 보는 제 기분이 나쁘고 화가 치밀어 오르고 짜증이 나고... 토나온다는 말을 이럴때 쓰는거구나 했네요 ㅎㅎ
위선자들... 솔직히 이건 포스터부터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망작이구나... 예매권이 있어서 보긴 봤는데... 우습더라구요...ㅎㅎ
최악 중의 최악을 고르라면 이 영화를 뽑고 싶은데... 너무나도 예상했던 스토리 그대로 흘러가네요... 저는 그 성상납? 받은게 여자분일 거라는 것까지 유추했던 그대로여서 너무 심심했어요. 저야 예매권으로 봤었지만.... 다른 어르신들이나 다른 관람객들은... 날벼락을 맞으셨을듯....ㅎ.... 엄청들 나가시더라구요. 이건 진심 코미디인줄 알았어요.....
2016 개봉 예정인 영화 하나도 블라로 봤었는데.... 그 작품도 어처구니가 없어요. 그렇지만 그래도 저 세 작품보다는 나았던걸로....ㅎㅎ
검은사제들과 암살은 정말 즐겁게 본 영화인 거 같아요ㅠㅠ 사도는 아쉽게 보지 못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봐야겠네요~!
좋은 리뷰 해주신 덕분에 좋은 영화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