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 대 잡담
수위아저씨 스타일로 써볼라고요. 저도 평소에 여담/사담/잡담/소고를 많이 쓰는 편이라.
어떻게 보면 지금같은 SNS 시대엔 이런 글쓰기가 장문의 글쓰기 (ㅡㅡ;;) 보다 덜 아까울지도
1. '나를 찾아줘' 시사후의 반응이 장난이 아니군요.
원래 핀처 팬이라 좋은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인터스텔라' 때나 이런 반응이 나오리라 생각했는데 벌써부터...
2. 예전에 지금은 연락이 안되는 한 영화쪽 지인이 '왜 하필 인도영화를 좋아하냐'고 물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그정도의 열정으로 일반 할리우드 영화나 하다못해 아트하우스 영화를 팠으면 파워블로거가 되었을텐데 왜 하필 인도영화냐고 묻더랍니다.
그게 4년 전인데 별로 달라진 게 없어서 내가 참 열심히 안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디 문화라는 게 10년을 쌓아도 조류를 만들기 힘든데 저같은 이름 없는 개인이 뛰어봐야 얼마나 달라지겠습니까.
3. 왠지 '나를 찾아줘'에 묻힐 것 같아서 관련 글이 잠잠해진 뒤에 여행기를 올리고자 했습니다. 과거 옆동네에 (뭐시기 프라임) 있던 시절에 '다크나이트 라이즈' 개봉 후 글이 한참 올라오던 때 나는 다른 거 써보겠다고 인도영화 관련글 썼는데 조회수가 180나왔나 그럴 겁니다.
이번에는 그 당시의 굴욕을 당하지 않게 나름 머리를 썼다고 생각하는데... FAIL
4. 그래도 익무에서는 제 글에 덧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 맛에 익무질 합니다. 옆동네에서는 무플로 끝나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어쨌든 기승전 제 글 홍보글이었습니당 ㅋㅋㅋ
[인도영화 찾아 일본으로 GOGO] Part III: 고마워요 하라상
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mid=movietalk&page=2&document_srl=5526681
* 11월에 제 블로그의 네이버 지부 오픈해볼까 합니다. 시즌 3로 가려고 준비했는데 너무 많이 쉬었어요
그 블로그는 인도영화 80 + 일반 영화 20으로 잡아보게요.
* 광고글(!)로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조회수 좀 먹고 살아봅시다...
추천인 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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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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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에라도 기생해서 살아야겠음요 ㅋㅋ
ㅋㅋㅋㅋ 그래도 인도영화에 대한 확실한 이미지는 가지고 계시니 성공...
취향존중하고 응원드립니다. ^^
인도영화 제 개인적으로도 많이 좋아요~ 밝고 경쾌한 뭔가 힐링이 되곤하죠~
하지만 최근 영화는 점점 헐리우드화가 진행중이라 조금 아쉬운 감이 있네요 ㅜㅜ
그들만의 색깔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가봐요 ㅜㅜ
라즈베리님만큼 한 우물 꾸준히 파시는 분 없죠!
더 많은 작품들 소개해주세요ㅎㅎ
너님 좀 화이팅입니다.
근데 스타일은 굳이 바꾸지마세요!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훌쩍... ^.ㅠ
부러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