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A) 역
해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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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개봉 얼마뒤 시간차도 별로 없이 역도 엑기랑 제목으로 개봉을 했었다.제목도 그래서
아,철도원이 인기를 끌어 급조된 영환가 부다 오랫동안 오해하고 있었는데,실상 영화는 역이
먼저 제작됐다.81년도 작.철도원은 99년도 작.안그래도 역을 보는데,어랏,다카쿠라 켄이
왤케 젊지 싶었다.내 오해도 오해지만 하고 많은 다카쿠라 켄 영화중 그렇게나 오래된 역을
수입해 개봉한 그때 그 수입사의 내심이 궁금하다.내 오해대로 철도원 후광을 바라고 개봉한
건지.뭐 역,엑기는 소리소문없이 묻혔지만 엑기스도 아니고 강렬한 제목땜에 나의 뇌리에
남아있는 영화였단 뻘 소리 되시겠다.
한 올림픽 대표 사격 선수겸 경찰인 한 남자의 인생을 그린 이 영화는 좋게 말하면 유장하고
안좋게 말하면 촌스럽고 신파스럽다.게다가 우리랑 비슷한듯 생소한 일본적 감성이 영화를
친근하면서도 낯설게 만든다.일테면 초반부 아내랑 역에서 이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처남인
듯 싶은 남자의 용서해줄 수 없겠나 하는 말로 보면 일에 미친 남자땜에 아내가 바람피워서
헤어지나 부다 예상이 간다.근데,남편이나 아내나 표정은 침통한데,행동은 담담하고 품위있다.
우리같으면 애까지 껴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났겠지만 난 우리의 그 정서가 왠지 그리워지더라.
이후 내용도 아니 왜 저렇게 행동을 하지,일본식 감성은 저런가 갸웃한 부분이 좀 있었다.
역시 고전이람 몰라도 어중간하게 오래된 영화는 취향을 좀 타는구나 싶었다.다카쿠라 켄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본 것으로 만족.그렇다고 영화가 못만든 영화도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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