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0일 인천 연안 선셋디너크루즈
인천항만공사에서 매년 바다의 날을 맞아 하는 행사중에 파트너스데이가 있습니다.
항만관련회사의 젊은 직원들이 모여서 화합을 도모하는 거지요. 거기에 다녀왔습니다.
연안부두에 7시반 집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 이런건 업무시간에 좀 하지' 라고 궁시렁 거리며 배가있는곳으로
뭐 말은 거창한데 이게 무슨 크루즈-_-;. 그냥 여객선입니다요.
550인승인데 이 날은 100명이 독점한 탓에 널널하긴 했습니다.
깨알같은 포토존행사. 남자랑은 사진따위 찍고싶지않아.
하지만 차장님이 서운할까봐 -_-;. 이것이 직장인의 자세
그리고 바로 냠냠. 축사건 인사말인건 내귀에 경
음식은 그래도 괜찮습니다. 뷔페가 뭐 거서 거기지만 바다위에서 먹는게 또 맛이 다르니까요
원래는 하모니크루즈에서 러시아무희들이나 중국서커스를 하는데 이 날은 IPA에서 초대한 여아나운서 진행하에 가수들과 명사 강연등을 했습니다만.
뷔페옆자리에 앉은탓에 뭐 안보이네요.
명사초빙강연이 있었는데 그냥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마침 인천대교를 지나던 중이군요. 밤에 보는 인천대교 멋집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카메라를 가져오는건데
차가운 바다 사나이 코스프레.
강연이 끝나고 선상에서 파티. -_-;. 뭐 풍선에 소원도 적어서 올리고 그랬습니다요.
그리고 하일라이트 불꽃놀이
모 개그맨의 말을 인용하자면
'여러분의 세금이 터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쁘네요. 이런 로맨틱한 밤에 남자들과 함께라니...OTL
로맨틱한 일정
5월 26,27,28일 차장님네 식구와 단양
5월 30일 남자들과 선상파티
6월 2일 남자들과 소백산
6월 8,9,10일 얼마전 싱글된 대학교 친구포함 남자 셋이 속초여행
6월 16,17일 회사야유회 남자들과 영흥도.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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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brick님은 5포인트를 보너스로 낼롬 챙기셨습니다.
포토존에 서면 폴라로이드로 찍어주거든요.
그걸 다시 폰으로 찍어서 그럴거에요
근데 못알아볼 정도는 아닌데-_-;?
큐브릭님 가슴팍에 스누피가!!!!!
저 배 500인승이 맞나요? -_- 너무 작은 거 같은데;;;; 저 사진처럼 꽉꽉 채워 태워야 500인 탈 수 있는 거 아님? @@
지금은 저 연회장 올리는 선실에 100명이 죄다 모인거라서요.
20개 가량의 선사와 관계사, 항만공사직원들이랑 크루즈스텝들 포함하면 130명가량이 저방에 다 있는거니.
선실이 저기말고도 층별로 있습니다요~ 550인승이라고 설마 550명 맥스로 태우고 다니겠어요.ㅋㅋ
그렇지만 역시 작긴 작아요. 진짜 크루즈를 타보진 않았지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타본 경험이 있어서 이건 그냥 여객선+_+
역시 여행은 남자끼리...
사진이 흐릿해서 큐브릭군 찾는데 한참 걸렸다는.. ^ ^..
회..초밥이나 실컷 먹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