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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 찾아 일본으로 GOGO!] Part II: 타산지석이 될 일본 여행기

raSpberRy raSpberRy
5246 2 15




 ‘타’로 시작하는 사자성어지만 완전 극과 극인 사자성어가 있으니 바로 타산지석(他山之石)과 타의귀감(他의龜鑑)일 것입니다.


 아마 욕심을 버렸더라면 저렴하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이 이야기는 인도여행 찾아 일본에 갔던 이야기에서는 조금 벗어나 순수하게 여행을 할 때의 철저한 계획에 관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1 출발과 귀환 준비 

 부산 국제 영화제에 갈 때면 가끔 ‘영화제 끝나고 일본에나 넘어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더랍니다. 그런데 지인의 제보에 따라 부산-후쿠오카까지 가는 쾌속선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알아보니 코비(Kobee)라는 배가 있다고 하더군요. 모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왕복 할인 특가가 올라왔기에 6만 9천원인가에 거래를 했지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티켓 가격만 그 가격이고 유류세 등을 별도로 지불해야 해서 부산에선 21,200원을, 후쿠오카에서는 2,700엔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편도로만 해도 나름 싼 편이긴 하죠.

 

 원래는 3박 4일 리턴 표를 구매했지만 리턴은 다른 수단을 이용해도 불이익이 없다고 해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ticket.jpg





 문제는 돌아오는 표였습니다. 왠지 후쿠오카는 그냥 빠르게 찍고 오사카에서 놀고 가겠다는 생각에 오사카-인천행 편도를 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끊었냐...


 바로 저가항공으로 유명한 피치 항공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원래 ㅌㅇㅇ항공이라는 곳을 이용했는데 갑자기 제가 봐두었던 월요일 표가 쓰윽하고 사라졌지 뭐겠습니까. 그래서 그곳을 이용했지요. 


 처음에는 12,000엔 정도가 나와서 싸구나 싶었는데... 아뿔싸 여긴 모든 것이 돈이었던 것입니다. 유류나 공항세는 그렇다 치고 좌석 고르는 것 까지!!! (똻!!!)


 이것저것 다 하니 15,000엔 정도가 나오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소 맥이 끊기는 것 같으나 모든 사건의 전말을 말하기 전에 일단 일본 여행에 필요한 상식 하나! 

 일본에는 다양한 패스(pass)들이 지역에 맞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를테면 패스가 일본의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각 지역마다의 패스들이 존재하는데요. 원래 저는 규슈에서 간사이로 가는 산요 신칸센을 이용할 수 있는 서부 큐슈 레일패스를 끊으려 했습니다. 엔화로 2만엔이라고 해서 고민했었는데 모 사이트에서 11만원이라고 해서 이거 끊어야징~ 하고 쉽게 생각했는데 그 11만원이 알고보니 유아용 (똻!!!) 성인은 두 배인 22만원!!!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오사카는 무리지 싶어 출발하는 주에 늦게나마 온라인 검색으로 후쿠오카-인천 표를 구하니 아시아나에서 26만원대(유류세 포함) 티켓이 나오더군요. 차라리 이게 낫겠다 싶어 피치를 취소하고 이걸로 끊으려 하니... 헉!!!


 피치항공은 취소할 때 취소는 가능하지만 환불은 안된다는 (소위 말하는 ‘들어갈 땐 맘대로였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으앙 ANG대!!!)

 그게 피치못할 사정이라도 피치 항공은 안된답니다!!!

 물론 피치 플러스 고객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것도 포인트로 돌려받는다는 얘기도 있고 말이 많더군요.


 결국 눈물을 머금고 오사카는 그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었으면 좋았게요.


 어쨌든 파도가 많이 쳐서 울렁대는 가슴 안고 장장 3시간에 걸쳐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가게 되었습니다요 그려...



 #2 이동이 많다면 패스가 더 유익할 수 있다.


 확실히 당연한 말이긴 합니다. 어떤 분 일본 여행기 보면은 규슈만 돌아다니는데 규슈쪽 패스 끊어서 다녔더니 3만엔을 절약할 수 있었다나 뭐라나 


 이게 제가 했던 여행은 좀 애매하긴 했습니다. 일단 큐슈 지역을 여행할 때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면 SUNQ 패스라는 걸 끊는 게 유리한데요. 저같은 경우는 국내에선 6천엔에 파는 3일권을 끊었다면 조금 괜찮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후쿠오카의 경우 대부분의 로컬 & 고속버스회사들이 참여하고 있어서 아마도 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으리라 봅니다만 그걸 몰랐던 저는...



