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결혼식장 다녀오고 나서..
나가라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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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대학교 동아리 절친인데, 오늘 결혼했습니다.
왜.. 음.. 있잖아요.
서로 말은 안하지만, 내가 그래도 이넘보다는 좀 낫지.
도찐개찐, 오십보백보지만, 그래도 내가 쬐금 더 낫지...
라는 은근한 자부심 있잖아요.
그런 친구였는데..
헐..
지난 달에 전화오더니 하는 말이,
"나쁜 소식을 전해주려고 한다. "
불길한 예감에 대뜸,
"결혼... 하는거냐!!!!!!!"
"헐.. 어케 알았냐?"
털썩..... 젠장.... .
주변에 후배들이 결혼을 해도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 녀석의 전화에.......
불현듯.. 밀려오는 알수 없는 패배감과 위기감......
넵..
그래도 오늘 가서 축가해주고 왔습니다.
로이킴의 럽럽럽. ㅎㅎㅎㅎㅎ
하다가 스탠딩 마이크가 고정이 잘 안되어서 조금씩 내려가는 바람에,
마지막은 거의 고개를 숙이면서 했네요.
그래도 축하한다 이늠아!!
근데.. 심지어 제수씨가 어리고 이뻐...
헐......................
먹사는 끝나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매드포갈릭~
축가부른 알바비로 제가 쐈습니다. ㅎㅎ
추천인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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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1:11
14.12.21.
비엔블루
음...
적절한 추리이시군요. ㅎㅎㅎ
하지만 전화받는 순간부터 그랬습니다... ㅎㅎ
적절한 추리이시군요. ㅎㅎㅎ
하지만 전화받는 순간부터 그랬습니다... ㅎㅎ
22:54
14.12.21.
나가라쟈
그래도 신부가 별로이면...
보는 순간 기분이 확 풀리고 친구가 불쌍보이고 그런법인데...
어리고 이뻤다면서요...ㅎㅎ
보는 순간 기분이 확 풀리고 친구가 불쌍보이고 그런법인데...
어리고 이뻤다면서요...ㅎㅎ
23:09
14.12.21.
2등
신구의 미모가 뛰어났나보군요. ㅋㅋㅋ
22:14
14.12.21.
추리는 나의 것
축하해~! 추리는 나의 것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22:15
14.12.21.
3등
왼쪽 세번째가 ... 이쁘실...듯...;;
02:55
14.12.22.
바로 좌편에..계신분...포스는......^^
03:46
14.12.22.
왠지 모르게 알것 같은 기분 이네요 ;;
16:09
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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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시절 다 지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그건 친구가 아니라 신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신부가 생각보다 별로다
- 친구를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습니다. 축의금 안아깝습니다.
신부의 미모가 뛰어나고 내 스타일이다
- 축하의 말은 건네지만... 왠지 내 애인 뺏긴 것 같이 섭섭하고...
뭔가 뒤쳐진거 같고... 얼마나 잘 사나 두고 보자 싶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