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청춘의 우정 영화, 스물
서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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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물을 접하게 된 건 페이스북에서였다. 예고편만 소개되었지만, 세 주연 배우의 외모와 코믹한 연기, 그리고 청춘이라는 소재로 나의 관심을 사로잡아 개봉하면 꼭 봐야겠다 다짐을 했다. 그러다 시사회 소식을 듣고 운 좋게 관람하게 되었다. 극의 초반까지는 좋았다. 청춘들만 할 수 있는 고민거리, 그 나이 때의 친구 관계, 이성친구에 대한 관심과 동성친구 간의 우정. 여기까지가 날 영화관에 이끌고 온 관전 포인트였다. 그러나, 지극히 많이 나오는 성에 관련된 내용과 표현. 부모님과 같이 보기엔 글렀다. 그리고 점점 산으로 가는 청춘 영화. 거기까지만 해도 좋았으나, 감독님도 손대기 두려우셨는지 한국 영화에 있어 가장 손대지 말아야 할 CG에 손을 대셨다... 연기력이며 외모며 다 갖춰진 주연 배우들과 조연 배우들을 데려다가 소금 뿌리 듯 CG와 각본을 흩뿌려버린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좋은 소재를 가지고 왜 굳이 이렇게 풀어냈을까...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고. 이건 어디까지나 내 주관이며(영화 보는데 저 장면은 좀 아닌 것 같다 싶은 장면에 다른 사람들은 빵 텨져서 계속 웃었음) 뭔가 시원한 느낌은 들지 않았던 걸 틀렸다고 하지 않으셨으면....분명, 봤던 사람도 있을 것이다. 판단은 스스로가 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나, 그래도 참고 조금 정도는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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