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없는 세상
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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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강공원 조깅 나갔다가 우연히 본 페스티벌인데 너무 인상 깊어서 운동 나온 것도 까먹고 한참 봤습니다. 실제 자립준비청년들의 일기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읽다 보니 감정이 북받쳐 올랐습니다.
'아이를 위한 아이'라는 영화를 작년에 보고 마음이 아파서 자립준비청년들을 형편 상 많은 금액은 아니어도 2~3만원씩 조금씩 계속 후원하고 있어서 더 많은 관심이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시 보고 있을 때 토크쇼도 시작했는데 토크쇼에서 '자립준비청년은 영화나 드라마 속이 아닌 현실에 있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걸 듣고 갑자기 울컥했습니다.
전시에서 본 자립준비청년 일기들을 가지고 공연을 한다고 해서 보러 갈 예정입니다.
SNS 이벤트를 해서 한 번 공유했는데 혹시 익무님들도 관심 있으시면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정보 공유드립니다.
현재 제 형편 고려해서 자립준비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 중입니다. 제가 그 친구들 마음을 당연히 다 알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부족함을 조금이라도 채워주고 싶습니다.
'아이를 위한 아이' 영화도 한 번 더 보려고 합니다.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라는 작품도 괜찮다고 해서 한 번 보려고 합니다.
오늘 비도 오고 하니까 더 마음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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