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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홀랜드 드라이브] 라이브톡 후기 올립니다!(이동진 평론가님 해설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칸타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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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holland-Drive-main.jpeg

 

mulholland-drive.jpg

 

Mulholland-Drive-d.png

 

이번 데이빗 린치 감독님 특별전을 통해 두번째로 본 작품은 멀홀랜드 드라이브 입니다.

제목부터 우선 어떤 영화일지 감이 안 잡히는 영화였습니다.

 

이야기는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구성이 되는데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사고를 당한 리타와 배우로써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할리우드로 가는 길목인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통해 LA로 입성한 배티의 이야기입니다.

 

어디서부터 꿈이고 현실인지 분간하기 쉽지 않은 장면들이 많았고 서사구조 또한 단번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꿈 속에 꿈을 비롯하여 영화가 꾸는 꿈, 정체성에 관한 내용 등 다채로운 소재들이 연이어 등장해서 흥미로웠습니다.

 

초현실주의에 기반하여 영화를 제작하는 데이빗 린치 감독님의 작품세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던 영화여서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영화 상영 후 이동진 평론가님의 라이브톡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에게 있어서 명성이 자자한 영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두 장면 정도에서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하나는 영화 초반에 숯 검댕이의 모습으로 나타난 사람을 들수가 있구요. 다음으로는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노인 커플이 기괴한 모습과 표정으로 다이앤을 위협하는 장면을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2001년 개봉 당시에 이 작품을 처음 접했고 이번 라이브톡을 준비하면서 다시 보면서 총 2번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좋은 영화는 답을 말하기보다 질문을 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자신도 계속 여러분들께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를 비롯해서 무의식과 꿈의 영역을 영화에 끌어들인 스토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 작품은 아방가르드와 극영화 사이의 그 어딘가에 머물고 있는 영화입니다. 사실 개연성이라는 잣대로 난도질한다면 이 영화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식 밑의 무의식의 거대한 대륙에 관한 영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 영화의 직전 작품인 '스트레이트 스토리'는 사실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작품의 시대순을 나열해 보았을 때 로스트 하이웨이-스트레이트 스토리-멀홀랜드 드라이브 이 세 작품들의 공통점은 전부 길 위의 영화라는 점입니다. 길 이란 것은 영화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처음 걷게 되는 길, 그리고 처음 보는 영화는 앞으로 뭐가 전개될지 알 수 없다는 부분이 공통의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배우가 두 캐릭터를 연기를 하는데 둘 사이의 관계는 무엇일지 궁금해 집니다.

 

BBC 역사상 가장 훌륭한 21세기 영화 1위로 바로 이 작품인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선정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앞으로 10~20년 뒤에는 그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영화는 2001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을 했습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저는 두 작품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영화 '선셋대로' 입니다. 윙키스 라는 식당이 2번 등장을 합니다. 전반부, 후반부가 조응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선셋대로 대니스 지점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할리우드의 어둠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수영장에 떠 있는 시체, 죽은자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두번째로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페르소나'가 떠올랐습니다.

 

데이빗 린치는 과거에 마릴린 먼로의 전기영화를 만들어달라는 제안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원래 영화 촬영을 계획했다가 마지막 기획단계에서 엎어지고 말았는데요. 이 영화를 보면 왠지 마릴린 먼로가 자연스럽게 떠올려 집니다.

 

이 영화에서 다이앤이 죽은채로 발견되는 것처럼 마릴린 먼로도 죽은채로 발견이 되죠. 마릴린 먼로의 할머니, 어머니 모두 정신병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을 보면서 마릴린 먼로는 '나도 언젠가 미칠것이다' 라고 끊임없이 생각을 했으며 환각, 망상 증세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녀와 인터뷰 중 '나는 제미니 자리(쌍둥이 자리)이며 내 안에 지킬과 하이드가 공존한다' 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녀에 관한 전기영화를 만들었다면 이 영화인 멀홀랜드 드라이브와 유사한 느낌이 들었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이 영화는 할리우드 자체가 영화에서 메인 캐릭터로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 작품은 애초에 트윈픽스의 연장선상에서 기획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TV시리즈로 유명했던 트윈픽스의 성공으로 또 하나의 TV시리즈를 제안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영화의 스토리가 아닌 제목이 먼저 떠올랐다고 하는데요. 트윈픽스의 스핀오프로 기획된 영화였다고 합니다. 제목만 떠오른 뒤 그 다음엔 진전이 없어서 흐지부지 되었는데 세월이 흐른 후 미국의 ABC 방속국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애초에 어떻게 끝내야 할지 아이디어가 없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제작비를 위해 ABC 방송국 사람들을 만나 2장짜리 시놉시스를 주면서 제작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요. 기본 스토리는 어떤 여자가 자동차 사고에서 살아남았고 저택에서 미래의 할리우드 스타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기억상실증이었다는 내용이 스토리의 전부였다고 합니다.

