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해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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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섞인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군요.다들 인상적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하는 일사역
레베카 퍼거슨도 인상적이었구요.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도 그렇지만 이런 블럭버스터 속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죠.근데,일사는 어떤 면에선
일사가 주인공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중도 크고 존재감도 뚜렷합니다.그런점에서 영화속에
나오는 오페라 투란도트는 의미심장합니다.구혼자들에게 도저히 풀 수 없는 수수께끼를
내고 못풀면 죽여버리는 냉담한 공주와 일사는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습니다.
에단 헌트가 번번히 일사에게 배신을 당하면서 점점 그녀의 실체에 도달하는 모습이 그렇죠.
게다가 첨부터 끝까지 속고 속이는 스파이물의 정석에 충실한 내용은 흥미진진합니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갠적으론 전작인 고스트 프로토콜보다 더 재밌었냐면 그건 아니구요.
1편을 못봐서 그런지 제게 미션 임파서블은 화끈한 액션물 성격이 더 강해서 어두워진
이번 편은 좀 낯설었습니다.정통 스파이물은 이미 007이 꽉 잡고 있기도 하구요.물론
독고다이 007과 멤버들의 협업이 큰 재미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크게 다르긴 합니다만.
뭐 톰 크루즈도 눈가에 주름은 숨길 수 없는걸 보니 슬슬 액션은 버거운 감이 들죠.
그래도 로그네이션 속 톰 크루즈는 아직 쌩쌩하더군요.비교적 빠른 속편 제작 소식은 그래서
일지도요.톰 크루즈를 실물로 처음 본 이번 관람으로 에단 헌트도 톰 크루즈도 영원한 현역으로
남을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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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가 그런 내용이었군요. 오페라는 잘 모르는 장르라 몰랐는데, 왠지 의미있는 내용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