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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 찾아 일본으로 GOGO!] Part III: 고마워요 하라상

raSpberRy raSpberRy
5012 3 16



hita.gif

히타 관광청 제공



 히타라는 곳은 온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물론 유후인이나 벳푸 같은 곳과 비교하면 별 것 아닌 곳일수도 있지만 그.나.마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긴 하지요.


 후쿠오카만 따로 소개하고 있는 여행책자에도 이 지역은 많은 지면을 할애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웬만해선 이 지역을 방문하는 분은 거의 없으리라 봅니다.



 첫 날 이곳에 떨어지고 숙소를 찾는데 제가 본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 든 아저씨 아줌마들이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이 동네가 대애충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있겠더군요.


 진짜 몇몇 유흥가를 빼놓고는 완전한 어둠에 가까웠습니다. 이런 동네에선 빨리 숙소를 잡아 쉬는 게 최선이다 싶더라고요. 지난 여행기에서도 언급했듯 조금 비용이 들어갈 것 같던 숙소가 오히려 싸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조식은 다행이 비용에 포함되었지만 대신 와이파이가 유료라 사실상 인터넷을 쓰려해도 쓸 수가 없었어요.


20141012_075031.jpg





 그렇게 볼 것 없던 촌동네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조식을 대충 먹고 체크아웃을 한 뒤 시네 리베루테(이하 리베루테)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리베루테의 매니저는 하라라는 이름의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셨습니다. [스탠리의 도시락]의 카탈로그를 사러 왔지만 혹시 앞에 상영되었던 [마담 인 뉴욕(우리나라 제목은 ‘굿모닝 맨하탄’)]의 카탈로그가 있느냐고 물으니 친절하게 찾아주시더군요.


 이걸 사려고 한국에서 일본까지 왔다니까 되게 신기해하고 다소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극장 분들의 호의적인 분위기 속에 극장 내부를 찍기로 했습니다.



20141012_091600.jpg

이 분이 매니저인 하라 여사님



 리베루테는 만들어진지 5년이 된 극장으로 히타 지역의 유일한 극장이자 아트하우스라고 하더군요. 하라상과 아들(이름 까먹음)이 공동 소유주로 참여해 지금의 리베르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시골 동네에 극장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참 대단해 보이고 존경스럽기까지 하더랍니다. 이곳에는 지금까지 상영된 영화의 카탈로그를 비치해 두었는데 한국 영화도 많이 상영이 되었다며 하라상이 한국영화의 카탈로그를 꺼내 보여주었어요. 


 사실 잘 보이는 곳에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양익준 감독을 강제진출 시킨 [똥파리]의 카탈로그도 있었고 그 외에 [써니]나 [수상한 그녀] 같은 영화도 있더라고요.


 심지어는 [초능력자]의 카탈로그를 보여주면서 이 영화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었다는 것까지 알고 있어 꽤 놀랐습니다. 


20141012_090033.jpg




 이 극장에 온 한국인이 저밖에 없었는지 궁금한게 많으신 듯 했습니다. 6년 누적으로 얻어 배운 발 니홍고로 영어를 섞어가며 대답했습니다.



질문- 시네 리베루테 / 답변- raSpberRy



 Q. 한국에는 카탈로그가 없나?

 A. 카탈로그의 개념은 있지만 영화사가 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며 따로 팔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다른 나라에 많이 가봤지만 전단이라는 개념은 한국과 일본에만 있는 듯하며 카탈로그를 판매하는 것은 일본에만 해당되는 듯하다고 했습니다.


 Q. 한국에는 아트하우스가 많나?

 A. 없는 것은 아니나 그리 많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대형 멀티플렉스가 잠식하는 추세다.


 이 답변에 대해 일본 역시 그런 추세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Q. 좋아하는 일본 감독이 있나?

 A. 올타임은 구로자와 아키라이고 최근 주목하는 감독으로 가끔 좋아하고 가끔 싫어하는 소노 시온이 있다. 최근 그의 영화 [도쿄 트라이브]를 부산 국제영화제 기간에 보았는데 그건 괜찮았다. 


 잠시 제가 진짜 좋아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을 잊고 있었습니다. 일본어로 답하느라 정신도 없었고 당시 부산 국제영화제 여파도 있어서... 