 

영화를 만들 때 데이빗 린치는 실제로 멀홀랜드 드라이브 근처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주변이 모두 산인 도로에 커브가 많았고 결정적으로 할리우드 사인이 잘 보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한데 다운타운과 멀리 떨어진 곳이었고 가로등도 거의 없어서 밤이 되면 무서운 곳으로 바뀌어 공포감이 드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칠흙같은 도로. 밤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 멀홀랜드 사인이 등장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아주 작은 이미지로부터 시작해서 점점 그 대상을 키워나가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영화 '블루벨벳'은 환한 대낮에 잘리 귀가 발견됩니다. 또한 50년대의 블루벨벳이라는 노래와 함께 어떻게 들으면 무섭게 들리는 이상한 감정이 느껴지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든 후에 데이빗 린치를 믿지 못한 제작진은 당일날 찍은걸 확인한 적이 많았는데 이 때 데이빗 린치는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합니다. 매일 브레이크를 걸게 되는데요. 두 주연 배우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캐스팅을 보류한 점. 개의 배설물을 클로즈업 할 필요가 있냐며 따진 부분을 비롯하여 사사건건 작은 부분까지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코코역의 앤 밀러가 극중에서 계속 담배 피는 모습도 ABC 방송사 간부들이 싫어했다고 합니다.

 

시사회 첫날 ABC 관계자가 작품을 보면서 꾸벅꾸벅 졸았다고 하는데요. 대체 무슨 영화냐고 감독을 불러서 해명을 요구했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88분으로 맞추라고 요구합니다. 당시 기본 제작 시간인 120분 중에 88분을 제외한 나머지 30분을 광고로 때우기 위함이였다고 합니다.

 

편집을 다 마친 뒤에 확인해 보니 대략 2시간 5분 정도의 분량이 나왔습니다. TV시리즈로는 어불성설이였습니다. 그렇다면 파일럿 프로그램을 2부로 편성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게 되는데 보기 좋게 거절당하고 결국 88분에 맞춰서 방영이 되는데 데이빗 린치 감독은 이 영화는 내 영화가 아니라고 이야기하곤 했다고 합니다.

 

결국 파일럿 프로그램은 방영을 안 하기로 결정하고 지금까지 찍은 분량은 모두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2년 뒤 프랑스 영화 제작회사인 카날 플러스가 데이빗 린치 감독의 영화를 보고 반해 극장 영화로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합니다. 앞부분 내용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내용을 그대로 쓰고 뒷부분인 결말 내용이 생각이 안 나서 괴로워 했는데 소파에 앉아 있다가 불현듯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스토리를 결말 부분에 집어 넣어서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뒤에 25분 분량은 추가된 장면입니다. 1부 끝에 두 주인공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은 원래는 없었던 부분입니다. 이 영화의 내부 구성은 프랙탈처럼 보였습니다. 마치 부분이 전체를 반복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파일럿 촬영부분은 20세기에 촬영하였고 나머지 추가 분량은 21세기에 촬영하였습니다.

 

두 배우를 캐스팅 했을 때 사진과 이미지만 보고 고른 뒤 감독과 직접 만나 약 30분 정도 이야기를 한 뒤 캐스팅을 했다고 합니다. 카밀라는 오디션을 보러 가는 도중 교통사고가 났었고 이를 수습한 뒤 감독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그 날 영화에 대한 내용을 듣고 이 영화는 나에게 운명적인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 작품은 배우들에게 본인들이 나오지 않는 부분은 시나리오를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우들은 이 영화가 도대체 어떤 영화인지 상상이 안 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배우들의 질문에 감독은 한 번도 제대로 대답을 안 해줬다고 합니다. 사실 배우가 이 영화가 어떤 내용인지 몰라도 상관없는 영화라는 점에서 신기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이 영화는 한가지의 정보와 해석이 존재하지 않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화법은 쉽게 잡히지 않는 액체 같은 화법으로써 흐름과 연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인지 꿈인지 감독이 모호하게 무의식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찬욱 감독님 같은 경우는 자신의 영화를 잘 설명하시는 분인데 반해 홍상수 감독님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데이빗 린치는 자신의 영화에서 이 장면은 무엇이다 라고 이야기하지 않는걸로 유명합니다.

