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 1차전 NC 4: LG 13 -LG 1차전 승-
리뷰까지는 아니고.. 그냥 야구를 좋아하는 팬으로 몇자 끄적입니다(참 저는 삼성을 33년째 응원중인 삼팬임!!).
올 한해 길고 길었던 시즌의 막바지인데 아무 흔적도 없으면 이상하잖아요~ ㅎㅎ
구단 최초로 준플에 입성한 NC와 올해 기적같이 4강에 올라온 LG가 맞붙었는데 .. .NC선발 이재학투수의 난조(?)로 싱겁게 LG가 이겼네요.. NC도 몇차례 따라갈 기회가 있었는데 번번히 범타로 물러나면서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홈에서 패했습니다.
다만, 김경문감독의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중반부턴 투수들을 많이 올리면서 큰무대를 적응시키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남은 경기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큰경기는 적응보다는 ... '미친' 선수가 나와야 잘 풀릴 것 같은데 역시 경험의 차이인가요??
반면, LG는 선발 류제국의 호투(비록 5회에 뜻하지 않은 '헤드샷' 으로 승리를 놓쳤지만!!)에 힘입고, 거의 무명에 가까운 '최경철' 포수의 쓰리런... 그리고 작뱅으로 불리는 4번타자 이병규의 미친 존재감, 재계약이 불투명한 스나이더의 활약등으로 쉽게 승리를 잡았습니다.
오늘 2차전 선발은 NC는 찰리! LG는 리오단... 두 외국인 투수간의 맞대결인데... 투수력이나 공격력 보다는 '비' 가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 그게 더 궁금합니다.. ㅎㅎ
추신 : 1.어제 경기는 초반에 워낙 싱겁게 확정(?)되어 집중해서 못봤네요...
2.기아타이거즈가 선동렬감독과 2년 재계약했다네요... 대충은 예상했지만, 반전이라면 반전이었습니다...ㅎㅎ
3.반대로 SK는 이만수감독과 결별한다는 군요... 역시 반전이라면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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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쓰리런 맞고 6점 내주고 시작했으니 사실 뒤집을수도 있지만 처음 가을야구하는 엔씨 입장에선 당황했을 것 같아요.
경기가 너무 초반부터 넘어가서 재미가 많이 떨어지더군요. 어제는 양 팀에게 강한 투수들이라 투수전을 기대했는데 비가 도와주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