 하카타 항구-하카타 시내: 약 200엔

 28B 버스타고 어떤 이름 모를 동네까지: 560엔 (사실상 이거 안 냄)

 어떤 이름 모를 동네에서 27B 타고 카미야마라는 곳까지: 약 200엔

 27B 버스타고 하카타 시내까지: 600엔 

 JR타고 하카타역에서 히타까지: 1650엔

 히타에서 하카타 버스터미널까지: 1600엔


 대략 5,000엔 가까이 들었네요. 

 

 물론 6천엔보다야 낫다고 보실 수도 있겠지만 위에 언급한 이동은 이틀에 걸쳐서 이루어졌고 산큐패스 3일권이 6,000엔이기 때문에 패스가 더 이득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돌아다닐 곳이 별로 없어서 패스 필요없다 하시는 분도 가급적이면 가게 될 곳에 대한 정보를 잘 얻어서 교통편을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이를테면 하카타역에서 히타역까지 가는 경우 JR기차를 타는 것이 비용면이나 시간 면에서 더 유익하기 때문이죠. 


 기차의 경우 구루메역까지 기차를 탔다가 히타까지 가는 차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이죠.




 #3 이동지는 미미스! 미리미리 스팟 찍자!


Screenshot_2014-10-20-23-04-17.png



 이건 두 달간의 인도여행에서 계획성 없이 다녔던 저를 반성하면서 많이 배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웬만한 폰에 구글맵 정도는 다 깔려있을 겁니다. 여기에 미리 갈 곳을 검색해서 별표시를 해 둡니다.


 저같은 경우 ‘유나이티드 히사야마’ 극장과 히타에 있는 ‘히타 리베르테’라는 극장을 찍어두고 다녔습니다. 두 곳은 하카타 시내에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작정하고 가야 하는 곳이긴 했죠. 


 구글맵은 친절하게 이 두 곳에 이르는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물론 맵에서 알려주는 게 왕도는 아니지만 말이죠. 특히나 본인이 구입한 패스의 용도에 맞지 않다면 플랜 B를 써야 하는 건 당연하고 말이죠.


 다행이 이 부분은 잘 활용하기는 했지만 대책 없이 어버버 거리던 시간이 많아서 그.나.마. 나았다고는 할 수 있지만 그 외의 교통수단을 복합적으로 잘 활용해야 했었지요.



 #4 무리한 욕심은 버려야


 앞에 피치 항공편에서도 언급했지만 후쿠오카-오사카로 이동해서 후쿠오카 빨리 끝내고 오사카에서 놀아야징~ 하는 마음으로 갔다가 히타에서 숙소도 못구하고 한 두 시간동안 발품을 팔고 했습니다.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여행 카페에서 쓴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하는 말씀이 자기가 손해본 일들을 마치 자랑이나 추억이라는 듯 쓰지 말라는 말이었는데 (어매 부끄러워... *^^*) 해외 여행이 한 두 번도 아니지만 언제나 준비 없이 내 맘대로 모든 플랜이 움직일 거라는 자만심. 요거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요. 



 #5 네트워크를 많이 쓴다면 1일 대여용 인터넷이나 로밍을 알맞게 쓰는 것도 좋다.


egg.jpg

뭐 이런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통신사는 다양~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모 통신사에서 하루에 인터넷 (한 500M인가?) 쓰는 상품을 8,800원에 팔더군요. 참고로 통신사에 따라, 또한 정책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로밍은 하루에 일반적인 상품이 9,000원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야 그냥 카톡으로 가족이나 지인과 대부분 소통이 가능한 까닭에 인터넷 상품만 써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정말 네트워크를 그리 많이 쓸 일이 없다면 일본 공항이나 항구에 내려 무료 인터넷을 켜서 얻을 정보를 잽싸게 얻은 후(특히 구글맵!) 이걸 캡처해서 이용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긴 합니다.



 #6 변수는 당신을 울게도 하고 웃게도 할 것이다.


 사실 아무리 철저하게 계획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꼭 여행이라는 게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기상 상태라는 건 말이죠. 후쿠오카에서 오사카로 옮겼던 탓에 불필요한 비용을 소모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다행이었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 아 그리고 일본은 110V를 쓴다. 여유 있을 때 다이소에서 미리 220-110 플러그를 샀어야 했는데 된장!!!




