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스트레인지 ] 스콧 데릭슨, 감독직을 맡으려고 엄청난 돈 들여 프레젠테이션도 했다
https://au.be.yahoo.com/entertainment/celebrity/a/32935226/scott-derrickson-spent-an-obscene-amount-money-to-land-doctor-strange-yahoo7-be/#page1
스콧 데릭슨 曰
이번 감독직을 얻기 위해서 엄청난 돈을 들여 비주얼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었어요.
틸다 스윈튼 曰
비행망토도 만들었었나요?
스콧 데릭슨 曰
오, 그것보다 더했어요.
틸다 스윈튼 曰
그럼 코스튬이라도 입었어요?
(웃음)
스콧 데릭슨 曰
끔찍할정도로 많은 돈을 썼답니다.
그가 얼마나 썼는지는 모르지만, 거의 모든 돈을 쏟아부었다고 짐작해본다
스콧 데릭슨 曰
전문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를 고용해서 스토리 보드도 만들었어요.
그리고 12페이지 정도 되는 영화씬을 미리 썼고, 완벽하게 일러스트화까지 해서 나만의 컨셉 아트를 만들어냈죠.
그리고 마블을 찾아가서 90분 가량의 프레젠테이션을 했는데 정말 많은 돈이 나갔습니다.
그러나 무모함은 보상을 받았다
스콧은 2014년 감독직을 맡았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내 다음 작업은 스트레인지다."
스콧 데릭슨 曰
정말 대단한점은 내가 감독직을 맡게 됐을때 마블이 내가 준비해간것을 모두 샀다는것이에요.
왜냐하면 영화 중간에 내가 썼던 씬들중 하나가 들어갔는데 마블은 (영화에 들어가는) 모든것에 대한 권한을 소유합니다.
우리가 만들었던 많은것들이 영화에 쓰였기 때문에 마블이 그 권리를 사간것이죠.
많은 돈을 돌려받기는 했지만, 나는 정말 헌신적이었어요. 모든 경쟁 감독보다 훨씬 많은 돈을 썼거든요.
틸다 스윈튼 曰
마치 도박꾼 같네요.
스콧 데릭슨 曰
그냥 내가 그 직업을 맡으려면 누구보다 이 일을 원한다는걸 보여줘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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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열정 하나는 대단하네요
추천인 14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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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에 걸맞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네요 ㅠ
과연...
뭐 만장일치 호평을 바랐던건 아니지만 저도 별로였다는 얘기를 보니 가슴아프네요 ㅠㅠ
열정 하나는 대단하네요. 코믹스 캐릭터를 정말 좋아하나 보군요.
저러기 쉽지 않은데 정말 하고 싶었나봐요 :)
열정이 결과로도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같은 생각입니다:)
감독은 정말 힘든것 같아요
잘되면 배우탓 못되면 감독탓...
더군다나 못되면 쪽박인데 배우는 아니죠...ㅠㅠ
물론 제작사 못되면 쪽박이지만 잘되면 돈방석이니
물론 배우도 하는 것마다 쪽박이면 힘들겠지만 김강우같이
부담이 큰 직업이긴 한듯해요 ㅜㅜ
저도 그렇습니다 ㅠ
스콧 데릭슨 자신이 양자 세계와 다중 우주에 관련된 영화를 엄청 만들어 하고 싶어했던 건 분명하네요, 그 열정이 작품성으로 보답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