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 앤 더머 투] 보고 왔습니다.
11월 말까지 써야하는 예매권이 있어서 마침 잘 됐다 싶어 돈주고 보긴 애매한 두 바보들 보고 왔네요.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날인데도 관객석이 거의 다 찼더라구요 (작은 관이긴 하지만)
1편 본지가 너무 옛날이라 잘 모르겠지만 2편보단 1편이 더 바보스러웠던 기억이..
애들이 그 새 좀 똑똑(?)해졌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좀 고쳐진건가? ㅋㅋ
그런데 2편을 보시려면 1편 복습을 좀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전편과 연결된 인물이랑 이야기가 많아요.
회상씬처럼 몇 씬이 나오긴 하는데 전 거의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
나이가 든 것 같기도 하고 그대로인것 같기도 한 두사람이
여전히 바보짓으로 웃기는게 그냥 시간때우기로 볼만은 합니다.
막 포복절도할 정도는 아니고 키들 키들 웃을 정도입니다.
예고편에서 좀 너무 많이 보여준듯요.
진짜 웃기는 몇개 빼놓곤 거의 다 예고편에 나온 것들입니다.
말장난 개그가 많은데 번역으로 제대로 표현 안되는게 좀 아쉽더군요.
그래서인지 그 부분 개그는 거의 다들 웃지 않는…
요즘 웃음이 필요한 때라 좀 웃으러 간건데 미친듯 웃기진 않아도 기분좋게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러 간 극장에선 저녁 상영만 있더군요.
개봉한지 얼마 안되어서 벌써 교차상영이라니…쩝…
ps. 제니퍼 로렌스가 깜짝 등장한다고 했는데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쿨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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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건 아니지만 트위터를 잠깐 봤는데 제니퍼 로렌스 얘기가 있어서 글을 읽어보니
얼굴정면이 아닌 뒤통수가 나온다고....
ㅋㅋ 어떻게 알아보라고 뒤통수 ㅋㅋㅋ
회상장면 중 하나라고 하니까 침대씬 중 하나였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역시 미국식 유머는 번역자의 능력이 중요하군요.
제니퍼 뒤통수가 나오는 거였다니....ㅋㅋㅋㅋ 이 영화 궁금했는데, 1편과 이어지는 내용이 많군요!! 기억이...ㅜㅜ
제가 듣기론 제니퍼가 촬영은 했는데 본인이 편집요구해서 다 잘려나간 걸로 알고 있어요.
원래 나오려던 배역은 젊은 시절의 그녀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식이긴 한데... 미국에서도 요즘은 잘 안먹히는 복고 개그들이죠..
예고편이나 영화소개에서 너무 많이 보여줬다는데 공감...
이 영화도 그렇고 빅매치도 그렇고...
요즘 영화 소개프로그램은 너무 많은 내용을 보여줘서
오히려 관람에 방해가 되더군요...
슬랩스틱의한계인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