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이드 아웃] 픽사의 대표작이 될 것 같은 애니 ^^
나를 찾아 떠나는 어른들을 위한 애니!
피트 닥터 감독이 자신의 딸을 위해 만들었다는 애니로 영화 `업` 당시엔 어린 아이였지만 지금은 주인공 ‘라일리’와 비슷한 나이라고 한다.
기쁨, 슬픔, 소심, 까칠, 버럭 다섯 가지 감정들이 캐릭터화 되어 펼치는 참신한 소재의 애니다. 각 성격에 맞는 색과 행동으로 소녀 라일리의 감정을 조절하는데 기쁨과 슬픔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자 라일리의 감정도 변화무쌍 변하게 된다.
우리 머릿 속에 감정 컨트롤 센터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여행!!!
재미로만 봤을 때는 조금은 글쎄....초반의 지루함 조금 있다. 하지만 여운이 남는 애니로 단연 최고이다. 볼 만한 애니를 추천하라고 한다면 망설이지 않고 꼭 보라 추천해 주고 싶은 애니다. 이 애니를 보고 난 후 곰곰이 생각해야 이해되는 부분들이 있어 저학년 아이가 보기엔 조금 난해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정말로 멋진 애니다. 가족과 함께 보고 나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 영화 하이라이트에 다다르게 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게 된다. 다섯 캐릭터들이 성장하면서 나도 모르게 성장한 기분을 맛보게 될 것이다.
내 머리 속이 의인화되면 이런 모습일까? 기발한 상상력과 감동, 추억들이 회상되면서 판타지 같은 모험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머리 속을 컬러풀하고 다양한 상상의 공간을 만들어 볼거리가 풍부한 애니다.
이 애니는 픽사가 만든 영화 중 대표작이 될 것이다. 재미 면에서 영화 초반이 좀 아쉽긴 하지만 따뜻한 감동을 주는 최고의 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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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픽사가 실력발휘한 것 같아서 반갑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