 소설 ‘카모메 식당’의 표지 디자인을 맡기도 했던 마키노 이사오(牧野伊三夫)가 리베르테의 5주년을 맞아 콜라보 티셔츠 디자인을 했습니다. 약간은 이거 봐라하는 느낌이었지만 속으론 ‘이것도 사지 않을래’하는 의도는 아니었을까 저만 생각해봐~요 (나카마 하즈레...)


liberte.jpg

리베루테와 마키노 이사오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20141012_091635.jpg

참고로 하라상 옆의 남자분은 아드님이 아니고 요시야라는 이름의 직원분 


20141012_093056.jpg


20141012_093204.jpg


20141012_095056.jpg



 

 아무튼 이런 것들을 비롯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환대를 받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극장을 나와 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그런데 크윽... 


 하카타-히타 왕복 버스가 3,200엔도 안하는 겁니다. (편도는 1,600엔쯤 했을 겁니다)

 더구나 JR일반 타고 가는 것보다 시간도 덜 걸려요. 


 내가 JR 전철 안에서 속으로 어카지 어카지를 외치면서 멘붕작렬했던 그 시간과 내리고 갈아타고 하면서 버렸던 시간들을 바로 하카타 버스터미널에 가서 히타행 버스를 탔던 것으로 마무리 했더라면...


 아마 정말 운이 좋았다면 지금쯤 오사카행 야간 버스를 타고 내려 오사카를 누비고 있었을지 모를 일입니다요.



 뭐 이렇게 된 거 오사카는 버리고 후쿠오카만이라도 즐겨보고자 했으나 인간의 욕심이란 어디까지인가... 그리고 왜 후쿠오카에는 비가 내리는 것인가...


 Willerexpress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가 뭣이고 하니 바로 일본 여행을 할 때 싼 버스 티켓을 찾아주는 사이트입니다. 


willerexpress.gif



 원래 하카타-신오사카까지는 한 9,000엔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이 사이트에서 싼 티켓을 찾으면 최대 절반까지도 싼 티켓을 찾을 수 있더군요. 처음에는 5천 얼마짜리 티켓이 검색이 되어서 쾌재를 부르고 있었는데 하카타 버스터미널의 불안정한 네트워크 때문에 인터넷이 되다 안되다를 반복... 나중에 예약을 하려는데 똻!!! 자리 없음이 뜨더군요.


 결국 정가인 9,300엔을 주고 티켓을 끊었습니다. 이런 사이트를 미리 알았더라면 미리미리 준비해서 이런 변(!)을 막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 윌러는 한글판 사이트 있습니다. 그리고 일자에 따라 가격의 차이는 있습니다. 주말 차량은 원래 비쌌네요 ㅡㅡ;; 



 하카타 고속버스 터미널과 JR 하카타역은 바로 나란히 있습니다. 그리고 하카타역 빌딩은 쇼핑몰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건물에는 코인로커가 있습니다. 100엔을 투입하면 세 시간까지는 무료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데 3시간이 넘으면 보상금으로 300엔을 지불하고 짐을 찾아야 하죠. 하카타역 혹은 근처에 잠깐동안 볼 일이 있다면 이 로커를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열심히 삽질해서 일단 21시 30분 오사카행 버스표를 구하고 난 시간은 4시. 남는 시간에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영화광의 본능이 발동해서 유나이티드 카날 시티라는 극장에를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도심가의 멀티플렉스 극장이라면 다른 부대시설도 있을테니 말이죠.


 다행이 비가 안와서 가벼운 마음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유나이티드 극장에 도착하니 16시 30분에 [혹성탈출] 3D가 하더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국내에서 못 본 영화라 여기서 보기로 했습니다. 비용은 단돈 2,200엔 (헤엑!!!!) 


 참고로 유나이티드가 일본에서 IMAX 계약을 맺었나본데 10월부터 아이맥스 영화 상영전 같은 걸 여나봅니다. 10월 셋째주는 [그래비티]가 하고 있었고 그 다음주는 [퍼시픽 림]이 하는데 제가 [퍼시픽 림]을 못봐서 아쉽기만... (또르르....)


20141012_1628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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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어떤 나라에 가면 그나라 영화를 먼저 보는 걸 철칙으로 삼았지만 모든 일정이 다 틀어져서 온갖 예외가 남발하던 여행에 영화라고 예외가 없을리 없습니다. 사실 당시 땡기던 일본영화도 없었고요. 시간도 별로 없고 해서 [혹성탈출]을 보기로 했지요.


