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워] 예고편 장면 간단히 짚어보기

저도 익무에 글 올라오자마자 인피니티 워 예고편을 봤는데요

간단히 예고편에 등장한 장면들이 어떤 장면일지 짚어봤습니다

예고편의 시작 장면입니다

붉은 빛의 하늘이 보이는 곳에서 흙투성이의 손을 움켜쥐고 있는데요

바로 뒤에 등장하는 장면들을 종합해 볼 때 뉴욕 한복판에 타노스가 등장하는중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복장을 볼 때 특히 그렇죠

이게 바로 다음 장면인 브루스 배너의 모습입니다

얼핏 전투중에 떨어진걸로 느껴질 수 있지만 예고편 중반부의 아래 장면을 생각하면 아니란걸 알 수 있죠

뻥 뚫린 계단이 보이시나요?

아마도 토르: 라그나로크 직후, 모종의 이유로 지구로 향한 헐크가 불시착을 했는데 놀랍게도 닥터 스트레인지의 생텀에 떨어진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직후 토니 스타크를 불러들인것 같고, 이 장면에서 의아한 표정으로 밖을 바라보고 토니 스타크가 문을 열고 나가는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뒤에 등장 할 포털의 소리 혹은 타노스의 음성을 들었을것 같네요

비전의 인간화 된 피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진작 할 수 있었던 부분인게 탄생 직후 토르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겉모습을 변화시켰었던 일이 있었죠

아마도 스칼렛 위치와의 관계 진전이 이런 인간화에 영향을 끼쳤으리라고 봅니다

아마도 높은 확률로 가오갤 일행의 우주선을 타고 있을 토르

헐크 버스터의 손을 두고 서 있는 브루스 배너, 뒷배경으로 보아 와칸다일듯 합니다

앞에 서 있는 옷은 회색의 수트로 보아 블랙 팬서, 블랙 위도우, 캡틴 셋중 하나일것 같습니다

역시 흐릿하게 보이는 와칸다인의 모습으로 보아 와칸다로 추정됩니다

다시 뉴욕에서 스파이더 센스가 깨어난 피터 파커입니다

뉴욕 한복판에 갑자기 등장한 포털에게서 위험을 느낀듯하죠

포털 아래쪽으로 이미 반파 된 건물들이 보이는데요

특별히 타노스의 외계 군대가 보이지 않는것으로 보아 포털이 등장하는 후폭풍에 갈려나간듯 합니다

아까 위에서 봤듯이 토니와 배너, 닥스, 웡 일행이 가장 먼저 포털에 도착하는듯 합니다

여기에 스파이더맨이 바로 합류하겠네요

쓰러져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복장으로 볼 때 아스가르드인으로 추정 되며 아마 토르: 라그나로크의 마지막 장면에 이어지는듯 하네요

로키의 뒤로 보이는 배경과도 흡사하게 느껴지죠

아스가르드인들이 몰살 혹은 다수 희생되고 로키는 타노스의 위엄에 테서렉트를 갖다 바치는듯

타노스의 등장입니다

배경을 볼 때 거대한 기계식 포털에서 등장한게 아니라 그냥 허공에서 나타난것 같은데 그렇다면 기계식 포털의 목적이 군대를 불러들이기 위함일지

혹은 포털이 가동되는걸 히어로들이 저지하니까 답답해서 찾아왔을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수트를 입은 스파이디, 이 장면에서 포털로 추정되는 기계는 작동한듯 돌아가고 있네요

그런데 모종의 장소에 위치한 토르도 비슷한 원형의 기계에 서 있습니다

이걸 작동시키는건지, 막는건지는 아리송하네요

뉴욕에 있는 포털의 반대편인 우주 어딘가에서 막고 있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둠속에 위치한 캡틴을 향해 창이 날아옵니다

블랙오더의 일원중 하나일텐데 창의 형태나 여성형으로 짐작되는 겉모습으로 보아 '프록시마 미드나이트'겠네요

이후 블랙 위도우가 비슷한 배경의 장소에서 창을 찔러넣기도 하는데 캡틴이 뺏은 창을 블랙 위도우가 받아 찔러 넣는게 아닐지 싶군요

이번엔 와칸다에 떨어지는 뿔 형태의 구조물입니다

숲속에서 뛰어나오는 외계군대로 볼 때 저들을 태운 수송선의 일종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어두운 장소에서 제압 당한 비전입니다

두 쌍의 다리로 볼 때 최소 두명 이상의 블랙오더가 이곳을 찾았네요

비전의 이마에 꽂는 창의 주인은 콜버스 글레이브로 보입니다

코믹스 속에서 아까 위에서 나온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와 부부 관계에 있죠

또 여기서 비전의 신체는 다시 과거로 돌아와있는데요

전투에 들어갔을때만 모습이 변하는건지는 영화로 확인해야겠네요

그리고 인피니티 건틀릿에 스톤을 끼워 넣는 타노스입니다

파란색은 아마도 로키에게 받은 테서렉트일것이고, 이미 꽂혀있는 보라색은 가오갤에서 봤던 파워 스톤일텐데요

이미 가지고 있다는것을 보았을때 노바제국의 잔다르를 침공했다가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도 두개의 스톤을 끼고있죠

그리고 토르와 가오갤의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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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무대가 몇개로 좁혀지겠네요

시간순으로 아스가르드의 우주선에 당도한 타노스, 그 다음 뉴욕 한복판에 등장하고, 아마도 동시간대에 캡틴 일행이 있는곳에 찾아온 블랙오더, 비전의 스톤을 뺏기고, 연락하에 와칸다로 집결하는 모든 히어로들, 그리고 결전

계속 주무대가 되는곳을 볼 때는 역시 인피니티 스톤을 계속 쫓아오는듯 합니다

토르의 우주선에는 테서렉트가, 뉴욕에는 닥스의 타임스톤이 있었구요

또 와칸다가 굳이 결전의 장소가 될 이유가 없을텐데 그곳에서 싸우는것 역시 팬들이 추정하는것처럼 마지막 스톤이 와칸다에 있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중요한것은 과연 와칸다의 전투가 영화의 하이라이트 전투씬일것인가..

코믹콘 유출 영상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닥스의 주문을 힘입은 스타로드의 모습을 확인 할 수가 있었죠

가오갤 일행이 도착한 이후의 전투씬이 한번 더 있을 수도 있고, 또는 여기서 일단락 된 이후에 어벤져스4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