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2' 티저 예고편의 11가지 비밀?
Whatculture.com에 올라온
"당신이 아마도 놓쳤을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예고편의 11가지 사실들"입니다.
http://whatculture.com/film/age-ultron-leaked-trailer-11-things-probably-missed.php
흥미로운 내용이 보여서 대충 번역(요약)해봤습니다.^^
글쓴이가 짐작으로 쓴 내용도 있고 하니..
이게 꼭 사실일 거라 여기지 말고 재미삼아 보시는 게 좋겠네요.
일단 예고편 부터...
11. 피아노 치는 캡틴 아메리카와 발레리나
코믹북에서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는 소련 KGB에게 세뇌당할 때 과거에 발레리나로 활동했다는 기억이 심어졌음.
10.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코믹북에서 울트론은 자신을 만들어준 과학자이자 아버지 격인 ‘행크 핌’에게 반기를 든다. 이번 영화에서 울트론의 창조주는 토니 스타크. 울트론은 예고편 마지막에 "'There are no strings on me(한글 자막 “더 이상 조종 받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토니 스타크의 꼭두각시가 아님을 역설한다. 한편 예고편 중간부터 나오는 노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1940) 중 피노키오가 부르는 I've got no strings(나에겐 꼭두각시 줄이 없네)를 편곡한 것이다. 즉 울트론이 피노키오이고 토니 스타크가 피노키오를 만든 제페토인 셈.
9. 울트론의 기지
울트론과 쌍둥이 남매 스칼렛 위치, 퀵실버가 함께 있는 곳은, 아마도 원작 코믹북에서 뉴욕 롱아일랜드 낫소에 있는 것으로 설정된 버려진 항공우주 연구소일 것이다. 그곳에서 울트론은 비전(폴 베타니)을 만들고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드론들을 만들면서 정복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예상된다.
8. 율리시스 클로?
예고편에 잠깐 나오는 앤디 서키스가 어떤 역할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의 외모가 코믹북 히어로 ‘블랙 팬더’의 적인 ‘율리시스 클로’와 유사해 보인다. 율리시스 클로는 비브라늄(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재질)에 정통한 물리학자로, 이번 영화에선 악당 볼프강 폰 스트러커와 손잡고 아프리카에서 비브라늄을 찾는 역할을 맡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중에 다른 마블 영화에서 블랙 팬더 혹은, TV 시리즈로 제작되는 <데어데블>의 악당으로 활약할 가능성도 있다.
7. 여자 친구들
브루스 배너(헐크)와 블랙 위도우의 관계가 가까워 보인다(예고편 중 블랙 위도우가 헐크와 손을 맞대는 장면도 있다). 토르 옆에 있는 여성과 캡틴 아메리카 근처에 있는 여성이 누군지는 의문. 여성 과학자 역을 맡았다는 수현일까?
6. 과거 장면
아주 잠깐 스쳐지나가는 캡틴 아메리카의 과거 장면이 있음(2차대전 시기의 군복, 의상들). 이를 통해 캡틴의 과거 회상 장면이 나오는 것이 거의 확실(혹은 스칼렛 위치의 초능력으로 시간여행?)
5. 헐크 버스터 아머의 특징.
다른 아이언맨 아머와 달리 토니 스타크가 맨몸인 상태에서 직접 입는 것이 아니라, 아이언맨 아머를 입은 상태에서 2중으로 입는 방식. 강력한 헐크를 상대하기 위해 크기를 키우고 및 2중 보호 장치를 하는 용도로 예상.
4. 원래 어벤져스였던 울트론
어벤져스 팀 앞에 망가진 채로 나타난 드론(나중에 울트론이 되는?)의 가슴에 어벤져스를 상징하는 A자가 보임. 즉, 스타크가 만든 드론들은 어벤져스를 대체할 목적으로 제작됐으나 모종의 이유로 망가진 뒤 인류의 적이 된 것으로 보임.
3. 쓰러진 토르의 팔
캡틴 아메리카의 깨진 방패가 나오기 전에 땅에 쓰러진 토르의 팔이 잠깐 보임. 토르가 죽는 걸까? (코믹북에서 토르는 아스가르드의 신이어서 죽어도 쉽게 다시 살아남)
2. 지구가 아닌 곳?
알몸인 상태에서 물속에서 일어나는 토르의 장면은 지구가 아닐 수도 있음. 지구에서 죽은 뒤 육체가 다시 아스가르드에서 깨어난 것일지도.
1. 파랗게 불타는 퀵실버
스칼렛 위치가 초능력을 발휘할 때는 빨간색 불꽃이, 퀵실버는 파란색 불꽃이 발생한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엔딩 크레딧 후 보너스 영상에서 악당 바론 폰 스트러커가 로키의 지팡이를 연구하면서 스칼렛 위치, 퀵실버 쌍둥이를 가둬두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에서 로키 지팡이에 박힌 인피니티 스톤의 불꽃이 퀵실버와 같은 파란색이다. 그렇다면 퀵실버, 스칼렛위치 쌍둥이는 서로 다른 인피니티 스톤의 힘으로 초능력을 얻은 것일까?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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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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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댓글에 일일이 반응하고 상처입으면 안돼요~
일리있는 익명의 글에 맹목적인 반감을 가지고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가끔 있거든요.
그냥 그러려니~
저도요! 저게 피노키오 노래였구나..
안그래도 예고편 보는데 여자아이가 부르는 그 노래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가지고 아~ 빨리 OST 듣고 싶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뭔가 우울한 느낌이 제 취향의 노래였는데..원곡이 피노키오 였다니 ㅋㅋㅋ
원곡은 상당히 경쾌하니..
저렇게 경쾌한 곡인 줄은 ㅋㅋㅋ 들어보고 깜놀 ㅋㅋㅋ
저 발레리나 장면 왜 들어가있나 했는데 캡틴이 피아노 치고 있었군요. 캡쳐 보고 나서야 아...!
예고편 한 다섯 번 정도 본 것 같은데 전 그 때마다 발레리나들 발만 쳐다봤죠. 뒤에서 피아노 치는 사람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역시 굉장한 사람들은 굉장해요.
헐크버스터에는 무릎에도 아크원자로가 떡하니!
무릎말고 어깨에도 있으려나요?
엘보우 롸켓!!!
오 이걸 보니 어느정도 재밌을지 기대가 더 팡팡
결국 토니 스타크가 만들어 놓은 것들로 인해서
대 재앙이 닥쳐오는 거군요? ㅎㄷㄷ
책임져~ 책임져~ >_<ㅋ
저화질 유출 동영상을 보고 쓴 것 같더라고요.
저도 캡쳐하면서.. 캡틴 아닌 것 같은데.. 하고 긴가민가 했습니다.^^
이렇게 설명해 주시니 더 알고 볼 수 있어 좋아요
기대됩니다 ^^
한국에서는 4월말에 개봉하겠죠?
전에 작년인가 올해 초인가 토니 스타크가 울트론 만들지도 모르겠다고 글 썼었고 시빌워가 영화로 나올지도 모른다고 했었는데 어떤 분이 '그 놈의 시빌워 이야기 좀 그만 하라.' 고 했었죠. 마음의 상처가 되서 아직도 그 댓글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