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가장 멋진 여성 캐릭터 롤 모델 탑 10
'헝거게임 : 머킹제이 파트1'의 개봉을 기념하면서,
영화속의 가장 멋진 여성 롤 모델 리스트를 꼽아 봅니다.
이것은 가장 섹시한 여주인공이나 악당을 혼내주는 총을 든 여주인공들의 리스트가 아닙니다.
이것은 메이저 영화들에서 남자들의 뒤에 가려져 있거나
여성들에게 흔히 기대되는 전형적인 역할들에 굴복할 필요가 없는,
긍정적인 여성으로서 중요한 주연의 역할을 보여준 그런 여성 롤 모델들의 리스트입니다.
때문에 그 영화속 캐릭터 자체가 중요한 것이지 그 역을 맡은 배우가 누군가가 더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이 리스트에 있는 모든 여성들은 영화속 어떤 대형 남자주연들보다도 우월합니다.
10위 - 우후라 / 조이 살다나
(스타트랙 인투 다크니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의 우후라는 그냥 별볼일없는 부록같은 캐릭터였지만,
J.J.아브람스가 만들어낸 그녀의 캐릭터는 아주강한 캐릭터이며
선장 커크에게 농담도 허용치 않고 자신의 연인에게도 직설적인 성격입니다.
그녀는 싸울때 자신의 입장을 고수할줄 알며, 자신이 감정적이 되는 것을 방어할줄도 압니다.
밀리터리 환경에서의 확실히 현실적인 여성의 초상입니다.
우후라는 시들어가는 백합같은 존재가 아닌, 남자들과 맞장뜨는 소녀입니다. 종에 상관없이
9위 - 블랙 위도우 / 스칼렛 조핸슨
(어벤져스,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맞습니다. 그녀는 엄청 섹시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MCU안에서 가장 강력한 쉴드 요원중 한명이기도 합니다.
'어벤져스'나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의 나타샤 로마노프에게는 감성적인 내면을 엿볼수 있지만,
그녀는 선량한이들을 보호하고 악과 싸우는 일들을 멈추지 않습니다.
블랙위도우 솔로무비가 언제쯤 나올지는 모르지만 관객들은 그녀를 둘러싼 남자들과 비교되는 그녀의 성별을 생각할때,
그녀가 이런 수퍼휴먼들 사이에 있다는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8위 - 더 브라이드 / 우마 서먼
(킬 빌 1.2)
킬빌은 퀜틴 타란티노의 착취적 에픽이며 모든 상상할수 있는 마샬아트와 암살의 클리쉐를 결합했고,
그리고 한명의 킥애스가 주연인 영화입니다.
이전까지 아주 손쉽게 남성들로 연기되된 캐릭터들을 모두 강력한 여성 배우들로 바꾸었습니다.
우마 서먼이 주연을 맡으면서, 브라이드는 자신의 딸을 잃은 복수의 사냥을 시작하며
이것은 핵심적인 성별의 이상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가로막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남자건 여자건 가리지 않고 제거합니다.
이것은 기계도 아니고 중얼대는 가정주부의 모습도 아닌 여성 히어로의 모습입니다.
7위 - 새러 코너 / 린다 해밀턴
(터미네이터 1,2)
인류의 마지막 희망의 엄마인 사라코너는 '터미네이터'에서
식상한 전형적인 역할로 나옵니다.
하지만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에서는, 무뚝뚝한 사이보그 킬링 머신입니다.
그녀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그녀는 세상의 멸망을 그대로 보고 있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위해서는 어떤것이라도 할 작정을 합니다.
아마도 리스트중에서 가장 정신적으로 훌륭한 롤 모델은 아니지만,
사라 코너는 화길히 티파티에서 차를 마시며 인류멸망을 지켜보거나,
남자뒤로 숨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6위 - 클라리스 스탈링 / 조디 포스터
(양들의 침묵)
엑스파일의 스컬리요원의 프로토타입인 클라리스 스탈링은 스마트하고 능숙하며, 재능있는 FBI 요원입니다.
줄리앤 무어와 조디 포스터 모두 어느 수준의 취약점을 가진 스탈링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5위 - 가모라 / 조이 살다나
(가디언즈 오브더 갤럭시)
조이 살다나는 이리스트중 두번이나 나온 유일한 여배우이며 사실상 '아바타'의 역으로 세번째도 있을수 있습니다.
살다나는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여배우입니다.
하지만 그녀또한 액션히어로로서와 남자들로 가득한 작품속에서의 강한 캐릭터로서
간신히 양쪽모두 자신만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재미있고, 스마트하며 칼날처럼 어썸하고, 옳은것을 위해 싸울것입니다.
