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자 북미 박스오피스 - [전체적인 순항이 이어진 북미시장]
안녕하세요, Zeratulish입니다.
오늘은 [아메리칸 셰프(Chef, 2014)] 시사회 참석으로 업뎃이 늦어졌습니다.
기다리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북미 시장은 겨울시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심심한데요, 화요일엔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1위는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입니다.
전일 대비 1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2천 8백만불을 돌파했습니다.
늦어도 목요일까지 3천만불은 넘길 수 있겠네요.
하지만 현 상황으로 주말에 5천만불은 절대로 불가능하며, 최악의 경우엔 4천만불도 넘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애니]의 평이 최악인지라, 4천만불은 쉽게 넘길 수 있을 듯 합니다.
2위는 [헝거게임 : 모킹제이 파트 1]입니다.
전주 대비 23%의 드롭율을 보이면서 북미 누적 2억 7천 9백만불을 넘어섰습니다.
수요일이면 2억 8천만불을 기록하겠네요.
주말에 2억 8천 8백만불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상황입니다.
드롭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GotG]의 성적이 꿈만은 아닙니다.
3위는 [인터스텔라]입니다.
전주 대비 20%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누적 1억 6천 8백만불에 근접했습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주말에 1억 7천만불을 넘길 수 있겠네요.
시나브로 수입을 추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다 해도 2억불은 불가능합니다.
4위는 [직장상사 2]입니다.
이번 주말에 극장 수가 반토막나는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이 결정되서일까요.
전주 대비 34%의 드롭율을 보이며 북미 누적 4천 4백 7십만불을 넘겼습니다.
순위도 하나 올랐고요.
하지만 이로써 이번 주말에 엄청난 드롭이 예상됩니다.
5위는 [탑 파이브]입니다.
전일 대비 13%의 상승률을 보여주며 북미 누적 8백만불에 근접했습니다.
제목에 걸맞게 5위권은 지켜주네요.
하지만 이번 주말에 극장 수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톱 파이브는 커녕 톱텐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6위는 [마다가스카의 펭귄]입니다.
전주 대비 16%의 드롭율로 막아내며 북미 누적 5천 9백 6십만불을 넘어섰습니다.
수요일엔 6천만불을 돌파하면서 수입을 계속 추가하겠군요.
이번 주말 드롭율이 굉장히 중요할 것입니다.
7위는 [빅 히어로 6]입니다.
전주 대비 3%의 경악스런 드롭율을 기록, 북미 누적 1억 8천 6백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주말에 1억 9천만불도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다음 주말까지 2억불을 넘길 것인지 관심이 갑니다.
8위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입니다.
전주 대비 11%의 상승률을 보이며 북미 누적 1천 7백 6십만불을 기록했습니다.
주중에 1천 8백만불을 넘기는 게 확정되었네요.
주말엔 2천만불을 넘기느냐 못 넘기느냐에 작품의 흥행력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위는 [덤 앤 더머 2]입니다.
전주 대비 31%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누적 8천 2백 5십만불을 넘겼습니다.
주중에 8천 3백만불을 달성할 수도 있겠네요.
주말에 얼마나 벌어들이느냐에 따라 향후 성적이 결정되겠습니다.
10위는 [와일드]입니다.
전주 대비 216%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북미 누적 2백 7십만불을 넘어섰습니다.
극장 수가 얼마나 많이 늘어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톱텐 밖에선 [버드맨]이 2천 1백만불을 달성했고,
[더 피라미드]는 드디어 2백 5십만불에 다다랐습니다.
나머지는 별다른 차이점은 없네요.
이것으로 화요일 소식을 모두 마무리하고요, 저는 내일 수요일 성적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Zeratu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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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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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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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살아남는다면, 목표를 상향조정해도 될 겁니다:-)
자주 느끼게 되는 바이지만......
우리 시간으로 이틀 전 성적까지 공개된 걸 확인하고서 3일 전 성적에 대한 Zera님 레포트를 보고 있으면
왠지 쫌 어색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제 말 이해하시지요? 딴지, 까기 절대 아닌 거 아시지요? ㅠㅠ
호빗3 개봉해서 1등 먹고 인터스텔라는 7위까지 쭈~욱 내려간거 알면서도 모르는 척 댓글쓰기..... 쫌 그래요~~~ ^^;;;
아침에 업뎃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긴 한데, 워낙 영수다에 올라오는 글들이 많다보니 밀리기 부지기수라...
시간이 허락한다면 앞으론 저녁 시간 되기 전에 업데이트하는 걸로 시간을 정할까 해요.
저도 아침에 성적 확인하고 '아, 수요일 개봉이었지...'했습니다ㅠ
시사회 참석이나 개인적인 일 아닌 이상 업뎃 시간은 고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