 [Main Dish] 욕심대로 해결 못한 일본 원정기 


 인도여행을 끝내고 잠시 스톱오버로 들렀던 상해에서 물가도 모르고 어찌 할지를 몰라 엄청난 커미션을 떼고 눈물을 머금고 달러를 환전했던 기억이 납니다. 공항에서 내가 가려던 목적지가 10위안이었던 걸 생각하면 ㅎㅎㅎ


 일본이야 나를 등쳐먹을 사기꾼들도 없고 네트워크 환경도 잘 되어 있다고 들어서 그냥 속 편하게 가려고 했지요.



20141011_074341.jpg

20141011_111419.jpg




 7시 30분 코비 쾌속선을 타고 갔는데 마침 일본에서 태풍이 불어올 때라 배가 심하게 일렁이더군요. 다행이 배가 출발하기 전에 승무원들이 멀미약을 제공해줍니다. 그거 안 먹었으면 나 어쩔... (먹어도 정말 울렁거리긴 하데요) 


 어찌어찌 해서 한 11시 20분경에야 하카타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네트워크가 잡혔다 안 잡혔다 했는데 일단 하카타에서 유나이티드 히루야마 극장으로 가는 27B 버스를 타야 했습니다. 


20141011_131015.jpg


 일본의 버스는 우리나라와 달리 뒷문으로 타서 승차권을 뽑은 뒤 내릴 때 앞에서 내려 승차권 번호에 맞는 금액을 내고 내려야 합니다. 


 하카타 항구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정류장까지 닿지 않아서 하카타 시내에서 내려서 좀 걸어서 정류장까지 가야 했는데요. 그럭저럭 버스를 잘 탔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이상한 겁니다. 아뿔싸. 27번이 아니고 28번을 탔지 뭔가요. 그래도 잘못 탄 건 잘못 탄 것이니 돈을 내려고 하니 기사 아저씨가 괜찮답니다. (560엔이나 나왔었는데 친절하셔라...)


 

 아무튼 걸어서라도 거기 가려 했는데 막상 27B 버스가 있는 정류장까지 가니 똻!!! 버스 시간이 1시간 텀으로 있지 뭡니까...


 처음에는 목적지까지 걸어가야지 하고 객기를 부리다가 캐리어 질질 끌고 안하던 짓 하려니 참 꼴사납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정류장에서 기다리기를 한 20분... 겨우 유나이티드 히루야마 극장에 도착했습니다.


 막상 가 보니 분위기가 뭐랄까... 서양에 가면 대중교통보다 주로 자가용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갈 수 있게 만든 쇼핑몰 있잖아요. 딱 그런 곳입니다. 다이소를 비롯한 마트 몇 개와 음식점, 놀이시설 그리고 극장이 있는 전형적인 서구형 쇼핑 타운이었어요. 


20141011_152556.jpg


20141011_155734.jpg



 이곳에서 [런치박스], [바르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추억의 마니]의 카탈로그 및 영화 상품을 사고 나니 한 만 엔 넘게 들었네요. 제가 생각해도 미친 것 같긴 하지만 어차피 이런 목적으로 온 거였으니 ㅎㅎ


 이것들을 사고 또 한 20분 기다려서 하카타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돌아가니 한 오후 다섯 시 쯤 되더군요.


 

 히타(日田)라는 곳은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지인데 이곳으로 가는 방법은 JR기차를 타고 가거나 버스를 타고 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JR을 타고 갔는데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JR 요금표를 보니 1,650엔 하더군요. 이거 타야지 하고 탔는데 젠장 일본에는 기차가 많아서 뭘 타야할지 모르겠는겁니다. 표에는 그냥 하카타 - 히타행이라고만 써있고 몇 번 플랫폼으로 가서 무슨 기차를 타야할지 이런 게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너무 인도여행에 익숙해 진 겐가....) 


 

20141011_180900.jpg



 JR로 하카타에서 히타로 보통 열차를 타려면 하카타-쿠루메까지 가서 내리고 쿠루메에서 히타 방면을 타면 됩니다만 열차 행선지 표에는 쿠루메라고 친절하게 써져 있지 않습니다. 마치 동대구에서 내려야 하는데 부산행 KTX 열차가 친절하게 ‘동대구행’이라는 걸 표기하지 않듯 말이죠. 처음엔 나가사끼 가는 플랫폼에서 혼자 삼각김밥을 끌어안고 속으로 나 어떡해를 외치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얼추 유사한 행선지를 찾아 구루메까지 간 뒤 히타역으로 가는 식으로 이동했습니다.


