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몰리션맨 ] '세개의 조개껍질' 사용법, 각본가가 그 기원 밝혀
1993년 작품 '데몰리션 맨' 에서 미래의 LAPD 존 스파르탄(산드라 블럭)은
화장실에 휴지대신 사용되는 '세개의 조개껍질' 사용법을 결국은 알려주지 않고 영화를 끝냅니다.
(저도 한동안 이 비밀 찾느라 고생깨나 하다 포기했다는)
도대체 이 세개의 조개껍데기는 어떻게 사용하는 걸까요?
각본가 대니얼 워터스 도 이에 대해 속시원히 밝혀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최소한 이 컨셉이 어디에서 기원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해준듯 합니다.
레디터 'uncleluke2' 는 최근 '포드 페어레인의 모험' 25주년 시사회를 기념하여
대니얼 워터스와 있었던 레딧 Q/A 에서 그가 밝힌 이 '세개의 조개껍데기' 의 기원에 대해 온라인에 밝혔습니다.
그의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난 그 진짜 비밀에 대해서 말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의 기원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있다.
스탤론이 영화중 화장실을 써야하는 신이 있었는데,
난 뭔가 미래사회적인 것을 보여주려고 생각했다.
난 마땅한걸 찾지 못했고 다른동네에 사는 각본가 친구에게 전화해서 아이디어를 요청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전화를 받았을때 화장실에 있었고, 화장실을 둘러보던 그친구는 말하기를,
'음 지금 내 화장실에는 한자루의 조개껍데기가 장식품으로 있는데 ?' 라고 말했고
난 '좋아, 내가 그걸로 어떻게든 해보지' 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이 장식품 조개껍데기 가방이 2032년의 화장실 위생용품이 된 것입니다.
사실 산드라블럭은 '그래비티'의 레드카펫에서 이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었지만,
그녀의 설명은 비데나 악기같은 것에 비교한 설명이었습니다.
(말하자면, 비데에 있는 단추들의 기능, 즉 세정, 건조, 또하나는? 쾌변?? 같은 것이라거나,
아니면 배변을 도와주는 악기 등으로 묘사했습니다.)
*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각본가는 이걸 비밀로 할까요. ㅋ
제추측엔 그냥 두개는 1,2차로 긁어내고 3차는 부채질로 건조용으로... [퍽퍽퍽.. 드런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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