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3월 27~29일자 북미 박스오피스(Act.) - [신작들의 공세에도 계속되는 '신데렐라'와 '신사'의 승승장구]
안녕하세요, Zeratulish입니다.
두리네이터의 국가대표 은퇴경기가 있던 날이네요.
그나마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서 다행입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주말 실수치가 공개되는 날인데, 추정치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위는 [홈]입니다.
3,708개의 극장에서 개봉하며 5천 2백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추정치보다는 많이 떨어진 성적입니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도 개봉에 들어가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9천 9백만불입니다.
같은 제작비를 기록한 [더 크루즈]나 제작비가 더 많은 [드래곤 길들이기] 보다는 좋은 오프닝입니다.
다만, [드래곤 길들이기]의 경우 엄청난 롱런을 기록하며 2억 7천만불을 넘겼던 작품이라는 걸 감안해야합니다.
개봉일이 동일한 [몬스더 vs. 에일리언]에는 못미치는 성적이기에 분발이 필요합니다.
2위는 [겟 하드]입니다.
3,175개의 극장에서 개봉하며 3천 3백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추정치와 큰 차이가 없는 성적이군요.
윌 페럴이 과거와는 달리 원탑으로 나서지 않는 편인데, 그 덕에 티켓파워도 점점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북미 성적만으로도 제작비는 충분히 회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3천 8백만불입니다.
3위는 [인서전트]입니다.
전주 대비 58.8%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8천 5백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주중엔 9천만불을, 주말엔 1억불을 넘길 수 있겠네요.
다만 전작에 비해 흥행이 뒤쳐지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무리를 지어줄 [얼리전트] 파트 1, 2가 터져줘야 하겠군요.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1억 8천만불에 근접한 상황입니다.
4위는 [신데렐라]입니다.
전주 대비 51.3%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누적 1억 5천만불에 근접했습니다.
디즈니의 자사 애니 실사화 프로젝트는 2억불은 기본으로 넘었는데, 이번에도 그 기록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사화 프로젝트 작품들 중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그걸 막으려면 이번 주말에 최대한 드롭율을 유지해줘야 하는데, 그게 쉽진 않아보입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3억 3천 5백만불입니다.
5위는 [팔로우]입니다.
전주 대비 1,005.1%의 상승률을 보여주며 북미 누적 4백 5십만불을 넘어섰습니다.
라디우스 배급작 중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울 날만 기다리고 있겠네요.
하지만 이 기록엔 1,218개의 극장 수도 한몫하고 있다는 걸 간과해선 안 됩니다.
게다가 라디우스는 주로 VOD용 작품들을 배급하는 곳이라, 저 정도의 투자를 보인 것이 이례적입니다.
아무튼 북미 성적만으로도 제작비는 전부 회수할 듯합니다.
6위는 [킹스맨 : 더 시크릿 서비스]입니다.
전주 대비 35.9%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누적 1억 2천만불에 가까워졌습니다.
이젠 그냥 수입이 추가되는 것을 느긋하게 바라보겠네요.
게다가 기적적인 중국 개봉 덕분에 수입은 더욱 짭짤할 듯합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3억 2천 7백만불입니다.
7위는 [두 유 빌리브?]입니다.
전주 대비 35.7%의 드롭율을 기록, 북미 누적 7백 2십만불을 넘겼습니다.
의외로 드롭율이 낮네요.
그래도 이번 주말엔 극장 수가 대체로 빠져나갈 듯하며, 1천만불을 넘기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8위는 [런 올 나이트]입니다.
전주 대비 56.7%의 드롭율을 보여주며 북미 누적 2천 3백 7십만불을 돌파했습니다.
3천만불을 넘기기도 버거워 보이지만, 어찌저찌 그건 넘길 듯하네요.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4천 3백만불입니다.
9위는 [더 세컨드 베스트 익조틱 매리골드 호텔]입니다.
전주 대비 39.7%의 드롭율을 보이면서 북미 누적 2천 8백만불을 달성했습니다.
주말 즈음에 3천만불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전작에는 많이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별 아쉬움은 없을 듯하군요.
속편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6천 6백만불입니다.
10위는 [더 건맨]입니다.
전주 대비 59.5%의 드롭율을 보여주면서 북미 누적 8백 8십만불을 넘어섰습니다.
초라하기 그지없군요.
그냥 1천만불을 넘기는 데에 의의를 둬야 할 듯합니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상당히 암울한 분위기를 풍기네요.
톱텐 밖에선 [채피]가 드디어 3천만불을 달성했습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는 7천 7백만불로, 손익분기점에는 좀 모자란 편입니다.
8천만불 선에서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 스폰지밥 무비]도 고대하던 1억 6천만불에 다다랐습니다.
이것으로 주말 소식을 모두 마무리하고요, 저는 내일 월요일 성적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Zeratu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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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이라는 영화가 1위를 하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