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로윈 무비 ] 겁쟁이들을 위한 호러 15편
할로윈이라고 누구나 다
'푹 팍 슥 샥 뎅겅 드르륵 끄어어~' 뭐 이런 고어 슬래셔 호러만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익무인답진 않지만 평소 저처럼 이젠 심약해져서(옛날엔 안그랬음, 댁들도 나이먹어 보삼) 호러영화 보기가 쉽지않은 이들을 위하야,
사이트 '팝슈거'에서 '겁쟁이들을 위한 할로윈무비 15편'을 엄선했습니다.
아담스 패밀리
으스스, 미스테리, 스푸키 하지만 이들은 괴짜이고 온가족이 같이 볼수 있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사라 미셸 갤러가 들어오기전, 크리스티 스완슨이 오리지널 버피였습니다.
(오오.. 이분 누구십니까.. 한눈에 그냥 반했습니다. 절대미모.. 이런 뱀파이어라면 닥치고 제 목을 드리겠..)
에드워드 시저핸즈
팀버튼의 아름다운 마스터피스는 어릴적 봤다면 약간의 악몽도 유발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본다면 무서움보다는 다시 눈물을 흘릴수도 있음에 주의.
(게다가 위노나 라이더와 대니 엘프만의 음악이 있으니)
It's the Great Pumpkin, Charlie Brown
찰리 브라운과 그의 오른팔 리너스의 할로윈 소원의 대답인 그레이트 펌킨의 이야기
(이야, 안무섭기로는 최고일듯)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물론 할로윈 무비는 아닙니다.
하지만 할로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법사, 마녀, 고블린, 마법,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물론 펌프킨 쥬스도 함께)
호커스 포커스
거의 틀림없이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영화일 것입니다.
베트 미들러, 사라 제시카 파커, 케시 나지미 등이 3명의 마녀로 나와 할로윈에 영생을 얻기 위해 애씁니다.
토라 버그가 영웅적인 젊은 할로윈 소녀로 나와,
그녀의 오빠가 잠을 깨운 마녀들의 이 소동에 뛰어듭니다.
아이들 핸즈
분명 아이들과 같이볼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할로윈에 조금 죄책감이 드는 즐거움을 맛보고 싶다면 이영화는 완벽합니다.
데본 사와가 게으른 고교생으로 나와 저주받은 손을 가진 연기를 합니다.
다소 역겨운 장면들이 있지만 유치하게 웃을수 있는 것들입니다.
(오.. 이런 앳된 제시카 알바라뇨.. 이거 하나로도 볼가치는 충분..ㅋ)
크리스마스전날의 악몽
이영화가 매해 이맘때 항상 극장가에 다시 걸리는 이유는 다 있습니다.
한가지는 팀 버튼이요, 다른 이유는 가슴따뜻한 감동, 로맨스, 멋진 노래들 때문입니다.
(언제봐도 멋진 걸작)
오페라의 유령
영화로 제작된 가장최고의 작품은 아니지만,
아주 무섭지 않을정도의 으시시함을 제공해주는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세트와 의상들, 빈티지 제라드 버틀러를 만날수 있으니 그 가치는 충분합니다.
프랙티컬 매직
자매 마녀의 러브 스토리지만 역시 할로윈 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라임을 코코넛에 넣는 가치있는 교훈도 함께입니다.
(우와.. 98년의 산드라 블럭과 니콜 키드먼을 동시에 볼수 있다니요.)
더 록키 호러 픽쳐 쇼
당신이 비록 이 작품의 어메이징한 극장 스크리닝에 참여하지 못했다 해도,
당신의 거실에서 이작품속에 숨어있는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숀 오브더 데드
우스꽝스럽고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좀비들,
게다가 우리는 모두 사이먼 페그와 빌 나이가
"저건 울 아빠가 아냐, 계부야" 라고 외치는걸 사랑할수밖에 없으니까요.
(이맘때 안빠지는 단골메뉴죠)
레전드 오브 슬리피 할로우
어릴적 이카보드 크레인 이야기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버전을 매년 할로윈때 보곤 했는데요
다 큰 뒤에야 머리가 없는 말탄이가 크레인을 뒤쫓는 클라이막스 신을 무서워하지 않게 됐습니다.
이젠 향수를 느끼게 하는 클래식이지만 아직도 다리위에 날아다니는 불타는 호박들을 보노라면 소름이 돋곤 합니다.
(쟈니뎁의 영화로도 유명하죠)
틴 위치
이 80년대 영화의 베스트 신이 랩송이라 해도 이영화를 이길순 없을 겁니다.
실제 스토리는 메인 캐릭터 루이스(로빈 라이블리, 블레이크의 큰 언니)가 마녀로 변하는 이야기입니다.
영 프랑켄슈타인
으시시한 클래식을 우습게 비꼬아 놓은 작품입니다.
만약 당신이 '윌리 웡카와 초콜릿공장'의 진 와일더를 좋아한다면 이것은 딱 맞는 작품일 겁니다.
추천인 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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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스트 좋네요.
디즈니 슬리피 할로우.. 어렸을 때 좀 무서웠던 것 같은데..
지금 보면 어떨지..^^
와 멋진 작품들이 많네요 !! 슬리피 할로우 애니버전.. 보고 싶군요!!
숀오브더 데드.ㅋㅋㅋㅋ 뭔가.... 좀비인데 좀비아닌 좀비같은 너 같은 영화죠..
추억의 명작들이 많군요 ~
숀오브데드가 공포는 아니자만 강도는 꽤 있을 텐데...ㅎㅎ
어째 [숀 오브 더 데드]가 제일 호러같아 보이는데요ㅋㅋ
어우..겁장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리스트에 명작들이 잔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