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모든 것' 스티븐 호킹 연기 비하인드
영화 <사랑을 위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 역 에디 레드메인이 루게릭병 환자 연기를 리얼하게 하려고
노력했던 과정들을 정리한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스티븐 호킹과 관련된 모든 다큐멘터리 섭렵에 10kg 체중 감량한 에디 레드메인
전문 메이크업팀, 의상팀, 특수 동작 안무가까지, 에디 레드메인 전담팀 결성한 제작진
에디 레드메인, 스티븐 호킹으로 완벽 변신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개!
올 겨울 가장 완벽한 감동 로맨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세상을 바꾼 남자 ‘스티븐’으로 완벽 변신한 에디 레드메인이 화제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그의 오랜 이야기들을 담아내야 하는 만큼 제작진들도, 에디 레드메인도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먼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제작진은 에디 레드메인의 전담 팀을 꾸렸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스티븐’의 병의 진행과 디테일한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에디 레드메인이 사용할 의족, 의치를 담당하는 특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투입되었는가 하면, 가짜 귀 분장을 통해 더 커진 귀로 상대적으로 마르고 병약해지는 체구가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했다. 이와 함께 의상팀은 왜소해지는 ‘스티븐’을 표현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큰 의상을 준비하고 옷깃까지도 세심하게 컨트롤했다. 또 걸음걸이의 변화 등을 세심하게 묘사하기 위해 <월드 워 Z>에서 좀비들의 움직임을 감독했던 안무가 알렉스 레이놀즈가 합류, 에디 레드메인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보고 함께 연구하기도 했다. 펜을 줍는 것부터 걷는 것, 물을 마시는 것까지, 그저 스티븐 호킹의 행동을 흉내는 것이 아니라, 스티븐 호킹이 세상에 존재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역할을 위해 촬영 6개월 전부터 펠리시티 존스와 함께 직접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을 만나며 직접 그들의 삶을 접하고 연구를 거듭했다. 또한 루게릭병 전문의와 면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 했다. 그는 이렇게 수집한 내용으로 시간 순서로 진행되지 않는 촬영을 대비해 어느 장면에서 어떤 동작을 하며 연기를 해야 하는지를 레벨로 구분해 차트로 정리했다. 예를 들면, 어떤 장면을 촬영할 때, “이건 말하기 능력은 레벨 4고, 운동 능력은 레벨 3이겠네요”라고 말할 정도였던 그는, 하루는 4레벨과 3레벨, 그 다음날은 10년 후의 레벨인 2레벨과 7레벨과 같은 식으로 바꿔가며 촬영해야 했다. 또한 그는 앞서 다른 작품에서의 캐릭터를 위해 만들었던 근육질 몸매에서 10kg을 감량했고, 스티븐 호킹의 실제 버릇이었다는 이야기에 손톱을 기를 정도로 디테일한 묘사까지 놓치지 않았다.
한편, 펠리시티 존스 또한 원작인 제인 호킹의 회고록을 읽고 나서 직접 그녀를 만났다. 단순히 그녀를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영혼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 펠리시티 존스는 제인 호킹의 목소리부터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목소리가 하이톤이면서도 조심스러운, 마치 학자 같은 목소리였다고 회상하는 펠리시티 존스는, “그녀의 말투를 익힌다면 그녀의 영혼을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억양 전문가와 함께 그녀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반복해서 들었다”며 철저한 노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같은 배우들과 제작진의 부단한 노력으로 보다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오는 12월 10일 개봉된다.
익스트림무비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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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어디까지 나올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