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피 언론 시사회 반응
인간의 마음을 가진 로봇 이야기 [채피]. 감독의 전작 [디스트릭트 9]을 변주한 듯한 결론은 꽤나 흥미로우나, 전체적으로 헐겁고 도식적이라 실망스러웠음. 큰 그림은 나쁘지 않지만, 디테일이 받쳐주지 못하네.
외화 [채피] 시사회. UPIK 라인업 발표회에서 눈여겨 봤던 작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스토리로 흘러갔지만 역시 로봇 액션은 멋졌다. 채피를 보며 [빅히어로]의 베이맥스가 생각나기도. 다 잘해. 근데 아이맥스 앞 자리라 눈이 빙글빙글.
<채피 Chappie> 기계에 인간의 마음을 담고 싶은 것이 유행인가보다. 닐 블롬캠프 감독의 이전 영화들은 대중적이기보다 감독의 세계관과 가치관이 더 보였는데 이번엔 모두를 만족시킨다. 감동과 액션, 성찰의 삼위일체가 쉬운 일은 아니다. 별점 4.0
KBS TV특종, 박재환 @kinocinedotcom
"생을 도매가로 팝니까?" 닐 블롬캠프의 #채피 의 문제는 A.I가 욕심이,세속의 연에 대한 미련이 많다는 것. 서구식은 간단하게 정보의 다운로드로 끝난다. 동양식 이별,정서의 전수는 없다. 그런 걸 기대 안하면 제일 재밌는 남아공 팝콘무비이다
<채피>봤다. 닉 블룸캠프 감독표 <에이리언>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디스트릭트9>은 어디에서 나타난 괴물이었던 건가. 제2의 M.나이트 샤말란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난, 여전히 샤말란이 부활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채피, 닉 블룸켐프의 주인공들은 분명 영리한데도 끝없이 멍청한 짓만 반복하고 있어 짜증이 난다. 이야기는 참으로 흥미로운데도. 에이리언은 리들리 스코트가 하드하게 콘트롤하기를 바란다.
영화 [채피] : 대체 누가 예고편과 시놉시스만 보고 이렇게 광기가 넘치고, 폭발적인 SF가 나올 거라 생각할 수 있었을까. (계속)
인공지능을 가진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정도 클리셰가 되었지만 여기에 감독 닐 블롬캠프는 갱스터물이라는 이질적인 장르와 결합하고, 인간의 심리가 맞물리게 하며 독특한 SF를 만들어 내었다. (계속) 여담 : 감독의 전작 [디스트릭트 9] [엘리시움]에 비하면 수위가 낮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한국 직배사는 청불 등급을 받기 싫었던지 두 장면에 블러 처리를 했습니다. 많지는 않아도 좀 아쉽더군요.
앨리시움보다 못하다는 채피.. 내가보기엔 도찐개찐 두편모두 지루하다 채피가좀더 황당할뿐
<채피>. 다행이 <엘리시움>보다 낫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햇듯이 <디스트릭트9>보다 못하고요. 닐 블로캄프 감독은 어떤 상황이 닥친 이후 묘사는 자신만의 색도 있고 강렬한데, 그 상황을 만드는 큰 그림은 얼렁뚱땅한 구석이 있어요.
근 미래에 로봇에게 경찰의 역할을 맡긴다는 부분은 리메이크 <로보캅>과 상당히 많은 부분 겹치는데, 초반부의 상황 설명은 <로보캅>이 더 뛰어납니다. 기계류와 총기에 대한 묘사는 좋지만 예상보다는 적게(절대적으로 적다는 건 아니고) 나오는 편입니다.
채피>는 스스로 실패한 작품이라 말한 <엘리시움>에서 많은 부분을 반복 했는데 조디 포스터 보단 시고니 위버가 조금 낫고, 샬토 코폴리와 휴 잭 맨은 많이 나오긴 하는데... 아무튼 세 작품만에 판을 벌릴수록 수습 못한다는 딱지가 붙었네요.
과학적인 설명을 거의 포기했어요. 인간과 로봇 사이를 그렇게 대충 넘어갈줄은 몰랐죠. 남아공갱스터 취향도 벗어나야 하지 싶기도 하고, 그래도 결말은 예상보다 많이 나가서 흥미로웠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선 봤어도 실사영화는 <채피>가 처음인듯한 결말.
채피 시사회가 막 끝났는데 문제가 많은 영화네요. 전 다들 별로라는 엘리시움도 재미있게 봤는데 이 영화는 보는 내내 갑갑했어요.채피 시사회가 막 끝났는데 문제가 많은 영화네요. 전 다들 별로라는 엘리시움도 재미있게 봤는데 이 영화는 보는 내내 갑갑했어요. 인간짐승들에 둘러싸인 비인간 지성에 대한 영화를 보고 있는데 제가 감정이입을 못했어요. 이 정도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죠. 엑스 마키나의 에이바는 아무리 알리시아 비칸더를 닮았어도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보이잖아요. 하지만 채피는 그냥 로봇 옷을 입은 어린애예요. 그것도 굉장히 짜증나는 한마디로 인공지능, 의식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방식이 아주 피상적이에요. 과학은 거의 생각한 것 같지도 않고. 전에 이 이야기를 하면서 자니 파이브 이야기를 했죠. 심지어 그 영화가 채피보다 더 그럴싸해요. SF적 설정도 문제지만 캐릭터와 스토리도 문제가 많아서 다음 에일리언 영화가 조금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말아야지.
주변에서 로보캅 리메이크와 비교들을 하던데, 이보세요. 로보캅 리메이크가 얼마나 준수한 영화였는데! 채피가 그 영화의 10분의 1만 따라갔어도 이러지 않아요.
추천인 3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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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평이 좋지 않네요 ㅠㅠ
내일 시사회 대기 줄이 급 널널해지는 건 아닌지......
로보캅 리메이크 굉장히 좋게 봤는데 그 영화의 10분의 1도 안 된다니 ㅎㅎ ㅠㅠ 예고편에서 채피가 아기처럼 묘사되는 걸 보고 아이맥스 예매를 고민하던 예감이 맞았네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지 말지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로봇만 나오는 영화는 끌리지 않아서요. 로봇 속에 인간이 들어가면 몰라도..
으잉 제2의 나이트샤말란이라니 ㅜㅜ 하지만 전 나이트샤말란 감독 좋아요
문제점이 있는데 확실한 장점도 있습니다.^^
헉ㅠㅠㅠ 혹시나 했는데
이런...
털썩..
그보다 에이리언... 어쩔..
악... 내일 시사..
아.. 기대했는데... 접어야 겠어요.
엘리시움에서 주춤한거 만회할 줄 알았더니...
보더라도 아맥이 아닌 일반관에서 보는 걸로.
그리고 기대감 쫙빼고 가면 대부분 성공
<로보캅>보다 안좋게 본 분들도 계시네요. 14년 최악의 영화들 중 하나가 <로보캅>이었는데..;
기대감은 내려놓고 가야 겠어요. ㅠㅠ
엘리시움 보다 못하면...ㅠㅠ
생각보다 평이 그다지 좋지 않네요;;; 요즘은 평 좋은 영화 찾기가 가뭄에 콩 나듯 하는 것 같아요...
평들이 안좋네요,,기대감이 커서 그런가..
디스트릭트9이 매트릭스 1편처럼 닐 블롬캠프의 리즈 작품이 되어버리겠네요.....
평이 좋진않은거 같네요-_-
아이궄ㅋㅋㅋ 평 보지 말걸 그랬나봐요ㅋㅋㅋㅋ그래도 일단 눈으로 확인하고싶네요 기대했는데 기대치 낮추고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