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제 기대가 너무 컸었나 보네요 ㅡㅡ; 스포있음
나를 찾아줘를 큰기대를 가지고 봤습니다. 호평수준이 아닌 찬사수준의 반응들 때문에 기대를 안할 수가 없었다는 ㅋ
게다가 데이빗핀쳐의 모든 영화를 다봤을 정도로 좋아하는 감독이기도 하구요,,
확실히 잘 만든 영화입니다. 시작부터 데이빗핀쳐의 영화라는 분위기를 풀풀 풍기면서 기대감 더 상승 ㅋㅋ
하지만 반전이라고 하기에는 영화 진행중 벤 애플렉의 진짜 아무짓도 안했고 관련없어보이는 탁월한 연기덕분에 아내가 꾸민일이라는 건 예측이 가능했고 예상대로 흘러가버리는 바람에 좀 김이 빠지더군요,,
전체적으로 영화가 길다는 느낌도 좀 받았고, 내용도 그렇게 새로울 것이 없어보였습니다. 단 지루하지는 않았던 이유는 다소 특출난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그걸 연출로 극복했다는 건 역시 데이빗 핀쳐! 라고 할만 했네요.
핀쳐감독 특유의 마무리 안하고 여운남기면서 영화끝내기는 역시 좋네요. 결말에서 사이코패스마누라에게 굴복하는 장면은 공포영화못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핀쳐감독의 최고작으로 보는 파이트클럽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랐습니다.
익무에서 이 영화 저만 별로라고 하는 것 같군요, ㅋㅋㅋ
카오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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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반전영화는 아니죠 ㅋㅋ
예상가능한 반전이지만 또 예상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는게 매력이죠^^
반전 영화라기엔 중간에 패를 까놓죠.알고봐도 소름끼치는 부분이 있었네요.
근데 정작 닉이 바람피는 장면에서 깜짝 놀랐네요 ㅋㅋ
그냥 착한 남편이 당한줄 알았었거든요
사진찍을 때 웃고, 내내 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거든요. 만약 진짜로 본인이 죽였다면 엄청 슬퍼하는 연기를 했을테고 절박한 모습을 보여줬겠죠.
핀처 영화들 중 역대 완성도를 떠나
너무 재밌게 봐서.. 블루레이 구매 계획 중입니다.^^
예상은 되었는데... 그래도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에이미의 결말이 약간 의외였고요. ㅎㅎ
핀처 영화 색깔이 가장 덜 드러나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평균 이하라고 리뷰썼었네요
근래 나온 스릴러 중에 가장 좋았는데 그래도 그렇게 훌륭한 영화인가? 싶었어요. 원작자가 시나리오도 썼고 원작이랑 전개가 완전 똑같던데 원작도 이건 그냥 막장 드라마잖아 싶으면서 읽었던 터라 영화도 딱히... 핀처는 아직 조디악/소셜 네트워크가 최고인 거 같아요.
영화야 주관적인 거니까요. ㅋㅋ 너무 막장이라서 싫다는 분도 계셨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