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작가 파울로 코엘료 "영화 [인터뷰] 1억원에 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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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11분' 등으로 유명한 브라질 출신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67·사진)가 18일 "소니픽처스사(社)로부터 영화 '인터뷰'의 권리를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에 사들이고 싶다"고 제안.
코엘료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입 의사를 밝히며 "영화는 내 블로그에 무료로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어 "19일 자정까지 이 제안이 유효하다"며 "당신들은 예산의 0.01%를 회수할 수 있고, 나는 테러리스트의 위협에 '노(No)'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소니가 테러리스트의 요구에 굴복했다"며 "이번 개봉 취소는 끔찍한 선례"라고 비난했다. 스스로를 '한국 영화의 팬'으로 지칭한 그는 "북한에 대해 굉장히 강경한 한국 영화도 여럿 있지만 모두 문제없이 상영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화 '인터뷰'를 살만 루슈디의 '악마의 시'에 비유했다.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41220030411515
테러리스트에 굴복이라기 보단
소니 입장에선 차기작들 시나리오 및 일급기밀 사항이 또 다시 공개될지도 모르고 극장 상영시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부담스러워 내린 결정이겠죠. 이해는 됩니다.
그런데 이분 은근히 영화 한편 날로 판권 구매하실려고 하네요 ^^ 그만큼 화 난다는 표현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