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해본 채피에게 공감할수 없었던 이유
제가 생각해본 채피에게 공감할수 없었던 이유 뭐 그렇습니다 (한번 삭제도 했습니다... 이런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도 되었습니다) 어제 채피..기대도 했지만 결과는 저에게는 별로로 다가왔습니다 뭐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배경 역시 배제할수 없습니다 시대적 배경요...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바로 2016년이죠 이제 9개월뒤면 올...내년 1년도 아니고 10년도 아니고 100년도 아닌 말이죠 그래서 더욱 공감 가게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아,내년에 이런 일이 생길수도 있겠구나라는 것을요... 물론 기술이 빠르게 변한다고 하지만요 그렇다 해도 1년뒤엔 저런 로봇이 나올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물론이고 영화 속 인물에 대해 공감하고 보기에도 영화 자체가 아쉬웠습니다 물론 보신 분들에 따라서 재미있게 보실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1년뒤에 저런 로봇 경찰이 나올수 있을까요 아무리 영화라지만 의문 아닌 의문만 남더군요 1987년에 나온 로보캅은 3년뒤인 1990년을 배경으로 헀는데도 잘 만들어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말이죠 간과한 것도 많이 보였구요 그런 점에서 실패한 영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보고싶었습니다 디스트릭트9 감독이 만든 영화라서 어느정도 기대한 점도 없지 않구요 그렇지만 결과는 아쉬웠습니다 아예 2016년이라는 언급을 빼고 했다면 또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아직 이 영화는 안 봤지만 백투더퓨쳐2에서 나온 배경인 2015년 바로 올해죠... 실제로 예측해내서 화제를 모았죠 영화가 꼭 그럴 필요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공감은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에겐 채피는 아쉽고 씁쓸한 영화로 남을 뿐입니다 재미있게 봐야 했는데 이런 글 쓰고 죄송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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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채피는 좋게 보지 않았지만, 미래를 2016년으로 잡은 건 장르 내에서 관습적인 설정입니다. 예를 들어 [맥스 헤드룸] 시리즈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지만 늘 '5분 뒤의 미래'라고 시작하죠. 특히 사이버펑크의 경우는 불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잡는 경우가 꽤 있어요. 비글로의 [스트레인지 데이즈]는 심지어 1999년. 역시 로봇 나오는 스웨덴 시리즈 [리얼 휴먼]도 배경이 현대죠. 그냥 로봇이 있을 뿐. 이 경우 '곧 현실화될 가까운 미래'라는 표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저는 2016년 배경인 걸 모르고 봤...^^;;;;;;
기본적으로 캐릭터와 스토리에 구멍이 많아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이 많이 떨어지죠.
여기에 뭔가 재미적인 요소마저 어정쩡한...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