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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v수퍼맨 예고편을 보고..(2)

ps1881 ps1881
8454 2 9

첫번째 글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7023000

 

아까 오전에 쓴 글(위 링크)에서는

 

부정적인 면을 위주로 쓴거 같았는데요.

 

댓글 피드백들 보고, 저도 여러가지 생각해보고 해외 사이트 기사도 보고 하면서

 

생각이 긍정적으로 좀 바뀌었습니다.

 

해외 사이트 어느 기사중에, 아주 눈에 들어오는 문장을 보게되었습니다.

 

 hitfix.com 의 drew mcweeny 라는 평론가가 이번 예고편을 보고 쓴 글인데요(http://www.hitfix.com/motion-captured/first-batman-v-superman-trailer-goes-dark-and-moody-in-a-big-way)

 

이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 It's more important that they figure out how to make their world serve the stories and the characters they're using, and I like that they are pushing things as far as they appear to be in this trailer."

 

번역 : 중요한것은, 그들은 그들의 세계 (영화속의 세계, 그러니까 DC 시네마틱 유니버스) 가 스토리와 캐릭터들을 이끌도록 하는법을 안다는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이 예고편에서 보여지는것과 같이, 그러한 방법으로 극도로 밀어붙이고 있다는것이 마음에 든다.

 

 

쉽게 다시 말하자면, 이건 마치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접근법 과 거의 유사하다고 할수있겠는데요. 마치 우리세계에 슈퍼맨이, (또는 배트맨이)

 

진짜로 나타났다면 어떨까? 하고 ,  그 반작용으로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 그 반응들을 다루는거죠. 캐릭터 중심으로 스토리를 인위적으로

 

만든다기보다, 그 세계에서 , 그 캐릭터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만드는거죠.

 

저도 이렇게 생각해보니, 그 예고편이 다시 보이더군요. 처음봤을때는 그냥, 배트맨과 수퍼맨을 서로 대결시켜서 코믹북 팬들을 열광시키려는,

 

단순하고 뻔한  영화로 보였었는데,  다시 보니, 중요한것은, 둘이 붙는 그 자체가 아니라, 그 현실적인 ,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과, 묘사,연출,시나

 

리오 이런거라고 생각되더군요. 이런느낌으로 다시 보니 예고편이 훨씬 흥미진진해보이더군요. 솔직히 티저 라서 예고편 자체에서 별로보여준것은

 

없지만, 아마 분명 저런 '과정' 들에 공을 들였을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예고편 마지막에 배트맨과 슈퍼맨이 대면하는 장면도, (처음에는 좀 오글거리

 

게 느껴졌는데) 무게감과 감흥이 다르더군요. 그리고 어둡다고 하지만, 현실이 어두운면이 많은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괜히 어둡게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수퍼맨 비판자로 등장하는듯한 렉스 루터 (제시 아이젠버그), 좀 상투적이지 않나 생각 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이 세상 수많은 악플러,

 

나쁜 정치꾼들,협잡꾼들. 현실적이지요. 그리고 예고편 중간에 군인?경찰?들이 수퍼맨이 등장하니 마치 신을 대하듯이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것도 충분히 현실적인게, 우리 지금 사는 세상에 , 종교싸움들, 그리고 사이비 종교 교주들에 넘어간 사람들. 현실이죠.

 

인간은 나약합니다. 나도 만약? 진짜 수퍼맨을 보게 되면 . 정말 신을 본거처럼 저렇게 무릎을 꿇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대다수의 '인간' 의 마음은

 

나약하죠.  제가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 한다기보다도, 역사적인 기록 등으로 생각해볼수있는것이죠. 이런 어둡고 잔인한 세상에. 수퍼맨 같은존재가

 

나타나면. 충분히 나도모르게 무릎을 꿇으며 발등을 부여잡으며 나를 구원해주소서 이 세상을 구원해 주소서 이럴거 같기도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니 정말 영화가 무지무지 기대됩니다. 정말 현실적인, 상당히 흥미로운 갈등상황을 다루고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오늘 샤이어 라보프가 트랜스포머와 마이클 베이를 비판하는 기사가 있어서 보게되었는데. 대략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 범블비는 실제 같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이름 뿐이다.  왜 그런지 아는가? 감독(마이클 베이) 조차도 (그 캐릭터를, 영화속 세상을)믿지 않았기 때문

 

이다.  만약 당신이 피상적인것에만 신경쓰지 않는 감독과 일하며, 당신(배우)과 감독 모두 그 세계가 실제한다고 믿는다면, 당신(배우)은 정말 그 세계

 

에 존재하게 된다. "

 

 

제가 위에 쓴 내용들과 연관성이 보이지 않습니까?  이번 DC 영화 제작진들은. 정말 그 캐릭터가 실제한다고 믿으며 영화를 만들고 있는듯하지요.

