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1월 23~25일자 북미 박스오피스(Est. & Act.) - [2억불 돌파한 미국산 저격수, 그 끝은 어디인가]
안녕하세요, Zeratulish입니다.
촬영 후유증이 확실히 크군요ㅠ
아무튼 날짜도 날짜인데다 연속으로 올리기엔 힘드니
주말 3일간의 추정치와 실수치 성적을 한꺼번에 업뎃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추정치부터 살펴보죠.
1위는 [아메리칸 스나이퍼]입니다.
전주 대비 27.9%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2억불을 돌파했습니다.
2014년 13번째 2억 돌파작이군요.
극장 수가 150개 증가한 것도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정말 어마무시한 성적입니다.
2주차 성적으론 역대 8위에 랭크되었습니다(1위는 [어벤저스] - 1억 3백만불).
월드와이드 스코어도 2억 4천 7백만불을 넘기면서 [저지 보이즈]의 아쉬움을 한 번에 날려버렸습니다.
2위는 [더 보이 넥스트 도어]입니다.
2,602개의 극장에서 개봉하며 1천 5백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극장 수가 그리 많지 않았고, R등급 스릴러임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스코어입니다.
제작비가 고작 4백만불이라 이미 손익분기점은 넘겼습니다.
다만 영화에 대한 평이 좋지 않아 엄청난 성적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3위는 [패딩턴]입니다.
전주 대비 34.7%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누적 4천만불을 달성했습니다.
극장 수가 약간 늘어났으며, 가족 영화의 힘을 보여주며 3위를 지켰네요.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1억 6천 9백만불을 넘겼습니다.
북미에서 수입을 얼마나 더 추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월드와이드 3억불 근처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위는 [더 웨딩 링어]입니다.
전주 대비 43.8%의 드롭율을 보이면서 북미 누적 4천만불에 근접했습니다.
R등급 신작들이 수입에 영향을 끼친 듯 합니다.
하지만 케빈 하트의 티켓파워는 여전함을 보여주며, 손익분기점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안으로 제작비를 전부 회수할 듯 합니다.
5위는 [테이큰 3]입니다.
전주 대비 48.4%의 드롭율을 보여주며 북미 누적 7천 6백만불을 넘어섰습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역시 리암 니슨입니다.
다만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져서 1억불을 넘길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워졌네요.
이번 주말에는 8천만불을 확실하게 넘겨야 1억불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2억 8백만불입니다.
6위는 [이미테이션 게임]입니다.
전주 대비 4.9%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북미 누적 6천만불에 다다랐습니다.
와인스타인의 마법이 계속해서 효력을 보이고 있네요.
정말 조용하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단 현 상황으론 8천만불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1억 1천만불입니다.
7위는 [스트레인지 매직]입니다.
3,020개의 극장에서 개봉하며 5백 5십만불이 조금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루카스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를 빼면 맡는 작품마다 말아먹는 듯 하네요.
게다가 디즈니로서도 상당한 타격이 되었는데, 3천개 이상의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 중 최악의 오프닝 7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훗] - 3백만불)
제작비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외 개봉은 거의 불가능할 듯 합니다.
8위는 [셀마]입니다.
전주 대비 37.4%의 드롭율을 기록, 북미 누적 4천만불에 가까워졌습니다.
월요일이나 화요일 즈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겠네요.
신작들의 공세에 순위가 밀리긴 했지만,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위는 [모데카이]입니다.
2,648개의 극장에서 개봉하며 4백 1십만불이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스트레인지 매직]보다도 참담한 성적입니다.
6천만불의 제작비는 6억불로 보일 정도로 까마득합니다.
2,500개 이상의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 중 최악의 오프닝 18위에 랭크되었네요.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9백 4십만불입니다.
10위는 [인투 더 우즈]입니다.
전주 대비 42,6%의 드롭율을 보이면서 북미 누적 1억 2천 1백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역대 뮤지컬 영화 중 흥행 6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젠 어느정도 힘이 빠진 듯 하군요.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1억 5천 5백만불입니다.
톱텐 밖에선 [호빗 : 다섯군대 전투]가 2억 5천만불에 근접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의 대박으로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8억 6천 6백만불을 넘어섰습니다.
[블랙햇]은 7백만불을 넘기는 데 그쳤습니다.
[헝거게임 : 모킹제이 파트 1]은 3억 3천 4백만불을 넘기면서 명실상부한 2014년 최고 흥행작으로서의 지위를 굳혔습니다.
미국산 저격수와의 대결이 기대되네요.
[빅 아이즈]는 1천 4백만불을 달성했습니다.
실수치 스코어는 그다지 많은 차이가 없어 간단하게 차트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주말 소식을 모두 마무리하고요, 저는 내일 월요일 성적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Zeratulish
추천인 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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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은 타이틀을 지킬 수 있겠지만, 저격수의 페이스가 장난이 아닌지라 단언하긴 힘드네요;;
마이클 만 니뮤ㅠㅠ
요즘 잭 선장님은 나오는 족족 말아먹고 있네요 ㅠㅠ
헝거게임이 드디어 가오갤을 잡았네요ㅎㅎㅎ
미국산 저격수가 무섭게 따라오고 있긴하지만 1위 타이틀을 지킬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