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V> 제작진, 사망한 챈스 퍼도모 대역 배우 없이 간다

‘더 보이즈’ 유니버스의 인기 드라마 <젠 V>(2023-) 제작진은 2024년 3월 30일 사망한 안드레 앤더슨 역의 챈스 퍼도모의 대역을 준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퍼도모는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촬영을 위해 뉴욕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퍼도모가 연기한 안드레는 이야기의 무대인 고돌킨 대학의 학생으로 자기장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다. 이 군상극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였다.

제작진은 퍼도모는 대역 배우를 섭외하지 않고, 현재 스토리를 재구성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무기한 연기되었던 촬영은 5월부터 제작을 재개한다고 한다. 퍼도모를 잃은 시즌 2에 대해 그를 기리는 이야기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아래는 제작진이 발표한 성명문 전문이다.

“챈스 퍼도모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젠 V> 제작진은 그의 기억을 기리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누구도 챈스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그의 대역은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 5월부터 제작을 시작하는 시즌 2의 스토리라인을 재구성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챈스와 그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겠습니다.”

<젠 V> 제작진 올림

(출처: 일본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