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극장이 리모델링을 했었군요!

오늘 서울극장에서 옥자를 보고왔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저처럼 오랜만에 가신분들은 깜짝 놀라겠어요.

이렇게 깔끔하게 리모델링 되어있을줄은 몰랐네요.

입구부터 바뀌어있더니 안을 싹 뜯어고쳐서 약간 cgv느낌나더라구요.

전에 낙후되어있던 모습을 벗어나 깔끔하고 은은한 조명이 잘어울리구요.

1층, 5층에는 충분히 넓은 로비와 공간이 있어서 영화 시작까지 남는 시간 보내기 좋을것 같아요.

문제는 제가 2관에서 봤는데

전에 서울극장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2관이 2층짜리 큰 관인데 좌석은 안바뀌어있네요.

시트가 밝은 조명에서 보기엔 불쾌할정도로 낡고 더러운데 왜 아직 안바뀌었는지 모르겠어요.

익무에서 검색해보니 다른 관은 좌석도 바뀐것 같아서 순차적으로 바뀌는 것 같기도 해요.

다른 관들 상태만 확인되면 월요일에 서울극장 자주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