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화제) 미친 년들
해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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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느껴진다.여성 영화제에 왠 호러냐 싶어서 호기심이 가서 본건데,역시 쉽지는
않은 영화였다.일단 난도질 호러다.칼로 푹푹 찌르는 장면이라던가 디테일하겐
안나오지만 머리 가죽 벗기는 거라던가 난도질 수위가 꽤 높은데,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엔 할려는 이야기가 가볍지가 않다.여성 영화제에 왠 호러냔 의구심은 풀린
셈이다.게이,레즈비언,흑인등 처지도 성격도 제각각인 여덞 명의 친구가 외딴
목장으로 휴가를 온다.이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가이드 청년을 비롯해 화끈한
휴가가 벌어질려는 순간 이들의 상처와 비밀이 밝혀진다.
그중 대박은 친구중 한명인 앨리스의 바람둥이 남편과 이들이 모두 한번씩은
관계를 맺었다는 거.앨리스의 언니도 예외는 아니었고 곧 그녀를 시작으로
일행들은 차례로 살해를 당한다.줄거리만 보면 살벌할 것 같은데,의외로
머리끄뎅이 붙잡고 싸우는 장면등 의외로 코믹하다.그래선지 이들이 그렇게
죽을 죄를 지었나 싶을 정도다.물론 친구를 배신하고 겉으론 걱정해주는 척하는
그들의 우정이 역겹지 않은건 아닌데,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그게
죽을죄냐는 거다.게다가 당연히 범인이라고 생각한 앨리스가 범인도 아니었다.
어쨌거나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떠난 휴가길이 우정이 파탄나는 현장으로
바뀌는건 웃기면서도 쓰디쓴 블랙 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호러 호런데,독립
영화 감성 물씬한 호러였달까.
해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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