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홈즈맨] 마리끌레르 영화제
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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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분들도 보신분들 있으시네요^^
저도 몰래 조용히 보고왔습니다.
저는 약간 이런 미국 개척시대 배경의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 영화에서도 네브라스카에서 긴 여정을 떠나는 분위기라서
매우 건조하고 딱딱하고 맛으로 치면 거의 나물반찬이랄까.
캐스팅도 힐러리 스웽크에 토미리 존스라서 딱 보면 사이즈가 나왔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한대로 흘러가더라구요
사람이 병원에 있으면 도리어 같이 병든다고 하는 말이 절로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멀쩡한 사람도 병든 집단속에 오랜시간 함께하면 정신적으로 무언가 변화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구요..
반가웠던것은 메릴 스트립이 우리나라로 치면, 우정출연 비슷하게 목사 부인으로 나왔네요.
토미 리 존스와 대면해서 연기해준 마지막 몇 컷이 참 좋았습니다.
힐러리 스웽크를 떠나보내고 난 뒤, 나무에 각인 까지 새기면서 술마시고 춤추며
그녀를 추모하는 토미 리 존스의 모습이 머리속에 많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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