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국내 첫 시사 반응
songjihwan aka 송지환 @songsun21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혼신을 다해 마지막 트랜스포머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파괴적 150분. 10주년을 맞이해 무려 3,000억 원을 쏟아부은 스펙터클의 때깔이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마지막 총력전의 시각효과는 시리즈를 통틀어 최고급이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변신과 전투의 난폭함은, 부쩍 늘어난 노골적 PPL과 한층 더 진보한 기술적 잔재주와 함께 감당하기 곤란할 만큼 몰아친다. 수호자에서 배신자로 둔갑한 옵티머스 프라임의 등장이 외려 존재감이 떨어질 정도. 마감독, 이를 꽉 깨물었다.
트랜스포머 탄생 10년 만의 결정판을 끝으로 시리즈 연출에서 손을 떼는 마감독. 그 미친 듯한 대미의 장식 덕에 (이 영화 때문에) 이후의 트랜스포머는 무슨 재미로 보나 싶다. IMAX 3D 관람이어야 온전히 그 울렁대는 스케일을 만끽할 수 있겠다.
정시우(時雨) @siwoorainy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인내심 테스트... 150분이 억겁의 시간
djuna @djuna01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를 봤어요. 주의력 결핍 장애가 있는 폭력적인 남자애들이 가득 찬 트럭에 5시간 동안 갇혀있다 나온 기분이랄까.
정말 멍청하고 지저분한 세계관 속에서 정말 멋대가리 없는 캐릭터들이 영화 내내 고함을 지르고 천치같은 농담을 하면서 서로를 두들겨패는데...
안소니 홉킨즈 영감은 이제 돈 때문에 저런 영화 찍을 나이는 아니지 않나.
또봇 세계관이 트랜스포머보다 더 그럴싸한 거 같아요. 이젠 자동차로 변신하는 로봇 컨셉이 아무 의미가 없는걸.
민용준 @kharismania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이럴 거면 그냥 빨리 지구가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끔찍하게 길다.
출처 : 트위터 (작성자는 본문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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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1편도 마이클베이가 만든게 맞는지 의심이 가네요
이걸 예매해둔 스스로에게 정말 볼거냐고 물어야 할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구가 망했으면 좋겠다 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