 

데이빗 린치에 관한 해설서 중에 유일한 서적으로 '데이빗 린치의 빨간방' 을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마치 데이빗 린치의 명상집 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실제로 책 속에 한 챕터의 제목은 '열쇠와 상자가 무엇인지는 나도 전혀 모른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단번에 알아챌수 있는 부분이죠. 사실상 이 영화에 대해서 데이빗 린치가 공식적으로 말한 건 '꿈에 대한 러브스토리이다' 라고 이야기한게 전부입니다.

 

밑그림 자체가 청사진처럼 확 드러나지 않는 영화입니다. 감독 자체가 알리바이를 영화에 집어넣었습니다. 영화 초반에 형사들이 뒷좌석에서 단서를 확인 한 뒤 '관련이 없겠지' '관련이 있겠지'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누구의 이야기가 옳은지 알 수 없도록 구성해 놓았습니다. 아마도 꿈에 관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영화에서 중요한 소재가 방, 침대 입니다. 실제로 주인공들이 잠이 들거나 잠에서 깨는 장면을 많이 넣었습니다. 자는 사람, 깨는 사람의 모습을 통해 꿈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리타의 자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며 다이엔이 잠에서 깨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전반부에서 배티와 리타, 후반부에서 카밀라와 다이엔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부분과 뒷부분의 관계를 이해하는게 핵심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보통 앞부분은 꿈, 뒷부분은 현실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극 중 나오미 왓츠가 배티, 다이앤을 연기합니다. 그녀가 사랑했던 카밀라는 감독과 사랑에 빠지며 또한 다른 여성과 키스를 합니다. 그렇게 사랑과 성공, 모두에서 실패한 배티. 꿈에선 배티를 연기하고 긍정의 화신처럼 등장합니다. 영화 초반부에서 배티는 과장된 표정의 연기를 선보입니다. 그녀의 고모는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연기자로 그려지고 배티는 사랑하는 사람인 리타를 만나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This is the girl' 이라는 대사가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부분은 영화의 캐스팅에서 이 여자여야만 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다루어 집니다. 후반부에서는 '너는 나 없이는 못살아' 라는 이야기가 중요한 서사 구조입니다.

 

구조적인 부분으로써 이 영화가 주는 느낌은 전반부는 시간의 단순한 흐름처럼 보이고 뒷부분은 플래시백 안에 또 다른 플래시백이 등장하며 전반부의 내용보다 훨씬 복잡한 양상으로 진행이 됩니다. 오히려 후반부가 더욱 꿈처럼 느껴집니다. 전반부는 설정숏트가 들어갔으며 파노라마 뷰를 초반에 삽입하고 롱 숏트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후반부는 설정숏트가 거의 없으며 공간적 맥락을 제거하여 뒷부분이 꿈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꿈은 기본적으로 1인칭입니다. 

 

영화의 첫 장면에 스윙댄스 파티가 펼쳐지고 두 노인의 모습과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된 배티의 하양 영상이 등장합니다. 빨간 이불을 덮고 여자가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럼 대체 꿈은 언제 시작되는지 궁금해집니다. 앞의 이상한 영상은 그녀의 첫번째 꿈이고 몸을 비틀댄 뒤 두번째 꿈이 시작됩니다.

