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전트] 4D3D로 관람했어요. 이런 스펙타클한 영화는 2D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4D, 것도 3D와 같이 되는 영화관에서 예전에 봤었던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다음 에피소드, 인서전트를 관람했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시리즈물이 그렇듯, 다이버전트를 보지 않고 그냥 일반 영화라고 생각하시고 보게되면 의도치않게 다이버전트의 내용을 강제 스포일러 당할 수 있으니 다이버전트를 꼭 먼저 보고 관람해주세요. 스포일러 뿐 아니라 영화 캐릭터에 대한 내용과 그 캐릭터들의 성격은 거의 다 다이버전트에서 나오니, 인서전트를 먼저보시면 이해 안되는 장면들이 많다고 생각이 들거니까 다이전트를 먼저 보시라구 두 번 말할게요.ㅎㅎ 음 일단, 다이버전트는 뭔가 워밍업을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인서전트는 본격적으로 극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대표적으로 그런 영화는 헝거게임, 메이즈러너... 사실 4D를 처음 관람해서 좀 집중이 안된 것도 있었어요. 뜬금없는 곳에서 바람나오고 움직이고... 3D라 눈이 아팠던 것도 있었고... 근데 보면서 느꼈던게 이런 효과들이 불필요하다고 느꼈었는데 효과가 굳이 없었어도 영화는 그걸 느끼게 할 정도로 스펙타클 하다는거에요. 근데 대부분 관람하신 분들이 위플래쉬의 앤드류인 마일즈, 안녕 헤이즐의 어거스터스인 안쉘, 헤이즐 그레이스인 쉐일린을 인상깊게 보셨는지 혼동이 왔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저게 피터인지 앤드류인지.... 그리고 연인 사이였던 헤이즐과 어거스터스가 오빠동생사이인 트리스와 케일럽으로 나오니 혼동되고... 그런데 그건 정말 잠시였고, 배우들의 연기와 행동을 보고 구분이 됐죠. 어떤 것인지도 모르는 창시자들로부터 받았던 메시지 박스를 열기 위해 사람들의 목숨 쯤은 아깝지 않았던 제닌, 그리고 그 열쇠인 완벽한 다이버전트 트리스. 이 둘의 대립관계도 흥미로웠고, 트리스를 위해선 호랑이 소굴도 거침없이 들어가는 포.(개인적으로 전 케일럽...♥)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가장 특별하게 좋았던건 배우 하나하나의 분파의 성질에 반한 성격이 나오는게 너무 좋았어요. 뭔가 리뷰하는 느낌...? 이번 에피소드에선 모든 분파의 재발견같은 느낌이었다고 생각듭니다. 다이버전트를 재밌게 보셨다면 저처럼 인서전트도 재밌게 보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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