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스쿼드] 워너 브라더스, 감독에 압력주어 영화톤을 바꾸게 했다 ~! (헐리웃 리포터)
워너 브라더스는 막판에 재촬영등을 통해 다수의 편집가들을 불러들여 에이어 감독이 원래 만들었던 "장엄하고 진중한 버젼'을 “보다
가볍고 스튜디오가 원하는 버젼"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에 따라 여러 버젼의 영화들을 편집본 시사때 관객들에게 보여주었고 에이어 감독은 이에 동의하고 시사에 참석했다.
첫 편집 시사를 기반으로 워너 브라더스는 관객에게 어필할 톤을 찾아 추가적인 촬영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에이어 감독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편집과 재촬영을 거쳤고 결국 원래의 편집 담당인 John Gilroy (Nightcrawler) 가 떠나고
마지막엔 최종 편집담당이 Michael Tronick (The Green Hornet)으로 바뀌었다.
2015년 망작인 [판타스틱 4]도 결국 제작사와 감독간에 의견에 불협화음이 생겨 그런 결과를 초래했는데 과연 이번엔 흥행이 어떨지 궁금 ~
과연 에이어 감독의 '보다 장엄하고 진중한' 버젼으로 가는게 맞았는지 두고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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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둘 중 뭐가 더 맞나보다
중심을 못 잡는 이사진들의 꼴이 DCEU를 더 위험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최초 논의 때 이미 숙고하고 결정했을 터인데
어쩐지 첫 예고편이랑 지금 예고편이랑 너무 다르더라고요 분위기가...쩝
음.. 임원분들이 감독에게 간섭하셨군뇨........... ㅎㅎㅎ
이게 맞다면 워너는 .... 답이 없다..
와 ㅁㅊ놈들... 오늘 영화 보면서 어쩐지 너무 이상하게 불협화음이다 싶더니 진짜 워너 미쳤네요
사실이라면.... 워너에서 그냥 쫄딱 망해버리고 DC도 디즈니가 먹어버리길..
뱃대슈 끝나고 기립박수친 보드진 답네요
그러겠쥐.
데이빗 에이어 감독의 무게감있는 원 작품을 보고 싶네요, 장엄하고 진중하다니! 감독의 비전이 반영된 영화가 더 멋질 것 같은데...
이게 사실이라면 배댓슈때처럼 궁극판을 구입할 일이 생기겠네요. 에혀... 워너는 수뇌부 싹 물갈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워크래프트와 뱃대슈는 안 믿겨도 이건 가능성이 좀 있는 것 같아요.
편집이 ㅄ이잖아요...
저는 이전부터 그래왔지만 케빈 츠지하라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이걸로 완전히 확인사살에 말뚝까지 박아버렸어요.
원너 수뇌부가 엑스맨이군요 ㅎㅎㅎㅎㅎㅎ
존 길로이면 나이트크롤러 감독 아닌가요?
아... 댄 길로이랑 착각했네요.
댄 길로이=연출, 각본
토니 길로이=연출, 각본
존 길로이=편집
주로 이렇게 활동하네요.
아무튼 데드풀의 똘끼와 수위를 넘어설 영화를 저리 건전하게 만들고 규제를 시켰으니 망한건 당연한 얘기였네요.
감독이 불쌍합니다.
문제가 감독에게 있었든 임원들에게 있었든 그저 결과물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THR 기사 읽으니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정말..
아니 제작자가 영화에 대해 뭘 안다고 감독의 창작행위를 간섭하나요
마치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을 보는 것 같네요 ㅉㅉ
ㅉㅉ 워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