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수입을 해놓고 개봉을 안 하나 싶은 영화
재작년에 부천에서 본 영화 '치하야후루'입니다.
몹시 재미나게 봤고요.
내한까지 했던 히로세 스즈의 귀여움도 마음껏 담고 왔습죠.
역시 이 영화도 여러모로 화려합니다.
일단 감독인 코이즈미 노리히로는 '태양의 노래'로 장편 입봉했고 '플라워즈'나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도 만들었죠.
그리고 '치하야후루'의 세번째 이야기인 '치하야후루 무스비'도 만들었습니다.
배우들도 짱짱합니다.
어린 연기파 배우 히로세 스즈부터 해서
'리틀 포레스트', '목소리의 형태'의 마츠오카 마유
'너의 이름은'의 카미시라이시 모네
'퍼시픽 림:업라이징'의 아라타 마켄유
'곡성'의 쿠니무라 준
등등
팔아먹을 꺼리가 많습니다.
물론 영화는 재밌습니다.
다소 오글거리는 일본식 청춘영화인데 오글거림이 그리 심하진 않아요.
전혀 안 오글거린다는 분도 계시고....
수입은 돼있습니다.
부천에서 본 것도 수입된 프린트였어요.
근데 왜?
IPTV로 간다는 말도 없을까요?
추천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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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 -
WEIRD -
mooo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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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타깝네요ㅠㅠ
3등 이거 만화책만 봤는데 카루타라는 소재 자체가 많이 생소할 것 같긴해요
주연진들도 짱짱하고 청춘영화라니 소규모로라도 개봉하면 너의 췌장처럼 은은히 입소문 탈 여지도 있어 보이는데 아쉽네요...
일본 청춘 영화 재미있고 좋은데 관람할 기회조차 빼앗는 건 가혹하네요.
히로세 스즈가 내한까지 했었군요 ㄷㄷㄷ
관객이 너무 없을까봐 개봉을 못하는 것 같아요
이게 수입돼 있어요?
국민 정서상아닐까요?
일본영화들이 다 망해서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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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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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가 마이너한 장르가 된지가 오래돼서..일본 영화는 희한한게 영화제에선 인긴데,
막상 개봉하면 극장이 텅텅 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