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 책임감의 문제를 일깨워주는 작품.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
포스 마쥬어.. 이 작품은 포스터를 봤을때는 개인적으로 아 스키타면서 재미있게 노는 영화인가보다.. 라고만 생각하고 사전정보 없이 본 작품인데 한 가정앞에 찾아온 "생명의 위협" 을 통해서 보여주는 책임감 문제,그리고 만약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을까. 라고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중간중간 맥을 맞추려는듯 귀에익숙한 음악도 기억에 남구요 (참 많이접한 곡인데 기억이..베토벤꺼같네요) 이게 참 어떻게보면 진짜 무거운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도중에 진짜 빵터지는 장면도 많고 특히나 영화를보다보면 참 아내-남편 두 사람의 각각의 입장에서 서서 생각해보게되니.. 여러가지로 뜻깊은 작품이더라구요.
결국 참 가정의 불화라는건 늘 부모로부터 대부분 시작되는데 그로 인해 아이들이 얼마나 괴로워하는지를 보여줘서 좋았던거같습니다. 생명의위협&그리고 가장으로써 가장을 지켜야하는 책임 두 사이에서 갈등할수 밖에 없었던 남편의 본능이 흥미진진하니 한번쯤 보셔도 나쁘지 않을듯.
설경도 꽤나 좋았답니다.
엔딩은 좀 아쉬운이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