 

마지막에 다이앤이 죽는 순간 이야기는 끝이 나야 되는데 자살 후 이상한 망상이 등장합니다. 그녀가 자살한 뒤 망상의 주체는 소멸되었는데 뒤에 이상한 이미지가 등장합니다. 꿈이 우리의 과거와 관련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고 꿈이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고 해몽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꿈 속의 꿈이라는 테마도 있습니다. 화단에서 잠든 장면을 통해 꿈을 꾼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중문이냐 복문이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중문은 대등한 절로 이루어진 것이고 복문은 한쪽이 한쪽을 품는 관계입니다. 중문이면 둘 다 꿈 혹은 둘 다 현실로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꿈이라는 제 3의 해석도 있을 수 있습니다. 꿈은 도대체 누구의 꿈이냐는 물음에 영화에서는 명쾌하게 답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 누구의 꿈도 아닌 영화가 꿈꾸는 걸로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영화라는 것 자체가 꿈 자체를 변형시켜 만든 영화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렌시오 바에서 MC가 이 노래에는 밴드도 없고 악기도 없고 녹음된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극 중에 노래는 가수인 레베카 델 리오가 실제로 부른 노래입니다. 'Crying' 노래를 스페인어로 부름으로써 스페인권 세상에서 통하는 또 다른 부분을 말해주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레베카 델 리오는 자기 자신을 연기했으며 LA의 눈물의 여왕이라며 자신을 소개하며 가짜 눈물을 눈가에 붙입니다. 이를 본 두 주인공은 오히려 진짜 눈물을 흘림으로써 감동을 받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양한 캐릭터에 이입되어 그 배우가 된 듯한 느낌을 받는 영화였습니다.

 

작은구조가 큰 구조를 반영하며 극중의 특정한 사람을 특징지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 시대의 존재하는 가장 아름다운 레즈비언의 사랑 영화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빗 린치는 초현실주의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아비뇽의 처녀들' 이라는 그림을 보게 되면 얼굴 자체가 하나의 앵글이 아닌 걸 알 수 있습니다. 피카소의 작품처럼 이 영화도 입체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우연성을 창작에 집어넣음으로써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이와 같은 요소들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앞의 카밀라와 뒤의 카밀라 사이에 줄을 하나 긋는게 어떻게 보면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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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하옴
삭제된 댓글입니다.
02:06
17.09.28.
하옴

다 적지는 못했고 해설해 주실때 최대한 필기한 부분을 바탕으로 적어보았는데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ㅜㅜ

02:23
17.09.28.
profile image 3등
다른 시사 때문에 못가서 아쉬웠는데..정리 감사합니다
02:18
17.09.28.
우와~!! 저도 오늘 라이브톡 봤는데 대단하네요~!! 덕분에 다시금 복기하게 됩니다~ㅎㅎ
02:34
17.09.28.
movie_gaga

노트 필기를 하면서 들었는데 상당부분 빠진 내용도 많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ㅜㅜ 

02:39
17.09.28.
푸(르디)푸(르른)푸(름)

시간이 조금 짧은것 같아서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영화에 대해 이해할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09:29
17.09.28.
profile image
정성스런 정리글 잘 봤네요~ 영화는 꼭 다시 봐야겠네요 ㅎㅎ
04:22
17.09.28.
형8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4:25
17.09.28.
profile image
낼 모레 큐레이터로 볼 예정인데 미리 읽고 가야겠네요 ㅎㅎ
감사해요!
08:48
17.09.28.
올드보이

저도 큐레이터 회차로 한번 더 볼지 고민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9:31
17.09.28.
전 영화 보다가 2번 정도 포기해서 동진님 라이브톡 꼭 보고 싶었는데 하필 이미 선약이 되어있는 바람에 못가봐서 아쉬었는데 진짜 정독했어요 추석연휴중에 극장에서 리벤지할 예정인데 영화보고나서 다시 리뷰글 찾아보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10:25
17.09.28.
f175v2a

저도 영화보면서 굉장히 독특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난감했는데 다행히 평론가님께서 해설을 해주셔서 어느정도 맥은 잡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완벽하게 이해를 못해서 재관람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16
17.09.28.
정보는 무조건 추천! 라이브톡 급하게 끝나서 아쉽지만 이 작품을 톡이 아니면 만나볼수 있을지 의문이라서 참 좋았습니다.
15:05
17.09.28.
흐르는강물처럼

저도 톡으로 들었는데 영화에 대해 깊이있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16:08
17.09.28.
profile image

저도 정리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님이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12:21
17.10.02.
씨네

앗! 같은 공간에 계셨군요. 톡 내용이 길다보니 빠뜨린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38
17.10.02.
영화의 10%도 이해못했지만 이영화 너무 좋아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정리하시느라 ㅎㅎ
22:23
17.10.31.
한물결

앗! 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복적으로 볼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2:24
17.10.31.
오늘 처음으로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보고 헤매고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렇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6:55
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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