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착오적인 SF 영화의 미래 기술들
미래를 예측하긴 쉽지 않은데...
개봉, 방영 당시에는 "와 신기하다.." 싶었던 미래 기술들이
지금 와선 오히려 구닥다리가 된 사례들입니다.
(무조건 비웃을 일만은 아니지만...^^;;)
원문은 아래 주소에....
http://io9.com/12-futuristic-worlds-where-everybody-uses-obsolete-te-1646690502
1. <블레이드 러너>(1982)
복제인간이 대량 생산, 우주 식민지까지 개척하는 2019년이 배경인데.... 휴대폰 없이 공중전화를 사용.
2. <백 투 더 퓨쳐 2>(1989)
자동차가 날아다니는 2015년 미래에 팩스로 해고 통지를 받음.
3. <Red Dwarf>(80년대 영국 SF 코미디 시리즈)
시대는 22세기 후반인데 비디오테이프가 등장. 시리즈 후반에 가서는 CD, DVD도 나오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결국 사라질 매체.
4. <코드명 J>(1995)
주인공 조니가 머릿속 기억장치에 저장하는 정보의 한계가 겨우 80기가바이트(영화 개봉 당시에는 엄청난 용량이었음), 또 그 용량을 160기가로 뻥튀기하면서 조니의 두뇌가 손상될 위험에 처함.
5. <데몰리션 맨>(1993)
2032년 미래인데 역시나 공중전화 등장.
6.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여기서도 공중전화가 나오는데, 그나마 화상통신이 가능. 또한 1991년에 파산한 팬암 항공사의 로고도 등장.
7. 올드 <닥터 후> 시즌 12(1974~1975년 방영)
미래의 저장 장치로 자기 테이프 이용.
8. 미드 <바빌론 5>(1993)
서기 2258년 미래. 주인공들이 종이 신문으로 필요한 정보를 습득. 단 그 신문의 기사가 읽는 사람에 따라 자동으로 변하는 게 미래 신문의 특징.
9. SF의 거장 로버트 하인라인의 소설 <은하를 넘어서> 중에서
두 소년의 대화 부분
소년 A: "우리 아빠가 ‘계산자’를 쓸 줄 모르는 사람은 교양이 없기 때문에 투표해선 안 된다고 그러셨어. 내 계산자 ‘K&E 20 로그로그 듀플렉스 디사이팅’은 끝내줘. 10인치 다상 계산을 벌써 익혔냐며 우리 아빠가 깜짝 놀라셨다구."
소년 B: "계산자는 여자애들 다음으로 훌륭한 발명품이야."
(계산자가. 이렇게 생긴 거 말입니다...^^;;;)
10. <스타 트렉>(1960년대 오리지널 시리즈)
워프 여행이 가능한 우주 시대가 배경. 하지만 함장에게 뭔가를 보고할 때마다, 촌스럽게 생긴 전자 서류 리더에 손으로 글을 써서 직접 가져다 보여줌(제작 당시엔 이메일의 개념을 상상하기 힘들었던 시기라...)
11. <Blake's 7>(1970년대 영국 SF 시리즈)
지금으로부터 대략 700년은 앞선 미래인데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컴퓨터는 1970년대 구닥다리 모델들.
12. <에이리언>(1979)
우주선 노스트로모의 컴퓨터 모니터 화면은 당시의 8비트 컴퓨터 수준의 그래픽(당시 CG 기술의 한계).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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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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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는 상상을 못했던 기억이 나요..^^
재밌게 보고갑니다 . ㅎㅎ
공중전화는 아마도 도청땜에..^^
이런 거 보면 '어릴 적에 21세기 미래 사회 상상도 같은 거 중에 된 게 뭐가 있냐?' 하면서도
잘 따져보면 의외로 많은 부분이 우리에게 친숙한 디자인으로 이미 실용화되고 있다는 걸 깨닫고
놀라게 돼요.
20년 후에는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당시에는 신기했는데... 현실화 되고, 지나고 나니까 그런 것 같아요. ㅎㅎ
공중전화 ^^ 어김없이 등장하네요.
ㅋㅋㅋㅋㅋ이 차트 재밌네요 공중전화는 왜케들 다 좋아하는지 ㅋㅋㅋㅋ
원더키디가 2020 원더키디였나....
스마트폰같은건 국민학교에서 과학상상포스터같은데서 보던거였는데
상대적이지만 통신기술쪽만 비약적으로 발전하는듯
홀로그램 삐삐 같은거 안 나온 게 어딥니까 ^^
진짜 2020~30년쯤의 우리의 생활모습이 궁금해지네요 ㅎㅎ
전 예전에 "메트로폴리스"(1927) 보다가 컴퓨터도 안나오는 SF영화에서 화상통화하는 장면 보고 깜놀했었는데...
그 화상통화가 최근에서야 실용화되다니...
본 영화가 하나도 없네...
공중전화는 2032년까지 하나쯤은 남아있을 거 같은데.. 계산자는 정말 웃기네요
그만큼 미래를 예측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거죠... 앞으로 5년 뒤에도 또 무슨 기술이 탄생 할지도 예상 불능이고요.
숏 서킷2던가
거기 자니5도 용량이 500MB로 업그레이드 되었지! 라고 자랑했던 것 같은데...
영화대로라면 내년에는 호버보드와 죠스17탄이 스필버그 감독 아드님에 의해...
지금 시점에선 4번도 진짜 웃겼죠.
저놈 두뇌 용량에 문제가...
계산자...가 者 가 아닌,
실제 자 였군요...^^;;
공중전화는 미래에도 안사라질 것 같아요..
아일랜드에도 공중전화가 나오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