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전단 B
안녕하세요.
<피아노> 첫 개봉 당시 배포됐던 전단 두번째입니다. 하나는 전에 올렸고...
어제 시사회에서 재개봉판 전단을 구해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없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같이 올리면 좋은데.
엽서만한 크기의 전단이 옆으로 길게 접혀 있는 스타일입니다. 앞뒷면을 죽 펼쳐 놓으면 위와 같은데, 편의상 2면씩 나눠 소개할게요.
전단 앞면 1. 안나 파퀸은 이 작품으로 데뷔를 해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받았죠 아마. 하비 케이틀도 젊어보일 지경.
전단 앞면 2. 첫 개봉 당시 '아다'였던 주인공 이름은 재개봉판에선 '에이다'로 부르는 방식을 바꿨더군요.
전단 앞면 3. 화면에서 보시는 게 거의 실제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글씨도 깨알같죠.
전단 뒷면 1.
전단 뒷면 2.
전단 뒷면 3.
- EST였어요.
추천인 1
댓글 9
댓글 쓰기혹시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전단지 사진은 EST님이 직접 소장하고 계신 전단지를 올려주시는 건가요?
몇년도 부터 소장하신건가요? 옛날 영화 포스터들이 궁금해서 둘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좀 신경써서 모으기 시작한 지는 몇년 안 됐고요(그나마도 너무 집착하면 힘들것 같아서 좀 느슨하게 모으는 편입니다), 별 생각 없이 집어온 전단 중에 좀 오래된 것들이 간간이 있는 정도예요. 신경써주는 지인들이 있는지라 일본 전단도 좀 많이 얻어받고 있고요. 일단 갖고 있는 것들 중에서 좀 오래된 것들부터 올리고 싶긴 합니다만 예전 전단들은 판형이 지금보다 자유분방해서 스캔받는 게 쉽지 않아서 마음만 앞서는 중입니다.
나름 베트스 디자인을 한번 추려보려구요. ㅎㅎ
EST님의 노력이 담긴 전단지 사랑을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네요. ㅜㅜ
전 괜찮습니다. 제가 재밌어서 하는 짓이기도 하고, 이런 아카이브성 자료는 사실 즉각적인 반응에 일희일비하기보단 꾸역꾸역 모아두면 언제고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한편으론 제가 주구장창 올려대는 통에 게시판을 독식하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도 되는걸요;
전에 딸기아범님께서 예전 전단(오래된 전단은 저같은 건 상대도 안 될 정도로 많이 소장하고 계셨더라구요) 올려주실 때는 저도 적당히 페이스 조절 해 가며 덧글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게 꽤 좋았는데, 업로드를 일단락하신 이후로는 이쪽 게시판이 아무래도 뜸한지라...
고급스럽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