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역시 예상 했던데로  미국이 가만 있지를 않는 군요..

미국이 자국민의 테러위협에 대해 얼마나 민감한지

북한이 간과한 결과입니다..

이번에 북한이 진짜 큰 실수를 한 겁니다....

한마디로... 사소해 보이지만...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명분을 고스란히 넘겨준 치명적 실수지요...

설사 미국이 북 군사시설을 폭격하고 전쟁을 유발해도

국제적 동조를 얻을 수 있는 명분을 확보한겁니다...

이건 미국이 자작극을 해서라도 얻고 싶어했던 명분이죠...

인터넷 해킹으로 인한 기업의 위기와

자국민에 대한 공공연한 테러위협...

그것도 미국의 치욕이라고 생각하는 9.11을 언급한...

미국으로서는 선제공격의 충분한 명분이 되죠..

미국의 행태로 봤을 때..

명분을 얻기위해 어느 정도 과장된 자작이

추가되었다고 의심해 볼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북한은 군사적 위협 외에는 저항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군사위협을 하면...

미국은 위력으로 북한을 선제 공격할

국제적 명분을 하나 더 확보한 것입니다...

북한은 어이없이 전략적 명분을 하나 거저 넘겨준거죠...

암튼... 북한은 자기들이 했건 아니던

알아서 기고 유화 정책을 취하지 않으면..

정말 위기에 처하게 될겁니다....

이 모든게  영화 한 편으로 시작되었으니...

영화의 숨겨진 힘이 이토록

무서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우리는 또 전쟁 걱정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제발 좀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