 

감독 잭스나이더는, 왓치맨이라는 또 다른 코믹북 원작 히어로 영화를 만든적이 있고, 이것도 위에 쓴것과 비슷한 접근법과 마인드를 가진 영화였지요.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이 영화를 최고의 히어로 영화중 하나로 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평론가라 할수있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roger ebert 옹도 별 넷 만점을 주었었지요. 저 개인적으로도 스파이더맨2, 아이언맨1과 함께 현재까지 최고의 히어로물 영화로 꼽는게 왓치맨입니다. (스파이더맨2, 아이언맨1 둘다 이버트옹께서 만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ebert 옹께서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영화에서 중요한것은, '무슨 얘기' 를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이야기 하느냐이다."

 

그러니까 이걸 배트맨v수퍼맨에도 적용시켜보면, 배트맨v수퍼맨 둘이 붙는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붙느냐 하는, 그 과정들과 묘사 같은것이

 

중요한것이지요. 제가 처음에 간과했던점이 이것이지요. 저는 '무슨 얘기냐' 하는것에만 집중해서 생각해서, 별 감흥 없다 생각했었는데, 사실

 

더 중요한것은 그 과정과 주변 묘사들이지요. 그리고 이 영화 제작진들은 분명 그것에 집중하고 있을것이고요.)

 

 

감독 잭스나이더 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제작진들이 그렇게 현실적이고 진지한 approach (접근법) 으로 무장한듯 합니다.

 

지금 이미 영화 자체는 거의 완성되었고, 이미 초본을 본 관계자 말로는 환상적이라 합니다.

 

 

정말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덧붙이고 싶은 말은, 꼭 현실적인게 최고다, 이런 말은 아닙니다. 마블 영화, 어벤져스, 는 어벤져스대로 그 미덕과 매력이 있지요.

 

저는 둘다 좋아합니다. 둘다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음과 양처럼 느껴집니다. 둘다 정말 멋지고 영화 팬으로써 , 히어로물 팬으로써

 

정말 즐거운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둘이 경쟁자라기보다, 협력자 아닐까요? 둘다 잘되서 앞으로도 계속 양질의 코믹북 원작 히어로영화들이

 

나오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팬들의 마음이 중요할거 같습니다. 한쪽을 배척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둘다 좋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ps1881 ps1881
26 Lv. 70274/71610P

Redem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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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2

  • 피자나라치킨공주
    피자나라치킨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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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좋은 글이네요. 마블과 DC의 접근 방법이 다르다는것은 영화팬들에게는 엄청난 선물일 수도 있는것 같아요. 흥행면에서는 다크한 분위기 때문에 마블보다 같기도 하지만 뚝심있게 나가줬음 좋겠네요
20:05
15.04.19.
포인트팡팡녀!
born.us
축하해~! born.us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20:05
15.04.19.
profile image
ps1881 작성자
born.us
네. 마블은 이미 성공 궤도에 올라섰다고 보여지고 친화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안되는데,
DC는, 어떻게 보면 좀 더 어필이 어려운 스타일이기도 하고,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팬들이 좋아해줘서 흥행을해야, 계속 해서,
말씀하신대로 뚝심있게 나가줄수있을텐데요. 이미 좀 다크하고 현실적인 접근법을 보여주었던 맨오브스틸이,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그래도 대체적으로 흥행한편이지만) 받았고, 이번 배트맨v수퍼맨 티저 예고편의 경우도, 해외 네티즌들 반응보니 ,
다크하고 리얼한 접근은 별로다 라는 식의 댓글도 꽤 많은거 같더라고요.
20:12
15.04.19.
profile image 2등

공감합니다 이번 배트맨v슈퍼맨 트레일러는 자극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음에도 엄청난 기대감을 선사해줬죠

20:10
15.04.19.
3등

예고편 보니까 말씀하신대로 단순히 배트맨이랑 슈퍼맨 둘이 치고박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만든 것 같진 않다고 느꼈어요. 잭 스나이더에겐 <왓치맨>의

노하우가 있으니 충분히 잘 뽑아냈을 거라고 믿습니다.

20:28
15.04.19.

상당히 좋은 어프로치라고 할 수 있는데, 흥행성에는 의문이 듭니다

다크나이트트릴로지가 동일한 어프로치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지만, 거기에는 크리스토퍼 감독의 이름값도 한몫 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맨오브스틸로 오면서 관객들은 피로도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오리지널 슈퍼맨에서 고착화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개발 접근법을 보여줬지만, 들인 돈 만큼 대박 치지 못했죠

맨오브스틸의 흥행 규모는 마블 영웅 3등(가오갤포함시4등)인 토르 정도이며, 들인 돈은 어벤져스1보다 많습니다

반드시 초흥행이 보장되어야 하는 카테고리의 고예산 영화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모든 계획이 폐기되고 리부트 헬에 빠질 수 있다는 위험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 DC가 2020년 그린랜턴까지 엄청난 플랜을 공개해놨는데, 아마 몇 가지는 철회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계획대로 최상위 인지도의 배트맨과 슈퍼맨을 필두로 각종 군소 히어로에 상당한 관심을 불러모을 수도 있고요

