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빠지는 빅매치
다솜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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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과연 최호 감독의 작품인가, 아니 굳이 왜 최호 감독이 연출을 해야 했나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정재의 성룡 따라잡기도 뜬금없구요.
일찌감치 패를 까버리고(긴장감 제로 ㅡㅡ;)
그저 내달리기만 하는 '빅매치'에는 성룡같은 액션 마스터가 필요했습니다.
개성없는 액션신들은 별 감흥이 없구요, 나중엔 지쳐서 보는 것이 피로할 지경.
모든 캐릭터가 의미없는 농담을 내뱉으면서
신하균의 장난기(만) 가득한 에이스 캐릭터는 우스워지고,
그래서 이야기는 산으로 갑니다.
비약하면 스파이키드 류의 느낌도 나는데, 그럴거면 아예 더 나갔어야죠. 어정쩡합니다.
분출하는 아드레날린도,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도 대략 40% 부족한 가운데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했다면 어떤 작품이 나왔을까 궁금해지더군요,
머 강요할 순 없지만 왠만하면 자기가 잘 하는 걸 더 잘 하는 것이 결과가 좋더라구요.
다솜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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