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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자 북미 박스오피스 - ['다섯군대',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안착하다]

Zeratulish Zeratu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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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Zeratulish입니다.

오늘은 좀 빠르게 업뎃을 하네요.

앞으로는 시사회 참석이나 개인적인 일로 인한 사유가 아닌 이상, 최대한 업뎃을 저녁 전에 마무리하려 합니다.

사실 그 전부터 이틀간의 시차가 생기는 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제 게으름을 탓해야겠죠.

아무튼 이젠 일거리를 찾기 전까진 시간이 꽤 여유로워지니, 더욱 가열찬 익무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북미에서도 [호빗 : 다섯군대 전투]가 수요일에 개봉을 했습니다.

이 사실을 깜빡하고 있던지라 어제 소개를 못했네요;;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살펴보겠습니다.


1위는 [호빗 : 다섯군대 전투]입니다.

3,875개의 극장에서 개봉하며 2천 4백 4십만불이 넘는 오프닝데이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모세가 3일동안 벌어들인 수입을 첫날에 넘겨버렸네요.

완결편이다보니 엄청난 관심이 몰린 듯 한데, 과연 평가는 어떨까요.


로튼토마토 : 전문가 지수 - 62%(6.4/10), 관객 지수 - 82%(4.1/5)

IMDB : 8.1/10

메타크리틱 : 메타스코어 - 59, 유저 스코어 - 7.9/10


전반적으로 평단에서는 박한 평가를 내렸지만, 관객들은 만족스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전통이라 할 수 있는 북미 3억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네요.

주말이면 1억불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2위는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입니다.

전일 대비 41%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2천 9백만불을 넘어섰습니다.

목요일엔 당연히 3천만불을 넘기겠지만, 다섯군대의 움직임이 심상찮습니다.

정말 간만에 리들리 스콧이 연타석으로 병살을 칠 가능성이 높아졌군요.

폭스는 올해 잘 나가다가 마무리가 좋지 못해 씁쓸하겠습니다.


3위는 [헝거게임 : 모킹제이 파트 1]입니다.

전주 대비 27%의 드롭율을 보이면서 북미 누적 2억 8천만불에 다다랐습니다.

다섯군대가 몰려와도 이들은 혁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드롭율이 좀 크긴 하겠지만, 3억불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 성적이 나와봐야 제대로 된 판단이 가능하겠네요.


4위는 [마다가스카의 펭귄]입니다.

전주 대비 9%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누적 6천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아쉬운대로 성적은 그럭저럭 낼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 7천만불은 무리지만, 다음 주말 즈음까지 더한다면 가능하겠네요.


5위는 [직장상사 2]입니다.

전주 대비 38%의 드롭율을 보이며 북미 누적 4천 5백만불을 넘겼습니다.

역시 평일이다보니 다섯군대가 몰려와 전쟁을 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군요.

다만 주말 성적이 좀 우려됩니다.


6위는 [탑 파이브]입니다.

전일 대비 24%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8백 4십만불을 기록했습니다.

제목과는 달리 6위로 빠졌네요.

그렇지만 극장 수의 불리함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상당한 선방입니다.

극장 수가 몇개까지 늘어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7위는 [인터스텔라]입니다.

전주 대비 36%의 드롭율을 기록, 북미 누적 1억 6천 8백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순위와 수입이 주룩주룩 내려왔네요.

주말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극장 수가 많이 줄어들겠군요.


8위는 [빅 히어로 6]입니다.

전주 대비 7%의 훌륭한 드롭율을 보여주면서 북미 누적 1억 8천 6백 4십만불을 넘어섰습니다.

주말이면 1억 9천만불은 확실하게 넘길 수 있을 듯 합니다.

과연 디즈니X마블 콜라보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9위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입니다.

전주 대비 1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1천 8백만불에 근접했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중에 2천만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에선 믿고보는 워킹 타이틀 작품인데, 북미는 국내보다 반응이 좋네요.


10위는 [덤 앤 더머 2]입니다.

전주 대비 36%의 드롭율을 보이면서 북미 누적 8천 2백 7십만불을 넘겼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도 9천만불을 달성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20년만의 속편치곤 괜찮은 성적입니다.


톱텐 밖에선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이것으로 수요일 소식을 모두 마무리하고요, 저는 내일 목요일 성적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Zeratulish Zeratulish
63 Lv. 763314/780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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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드디어 북미도 호빗을 개봉을 했군요.

평단의 평을 떠나 좋은 성적으로 시리즈를 마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피터잭슨감독의 또다른 시리즈 영화가 나올 수 있도록요...ㅎㅎ

17:23
14.12.19.
profile image
Zeratulish 작성자
최총무
마무리는 잘 지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중간계 시리즈는 사실상 끝이라고 봐야겠죠ㅠ
그럼 과연 피터 잭슨은 무슨 영화를 만들지...
17:29
14.12.19.
profile image 2등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은... 워킹타이틀 특유의 달달한 얘기 기대하고 간 사람들은 배신감 느낄 거 같더군요 ㅋㅋ..

(심지어 호킹 부인 에피소드는.... 한국 정서에는 참 말이 많을 수도 있을 거 같던데.. 뭐 -_- 원작자가 바로 그 부인이더라는)


왜려 러브로지가 더 워킹타이틀스러운 거 같았던... 

18:30
14.12.19.
profile image
Zeratulish 작성자
LINK
사실 영화에 대한 소식 접했을 때만 해도 당연히 로맨스가 아닐거란 생각을 했었지요.
그런데 뜬금없이 로맨스마냥 홍보를 해버려서...ㅋㅋ

[러브, 로지]는, 혼자 볼 엄두가 안나더군요ㅠㅋㅋ
22:05
14.12.19.
profile image 3등

호빗  3부작  전부  월드와이드 10억불 달성하는  대기록 작성할 듯 하네요. ㅋ

19:10
14.12.19.
profile image
Zeratulish 작성자
카오카오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는 9억 5천 8백만불이에요ㅠ
북미에서도 2억 5천정도였고, 중국같은 빅마켓에서도 부진해서...
사실 9억불 넘은 것도 엄청난건데, 이게 부진으로 보이는 건 중간계 시리즈여서 그렇겠죠?ㄷㄷ

22:11
14.12.19.
profile image
Zeratulish
2편은 10억불을 아슬하게 못넘었었네요,, ㅋ 이번편은 확실하게 넘길려나,
23:09
14.12.19.
profile image
Zeratulish 작성자
카오카오
시리즈 완결편 버프를 받아서라도 넘길 것 같아요ㅎㅎ
23:12
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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