데이빗S고이어라는 각본가가 다크나이트의 DNA를 잇고 있기에 당연히 기대 중이고 다만, 세상 모든 관객들이 좋아할 영화가 될 것인가에는 아직 반신반의입니다

20:35
15.04.19.
profile image
여자친구
음...제 생각은 다릅니다.
[맨 오브 스틸]은 [그린 랜턴]의 실패로 DCU의 계획을 전면 수정했던 워너의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북미 흥행 성적만 놓고보면, 각 히어로들의 데뷔작 성적만 기준으로 놓고 보면 [아이언맨]에 버금가는 성적입니다.
월드와이드 스코어를 따져보면 1위라고 볼 수 있고요([GotG]는 마블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간 뒤에 나온 작품이니 제외하자면).

분명 [맨 오브 스틸]은 잭 스나이더의 한계를 보여준 작품입니다.
제작자인 놀란의 향기가 짙게 났고, 한 가지에 꽂히면 계속 그 기법을 추구하는
스나이더의 단점도 여전히 있었어요(물론 스나이더가 마감독보단 낫습니다).
다만 DCU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임을 감안하고 본다면 월드와이드 6억 6천 8백만불의 성적은 충분히 훌륭한 성적이고,
이 성공 덕분에 DCU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수 있었던 거죠.
([맨 오브 스틸]과는 다르게 [아이언맨]은 심각한 영화가 아니었다는 걸 잊으면 안됩니다)
게다가 슈퍼맨이 조드를 죽이는 것은 놀란과 워너 모두 반대했음에도 스나이더가 밀어붙인 걸 생각한다면,
우리는 내년에 뭔가 엄청난 것을 목격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모두 말씀하신대로 모아니면 빽도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요.
00:05
15.04.20.
profile image

사실 DC의 양날의 검은 바로 데이빗 S. 고이어입니다.

이 양반이 지금까지 각본을 맡은 작품들을 보면 흥행성적이 들쭉날쭉해요.

([블레이드] 트릴로지, [배트맨 비긴즈], [고스트 라이더 : 복수의 화신], [맨 오브 스틸])

이 사람이 워낙 덕후다 보니까 그 원작에 대한 이해도는 무지하게 뛰어난데,

자기만 아는 설정들을 넣는 식이다보니 원작 팬들이 아니면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결국 이 양반을 적절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만 하죠.


제가 나중에 썰을 풀긴 할텐데, DC가 이렇게까지 서두르는 이유는 당연히 마블의 성공 때문입니다.

다만 DC가 유리한 점이 있다면, DC 자체가 타임워너 소속이다보니 모든 판권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마블의 히어로들도 (타 회사에 판권이 있는 엑스맨이나 스파이더맨을 제외하고)인지도가 낮았던 것을 감안해보면,

DC의 경우도 다를 것은 없습니다.

7~80년대 때부터 TV 시리즈나 영화로 나왔던 뱃신, 슈퍼맨, 원더우먼을 제외하면 말이죠.

그렇기에 스탠드 얼론을 만들어서 나중에 [저스티스 리그]를 완성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촉박합니다

(그 출발을 맡았어야 할 [그린 랜턴]이 제대로 망한 것도 있고요).

그래서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격인 [배트맨 v 슈퍼맨 : DoJ](아예 제목부터 저스티스 리그를 암시하죠)를 통해서

DCU의 큰 틀을 다져놓겠다는 계획을 밝힌 겁니다.

불안감이 없진 않지만, 어차피 다크함을 유지하겠다고 못을 박아놨으니 결과물을 기대해봐야죠.

(다만, 그린 랜턴이나 플래시는 충분히 유쾌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23:50
15.04.19.
profile image

전 dc쪽이지만 마블도 좋아하고 각자의 세계관을 다 좋아해서 양쪽 다 잘 되고 계속되길 바랍니다.

이번 티저는 만족스럽게 봤어요. 맨옵스틸 개봉 전 코믹콘에서 나온 티저보다는 보여준 게 더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게다가 제가 바라던 그런 세계관인 거 같아서 더 흥분돼요.

지금껏 그려진 수퍼맨이 너무 신, 구원자 같은 면만 보인 게 불만이었던 터라 맨옵스틸의 세계관을 좋아했거든요. 스몰빌도 아주 재미있게 봤고요. 배트맨도 놀란 버전 때문에 좋아하게 된 거라서(그전엔 보긴 해도 딱히 좋아하는 히어로는 아니었음) 이 둘이 현실세계에서 만나서 어떻게 대립하고 또 팀업까지 가게 될 것인가가 궁금했죠. 렉스는 이미 스몰빌의 전례가 있어서 땅투기꾼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벅찬 상대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고요.

예로 든 평론가의 평에도 동감합니다.

그리고 맨옵스틸은 개봉 전에 이미 ppl로 제작비의 반 이상을 회수한 걸로 알고 있어요.

00:27
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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