 [혹성탈출]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어 많은 분들이 보셨듯 내용을 굳이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테고 유인원이 주인공이다보니 아주 기초적인 영어 대화로 이루어져있다 보니 굳이 일본어 자막을 보고 내용을 유추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모 평론가(사실은 소설가) 분이 마스킹 운동을 해서 마스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혹성탈출]이 상영되던 유나이티드 카날 시티 극장에서는 마스킹을 안 하더군요. 뭐 그렇다고 이 극장이 잘했다는 건 아니고요 ㅎㅎㅎ


 그러고 보니 예전에 일본에 갔을 때 극장에 갔던 경험이 생각이 나네요. 꽤 오래 전에 케네디 대통령 암살의 전후를 다룬 [바비]라는 영화를 봤는데, 그 영화는 대사도 많고 어려운데다 당시 영화를 관람했던 유나이티드 극장 (아마 오사카에 있던 덴가 그럴 겁니다)에서 우리나라의 일부 설탕회사 체인처럼 맥주를 팔기에 맥주를 한 잔 걸치고 봤다가 영화를 총 30분도 안 봤던 비극적인 사태가 벌어졌던 걸 생각하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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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날 시티 5층에는 라멘 타운이라는 곳이 있더랍니다. 잡설이지만 예전에 삿포로에 갔을 때 라멘요코쵸라는 곳이 있어서 삿포로에 있는 라멘 타운인가 하고 기대했는데 조그마한 라멘 가게가 있는 골목길이라 실망했던 적이 있었드랬죠. 그런 곳과는 달리 여긴 정말 한 층전체에 몇 개의 라멘 가게가 입점해 있는 곳이라 정말 라면을 위한 곳이라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만한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미소라멘 하나를 시켜먹었습니다. 일본에서 일본 요리 하나 못 먹고 가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다행이 마지막 날에 만회를 할 수 있었네요. 


 아무튼 비싸다는 일본에서의 영화 관람도 마치고 라멘도 먹고 다시 터미널로 돌아가려는데 다시 비가 오더군요. 우산을 안 가져온 게 크읔....



 다행이 부슬부슬 내리는 부슬비라 쥐처럼 쫄딱 맞은 것은 아니고 잠시 촉촉해진 정도로 비를 맞고 버스터미널에서 하릴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방 안에서 압력 때문에 몇 년 동안 끄떡없이 쓰던 안경테도 부러졌습니다. 이러다 집에 못 돌아가는 건 아닐는지 흙....



 21시 30분이 되어 오사카행 야간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상당히 독특했어요. 우리나라의 고속버스와 달리 창측 두 줄 그리고 가운데 한 줄, 이렇게 세 줄로 좌석이 있었고 의자를 확 뒤로 젖히면 아주 펴~언하게 누울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기 플러그가 있더라고요. 


 차내에서 영화를 틀어주었는데 저작권을 철저히 지키는 일본이기에 그런 문제는 해결 되었으리라 봅니다. 예전 네팔 여행중엔 개봉중인 발리우드 영화의 캠판을 그냥 틀어버려서 뜨악했던... 

 무슨 시골동네 소녀와 개와의 우정을 그린 가족드라마인데 제목은 생각이 안 나네요. 어차피 보다 잘 생각으로 봤기 때문에 내용은 잘 생각이 안 나네요. 아무튼 영화가 끝나고 나니 차장 아저씨가 커튼을 두르고 소등을 하더군요. 


 일본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딱히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였습니다. 어차피 운영 종료상태였기에 패스~



 고베 쯤 다다랐을 때 잠시 깨었는데 이 때 내릴 준비를 했어야 했습니다. 신오사카에 다다라서야 부랴부랴 내리느라 실내용 슬리버를 신은채로 잡동사니들을 끌어안고 내렸거든요. 더 심각한 건 캐리어를 맡긴 번호표가 어딨는지 생각이 안 나서 헤매고 있다 오른쪽 바지 동전주머니에 넣어둔 걸 알고서 부랴부랴 빼서 짐을 찾았지요. 이런 민폐가... 으아...



 12시 비행기인데 사실상 10시에는 공항에 닿아야 했기에 신 오사카에서 공항에 어떻게 가야 하나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신오사카에서 간사이 국제공항까지의 이동을 생각을 안 했었네요... 이런!!!


 JR 신오사카 역에 아침 8시쯤 떨어져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어슬렁어슬렁 JR역 개찰구로 가니 으아니 간사이 공항까지 1360엔... 시간은 한 두 시간 가까이 걸릴 거리... 그리고 지난번 히타에 가던 때처럼 어느 방향으로 가서 어떻게 가야 하는지 감이 안 오는 겁니다.


