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국제시장' 모니터링한 썰을 풀겠습니돠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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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모니터링한지 한참되었는데,
이제 썰을 풀어야겠네요 ㅎㅎㅎㅎㅎ
완성본이 아니었으니 간단히 썰을 풀겠습니다
예고편에서 보면 김윤진씨가 황정민씨에게 "당신은 꿈이 뭐였는데예?"라고 묻는 장면이 있어요.
그게 이 영화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국제시장'은 6.25전쟁부터 월남전 파병, 독일에 광부, 간호사 파견, 이산가족 상봉 등
우리나라 근대사의 아픈 역사를 담아내려는 작품입니다.
그 아픈 역사 속에서 꿈을 포기하고 열심히 살아온 장년층을 그리려는 영화가 바로 '국제시장'인거죠.
golgo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영화가 촌스러워요.
사실 사람들이 별로 좋아할 것 같지 않은 내용을 그리다보니,
유명한 인물들을 하나둘 끼워넣는 방식이 꽤 촌스럽습니다만,
중장년분들은 굉장히 좋아할 것 같은 스타일의 영화입니다.
젊은 관객을 겨냥한 카메오도 있고... 그래요... ㅎㅎ...
그치만 젊은 관객들은 이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 영화를 보고 꼰대스럽다?는 느낌을 받아서리...
그런데 개인적인 만족감과는 별개로 영화는 흥행할 것 같다는 게 함정...
애초에 '국제시장'은 연말에 가족관객들끼리 보기에 딱인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획된 것 같습니다.
정말 전형적인 기성품처럼 느껴져서 전 별로였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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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관객들이 좋아할지....
그래도 울리는 장면이 확실히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