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무삭제 확장판 개봉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4월 9일 재개봉.
4K 디지털 리마스터에 251분 무삭제 확장판 최초 개봉이라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국내 개봉 당시엔 무지막지하게 잘라낸 100분 버전이었다고 하네요..^^;
이하 보도자료 참고하세요.
251분 감독 확장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4K 리마스터링으로 완벽하게 사라진 장면들을 복원!
오는 4월 9일 국내 최초 개봉! 이 시대의 Must See Movie!
이 시대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대공황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뉴욕 빈민가 출신 유대인 갱스터들의 우정과 사랑, 욕망과 비극적 서사시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서정적 음악과 함께 그려진 작품.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남긴 걸작으로 통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비장미와 쓸쓸함이 어우러진 기막힌 분위기와 1920년대 초, 1930년대 그리고 1968년이라는 시공간을 오가는 편집이 그야말로 일품. 특히, 영화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엔니오 모리꼬네가 음악을 맡아 우아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영화 전반에 드리운다. 또한, 우정과 배신, 사랑과 이별, 절망과 고독 등을 연기하는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등 배우들의 명연기까지 더해져 찬사를 받았다.
오는 4월 9일 국내 최초 개봉되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사라진 장면들을 삽입하여 251분으로 만든 작업이 주 과제였다. 현재 판본은 229분이지만 원래 감독이 원했던 건 250~260분 사이였다고 한다. 229분으로 완성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당시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출품되어 평론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지만, 미국 개봉 당시 감독의 반대에도 불구, 139분으로 편집되어 개봉되었고 그 결과 개봉성적이 좋지 않았음은 물론, 오스카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국내에서도 30년 전인 1985년, 미국에서 개봉된 버전에서 더 편집된 100여분으로 개봉되어 역시 흥행에는 실패했다.
30년이 지난 2015년, 재편집에서 삭제된 부분들 그리고 이전에는 분실된 것으로 여겨졌던 이 장면들은 가능한 한 조화로운 방식으로 이번 확장판에 삽입하게 되었고, 복원 작업의 일부는 질을 개선하여 가능한 매끄럽게 영화에 삽입, 4K 리마스터링으로 새롭게 재탄생 되었다.
사라진 장면들을 복원하여 새롭게 재탄생 된 감독 확장판은 오는 4월 9일 국내 최초 개봉될 예정으로 이제야 드디어 제대로 된 오리지날 판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기 때문에 국내 많은 영화 팬들에게는 이번 리마스터링 개봉이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NFORMATION
제 목 _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감 독 _ 세르지오 레오네
출 연 _ 로버트 드 니로, 제인스 우즈, 제니퍼 코넬리, 엘리자베스 맥거번, 조 페시 등
수 입 _ (유)영화사 화수분
배 급 _ (주)프레인글로벌
개 봉 일 _ 2015년 4월 9일 예정
러닝타임 _ 251분
등 급 _ 청소년관람불가 예정
golgo
추천인 9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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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도 찾아봤습니다..^^
메인 테마도 좋지만 저는 이 곡이 더 좋아요..... Deborah's Theme
와..이건 꼭 봐야겠네요. 지금 다시 보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당시에 엔딩이 엄청 충격이었는데 -_-;;; (어떻게 저렇게까지 잘라 낼 수가..-_-;;)
인형 그 자체였던 "제니퍼 코넬리"의 어린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구글서 제니퍼 코넬리 치면 자동 완성으로 이 영화 제목 뜨네요.^^
오~~~ 개봉하면 극장으로 가서 봐야겠네요. 어렸을 적 TV에서 해준 것만 봤었는데...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왔군요. ㅎㅎㅎ
꼭 보고싶은데 관수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아마도 이 영화 역시 마지막 황제처럼 언제 재개봉했는지도 모를 작품이 될 것을...
이 영화는 극장서 제대로 본 사람이 드물텐데...
와 대박 ㅋㅋㅋㅋㅋㅋ
잘됐네요. 안그래도 봐야지 봐야지 하곤 안봤던 영화라서 ㅋㅋㅋㅋ
무삭제 버젼이라니 더 좋군요! 놓치지 않겠어욧...
맨 아랫 사진의 가장 오른쪽의 어린 팻시 역의 브라이언 블룸 ...
A 특공대의 메인 악당 '파이크'로 나와서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성인 팻시 역의 제임스 헤이든은 영화가 정식으로 공개되기도 전에
약물문제로 사망했더군요 ... ㅠㅠ
아 오래전에 서울아트시네마에서 35mm 230분짜리 버전은 본적이 있는데도 감흥이 상당했던..
리마스터링 무삭버전 기대되네요.
251분 영화를 100분 편집이라니... ㅡㅡ;;
옛날에는 상여시간 때문에 잘라내곤 했다지만...
잘라도 엄청 잘랐네요. 당시에 감독이 맘이 많이 상했을 듯 해요.
251분짜리 영화며는 보통 영화 2편짜리 시간인데
과연 극장에서 제대로된 시간에 상영이나 할까요~
아직 못본 영화였는데 이번에 개봉하면 꼭 봐야겠네요
251분이라면 극장 입장에서는 절대 상영하고 싶지 않겠네요 ㅎ
제니퍼 코넬리 때문에라도 보고싶어지네요 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부동의 1위인 영화입니다.
복원판이 다시 블루레이로 나온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개봉까지 해준다니 감사하네요.
그런데 극장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개봉관 몇개난 잡아줄지...
혹시 이 영화를 못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보시기를...^^
우악! 251분....... 이거 극장에서 하루에 몇번이나 걸어줄까요ㅠ 그냥 무비 올라잇에 이 영화 한편으로 될 듯 ㅋㅋㅋㅋㅋ
여태 못 보고 있던 영화인데, 꼭! 보고 싶어요. +ㅁ+
네시간이 넘는군요. 중간에 화장실 갈 시간은 주려나요.
꼭 보고 말거닷~*_*
개인 화장실 준비 필수~
무조건 보겠습니다.!!!!!!!
이거 옛날에 ocn 또는 cgv에서 해줬는데 정말 재밌게 본 영화 였죠;;
오오오오오 !!!
재개봉판 항상 챙겨본다 챙겨본다 하면서도 못보는데, 이건 레알 챙겨봐야겠습니다!!
개봉하면 잊지않고 봐야겠어요
극장에서 못 본지라 봐야겠네요!
이런 저런 편집판으로 10번은 넘게 본 것 같네요. 97년도 대선 날 TV에서 짧은 편집본을 틀어준 기억이 납니다. 누들스가 데보라의 춤을 엿보는 장면의 강렬함이 아직도 느껴지네요.
두번 다시 없을 관람기회가 왔으니 닥치고 보는겁니다.
4시간 11분...ㅎㄷㄷ ^^;;;;;
사전에 미리 수분 섭취를 최소화 하면서
중간에 화장실 한번 안 가고 앉아 있는다고 쳐도
허리도 엄청 아파올 것 같네요...ㅋ
유년과 노년 사이가 날아가 버려서 이해하는데 애먹었죠.^^ 제대로 극장만 잡힌다면
꼭 보고 싶네요.엔니오 모리꼬네 음악도 죽이고 진짜 걸작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