4위 - 캣니스 에버딘 / 제니퍼 로렌스
(헝거게임즈 시리즈)
트와일라이트의 벨라와는 완전하게 반대인 캣니스 에버딘은
롤 모델로서의 가치가 있는 여성 캐릭터입니다.
스마트하고, 강하며, 거친 여자입니다.
캣니스는 엄밀히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타입의 액션 히어로입니다.
그녀는 섹시한 드레스안에서 멋져 보이지만, 당신은 그녀가 전투복을 입고 활을 당기며
부패한 정부로부터 무고한 이들을 지키는 모습을 보는것을 더 좋아할 것입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자신의 경력에서 더 나은 연기를 해내왔지만,
캣니스는 그녀가 기억되는 역으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3위 - 프린세스 레아 / 캐리 피셔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
레아공주는 시작은 당신의 예상처럼 귀족으로 시작하지만,
남자들이 자신을 구조해줄 때까지 그냥 앉아서만 기다리지 않고 블래스터 건을 들고 능숙하게 싸웁니다.
심지어는 후에 '리턴 오브 제다이'에서 비키니를 입고 섹슈얼한 모습으로 변하게 됐을 때에도,
그녀는 호스에서 엔도르까지 악당들을 혼내주려고 여전히 애를 씁니다.
2위 - 헤르미온느 그랜저 / 엠마 왓슨
(해리 포터 시리즈)
그녀는 동일 나이 또래의 마녀들 중에서 쉽게 구별되는 가장 현명한 마법사들중 한명입니다.
그녀는 시리즈를 관통하며 다뤄지는 인종주의, 색시즘, 모든 종류의 다른 경계를 겪어왔으며,
자신의 곁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그것들을 헤쳐나가려고 애를 씁니다.
사랑은 그녀의 절친으로부터 오지만, 그녀는 절대 자신이 원하는것을 위해 감정을 희생하지 않습니다.
모든이들은 헤르미온느처럼 현명하고 재능이 있기를 바래야 할것입니다. 성별에 구애없이.
1위 - 엘렌 리플리 / 시고니 위버
(에일리언 1-4)
당신이 리플리를 생각할때, 아마도 '그녀에게서 떨어져, 이년아!' 라는 대사를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럴 이유가 있습니다. 리플리는 가능한 모든 쟝르 무비중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우주에서 가장 악독한 에일리언과 일대일로 맞섰으며,
심지어는 죽음까지도 그녀를 멈추지 못합니다.
그녀는 희생자도 되어봤고, 전사, 수감자, 엄마, 연인, 그리고 에일리언 자체도 되어 봤습니다.
그녀는 리플리이고 그것은 성별을 뛰어넘습니다.
그녀는 순수한 거친 캐릭터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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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살다나는 콜롬비아나에서 더 죽여줬던 ㅎㅎㅎ
블랙위도우 순위가 이런건 이해가 안됨요.....솔직히 블랙위도우는 한순이가 다 살려놓은거라 보여지지만
블랙위도우 없는 캡아나 어벤,아이언맨은 생각이 안됨..뭐 아이언맨에서는 약간 약하긴해도 ㅋㅋㅋㅋ
고모라는 단 한편의 출연으로 5위까지 올라왔네요...
단독 주연도 아닌 영화에서 ㄷㄷ
그냥 단순히 최근 개봉된 덕인가?
시간이 문제인가요..... 레지던트 이블의 엘리스나 툼 레이더의 라라가 없는게 아쉬운게 아니라 의아하네요....ㅠㅠ
아~~~ 또 있다...... 메트릭스의 트리니티.....ㅋㅋ
근데..... 그 보다 더 아쉬운 건 킬빌의 우마서먼이 8위 밖에 안된다니.... ㅠㅠ
헌데 이 리스트가 추후 단독의 강력한 여성 주연 롤모델을 다룬거라면 어느면에선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
리플리 누님이 역시 본좌네요..^^
개인적으론 사라 코너가 갑!
엠마는 탐슨 아니고 왓슨요 흑흑 ㅠ ㅠ
관리자 권한으로 대신 고쳐드렸습니다.^^
어찌보면 리플리를 위한 리스트군요ㅎㅎ
물론 리스트 분들 훌륭하지만 올해 본 영화 유아 넥스트의 여주가 잊혀지질 않네요.
리플리 1위일줄 알았어요...^^
"Get away from her you bitch!!!"는 정말 전율돋는 명대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