 해는 어느덧 뉘엿뉘엿 지고 히타라는 곳에 한 8시쯤 떨어졌나 할 겁니다. 그런데 이 동네 굉장히 썰렁합니다. 역에서 내렸는데 이렇게 적적한 동네는 처음이었어요. 역 앞에 택시들이 있었는데 다행이 인도나 중국처럼 호갱행위를 안 해서 좋더라고요. 딱 봐도 ‘너는 여행자야 일로와 호갱 컴온!’ 할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일단 미션이나 잽싸게 처리하고 여길 빠져 나가야겠어 하고 생각했는데 일단 제가 타고 온 JR 기차는 제가 거의 막차였고 다른 교통수단은 있는지도 모르겠더랍니다. 아무튼 코인 로커에 짐을 맡기고 히타 리베르테 극장으로 갔는데... 젠장! 마지막 영화가 19시라 문을 닫았지 뭡니까. 


20141011_203730.jpg



 이것 때문에 여기 왔는데 그냥 갈 수도 없어서 일단 숙소나 잡자고 여기저기 쏘다녔는데 다들 방이 없는 겁니다. 하는 수 없이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후지노이라는 호텔에서 묵기로 했는데 VAT에 조식 포함 4,950엔을 냈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가장 싼 데 였다고... ㅎㄷㄷ


 아무튼 속전 속결로 끝낼 줄 알았던 일본 탐방기는 이렇게 예기치 못한 곳에서 하룻밤을 묵는 걸로...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raSpberRy raSp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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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포인트팡팡녀!

축하해~! raSpberRy님은 개고생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욕 많이 봐~ ㅋㅋㅋ +_+

01:34
14.10.21.
profile image 2등

영화라는 목적 하나만 갖고 일본을 가신건가요..???!?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_+ 겁나 파란만장한 여행기 ㅋㅋㅋㅋ 다음편도 빨리 올려주세요 궁금궁금 

01:53
14.10.21.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sharew
그냥 영화가 아닙니다.
무려 인도영화입니다. (흠흠...)
01:58
14.10.21.
포인트팡팡녀!
raSpberRy

인도영화 때문에 raSpberRy님은 무려 풍비박산 ㅋㅋ

01:58
14.10.21.
profile image 3등

일본에서 인도여행을 찾아 여행을 하신다니.. 특이하면서도.. 파란만장하네요..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

02:17
14.10.21.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주니준이
다음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기종영 해야할 분위기긴 하지만... 훌쩍...
10:21
14.10.21.
profile image

헐~ 정말 좌충우돌 여행기네요 ㅎㅎ 흥미진진합니다...


(만 ㅠㅠ 한편으로는 우왁. 돈 엄청 쓰시면서 댕기시게 되겠네.. 하는 맘도.;;;) 

02:35
14.10.21.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LINK
이번 계기를 교훈 삼아서 다음에는 제대로 여행해 봐야죠...
아직 끝이 아니라능...
10:22
14.10.21.
profile image

저는 일본가면 우왕 건담 프라모델... 일본 애니.. 하는데

역시 다르시네요.^^

11:45
14.10.21.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golgo
유적과 식도락으로 가면 좋겠지만
인도영화 보자고 멀리 인도까지 갈 수가 없으니...
아쉬운대로 일본으로...

요즘 대만도 인도영화 개봉 잘 하더군요...
18:21
14.10.21.
profile image

후쿠오카는 비행기로 가는게 좋지요. 운임 자체도 일본가는 항로 중에 젤 싸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전철로 금방이라…

오사카 들리시는거면 좀 다르겠지만 ㅋㅋ

부산에서 배로 가는 건 싸서 저도 좀 혹했는데…역시 항구는 시내에서 이동이 불편하군요…^^;

여행 준비는 철저히하고 가는 편이라 이렇게 막 부딪히며 하는 여행기는 흥미롭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4:18
14.10.21.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쿨스
하카타항에서 시내까지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아요.
버스도 자주 오고 한 200엔 정도면 금방 닿는 것 같더라고요.
다만 선박 특유의 그 바이킹적 울렁임이 싫으신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해적]에서의 유해진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듯 ㅋㅋ
18:24
14.10.21.
profile image
이거 고생이 이제 시작한듯한.......다음글에서는 ..재미충족글만 보기를 비어봅니다...ㅋㅋㅋ
단숨에 읽히는 필력..부러워요 ㅋㅋㅋ
23:27
14.10.21.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사라보
저의 고생이 독자들의 흥미라는 생각으로 여행마다 고생과 몸개그를 시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몸개그 할때마다 돈개그까지 하니 ㅋㅋㅋ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23:49
14.10.21.
포인트팡팡녀!
raSp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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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raSpberRy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몸개그 많이 해 +_+

23:49
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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