 그래도 경험이 있다보니 일단은 노선도를 사진으로 찍고 비슷한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오겠지 하고 생각하고 일단 열차를 타기로 했는데 다행이 공항 익스프레스 열차가 있는거 아닙니까.


20141013_081906.jpg





 배고픔을 삼각김밥으로 달래고 열차를 탔는데 검표원 아저씨가 ‘이건 익스프레스라 추가 금액을 더 내야 한단다’고 하기에 얼마 내야 하냐고 물으니 960엔이라고 하네요. 으읔...


 이미 달리는 열차에 중간에 내릴 순 없는 노릇이라 추가금을 지불했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은 국제선이 제1공항과 제2공항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제가 타는 피치 항공은 제2공항에 있었습니다. 상당히 일찍 도착했던 탓에 11시부터 발권이라 또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림이 끝나고 입국 수속을 하려는데 가지고 있는 짐이 모두 10kg을 넘으면 수하물을 부치게 되어 있는 규정 때문에 수하물을 부치게 되어 있었는데 항공권을 끊을 때 ‘수하물을 부치지 않음’으로 해서 여기서 수하물을 부치려면 3,020엔인가를 지불하고 수하물을 부쳐야 한다더군요. 이래저래 이 여행엔 돈 들어가는 복병들이 나타나고 있네요. 그것도 현금은 안 받고 카드로만 받는다기에 애 좀 먹었습니다.



20141022_114047.jpg

이것이 보딩 패스!!!



 그나마 이 여행에서 딱 하나 다행인 게 있다면 이 모든 고초(!)를 겪고도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그게 뭐가 대단하냐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당시 일본에 태풍이 찾아 온 바람에 후쿠오카의 모든 선박, 항공편은 취소, 오사카 지역도 제가 타는 12시 비행기를 제외하곤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었었거든요.


 비록 꼬질꼬질한 모습이지만 일하는 곳은 펑크 내지 않고 무사히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비용을 들였지만 신뢰라는 것은 지킬 수 있었지요(...좋은건가?)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고 다시 정상 생활로 복귀한 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하지만 저는 또 다음 여행을 준비하고 있지요. 


 다음 편에서 에필로그가 이어집니다...


20141022_112307.jpg






《지난 글 보기(클릭하시면 넘어갑니다)》


[인도영화 찾아 일본으로 GOGO!] Part I: 일본에서 가져온 것들

[인도영화 찾아 일본으로 GOGO!] Part II: 타산지석이 될 일본 여행기

시네 리베르테 

raSpberRy raSp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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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생생한 후기 잘 봤습니다.

영화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세요~!!

12:24
14.10.22.
포인트팡팡녀!
John
축하해~! John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2:24
14.10.22.
2등

울나라도 단관시절엔 극장에서 카탈로그 팔았는데,아쉽..

12:39
14.10.22.
포인트팡팡녀!
해피독
축하해~! 해피독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2:39
14.10.22.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해피독
우리나라에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구만요 ㅋㅋ
18:49
14.10.22.
profile image 3등

나를 찾아줘 때문에 정말 묻혀서 뒤늦게 봤네요.^^;

좋은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50
14.10.22.
포인트팡팡녀!
raSpberRy

여기가 덧글만 쓰면 포인트 50을 준다는 그 글 맞나요? ㅋㅋㅋ

21:52
14.10.22.
profile image

와 아이맥스 상영전 우리나라는 안해주나요 ...ㅜ

근데 일본 표값이 후덜덜하네요 ㅋㅋ

22:48
14.10.22.
profile image
으악 저도 여행하면서 비슷한 경험했던 것들이 있는지라.. 보면서 점점점 초조해지면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네요 ㅋㅋㅋㅋㅋ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셔서 다행이네요..
23:21
14.10.22.
profile image

생생한 여행기 제가 마치 다녀온거 같아요 ^^

00:31
14.10.23.
다크맨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4:05
14.10.23.
profile image

고생하셨는데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_+

11:58
14.10.23.
profile image

전에 철지난 카모메식당 보러 갔던 도쿄 외곽의 오래된 극장과 비슷한 느낌이군요~

저도 그때 영화 팜플렛 사고 뿌듯해했던 기억이...

여행기가 좌충우돌이라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여행기 잘읽었어요 ^^

17:09
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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