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할리우드 실사 영화화 상세 소식
일본 eiga.com 기사 옮겼습니다.^^
http://eiga.com/news/20170928/2/1/01/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오리지널 장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할리우드에서 실사 영화화하는 기획이 진행 중인 것이 밝혀졌다.
배급사 도호에 따르면 미국 파라마운트 픽쳐스, J.J. 에이브람스의 제작 회사 배드로봇이 실사 영화화 판권을 획득하여 현재 도호, 파라마운트 픽쳐스, 배드로봇 3사가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인 단계라고 한다.
할리우드 실사판 스탭은 배드로봇의 에이브람스와 린지 웨버가 프로듀서를 맡고, <컨택트>로 89회 아카데미 각색상에 노미네이트된 에릭 헤이서러가 각본을 집필한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판에서 프로듀서를 맡은 카와무라 겐키도 실사판의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2016년에 공개된 <너의 이름은>은 몸과 마음이 뒤바뀐 신비한 꿈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고교생 남녀가 운명에 희롱당하는 모습을 그렸다. 일본 흥행 랭킹에서 개봉 후 28주 연속으로 Top 10에 올랐고 흥행 수입 250억 엔을 넘는 역사적인 대히트를 기록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할리우드 실사 영화화에 대해 “<너의 이름은>은 일본에 사는 우리들의 로컬한 상상력, 국내 기술로 만든 영화입니다. 그런 작품이 할리우드와 어울림으로써, 어쩌면 새로운 가능성과 같은 것이 발견될 지도 모른다는... 그런 기대를 가지면서 완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와무라는 “더 할 나위 없는, 꿈과 같은 팀이 됐습니다. J.J. 에이브람스 씨가 <너의 이름은>을 할리우드에서 실사화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믿을 수 없는 기분이었습니다. 배드로봇에서 그와 만나서 이야기를 할 때까지 ”이건 꿈이야, 분명 꿈일 거야“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이것은 현실인가 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여러 명작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J.J. 에이브람스 씨. <너의 이름은>을 할리우드에서 실사 영화로 재탄생시키는 데 있어서 J.J. 에이브람스 씨와 그의 팀 이상의 크리에이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각본에 관해서도 “SF와 러브스토리가 융합돼 클라이맥스로 돌진하는 <너의 이름은>을 에릭 씨만의 최상의 형태로 표현해줄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말하고, “J.J. 씨, 에릭 씨와 함께 <너의 이름은>의 할리우드 실사 영화 프로듀서를 맡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호의 시마타니 요시시게 사장은 “일본이 자랑하는 <너의 이름은>을 할리우드 최고의 크리에이터 분들과 함께 실사화하는 기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코멘트했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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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만 보면 아직은 ‘기획진행중’이군요 ㅎㅎ
(다행.....인가? 쿨럭)
저만 기대되나요? ㅋㅋㅋ
어쩌면 [공각기동대]나 [아키라] 같은 전설적인 작품의 실사화보다는 이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아키라는 원작도 초큼..
그냥 판권만 산 거 아닐까요? 헐리우드가 판권 사고 안 만드는 경우는 산더미 같이 많으니. 크게 신경 안 써도 되지 않을까요?(라고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