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엠바고가 풀린 캡틴과 호크아이의 어벤져스2 정보

http://collider.com/chris-evans-avengers-age-of-ultron-interview/

* 작년 영화 촬영중 인터뷰한 내용으로 오늘 엠바고가 풀렸습니다.

아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는 있지만 대충 영화속 두 캐릭터 설정등에 대해 얘기 하네요.

----

윈터솔져에서도 보여줬던 블랙위도우와 캡틴의 관계는 여전히 계속되지만, 나타샤는 캡틴보다는 브루스 배너와의 관계에 좀더 무게가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우리 둘 (캡과 나타샤)로 시작하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나타샤의 개인적인 스토리에 좀더 초점이 맞춰지죠. 이번 영화에서 나타샤에 대해 굉장히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 줘요." 크리스 에반스가 말하고  제레미 레너가 여기에 보탭니다. "(어벤져스에서 나왔듯) 나타샤와 호크아이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이번 영화에서 그 내용이 좀더 밝혀집니다."

에반스는 영화의 오프닝 부터 큰 배틀로 시작한다는것을 알려줍니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빵! 하고 터지는거죠. 캐릭터들이 서로 만나서 안부 묻는 장면을 넣을 시간이 없잖아요?" 거기에 윈터솔져에서 보여줬던 캡틴의 슈퍼솔져 전투스타일이 좀더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는것을 알리죠.

"이 캐릭터가 왜 [어벤져스에]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알려줘야 해요. 윈터솔져에서 믿을 수 없는 액션들을 보여줬고 거기에서 전투가 후퇴할 수 는 없습니다. 완전히 이소룡 같이 한다는것은 아니지만, 그냥 펀치나 발차기로 때울 수는 없어요. 주변환경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진보된 액션을 보여주죠. 보면서 '아, 캡틴은 한손으로 오토바이도 들 수 있지' 라는걸 기억 하게요."

- 조스위던이 각본을 쓰기전에 크리스 에반스가 직접 요구한 사항이 "캡틴의 능력이 윈터솔져로 부터 발전할것" 이라 하네요.

윈터솔져에 쉴드와 밀접하게 관련있는 호크아이가 등장하지 않은 이유를 레너가 언급합니다.

"사실 엄청나게 대단한 비밀이에요. 영화를 보시면 왜 그랬는지 [호크아이가 지금까지 어디있었는지] 알게 될겁니다."

호크아이가 회사 (쉴드)를 잃은것에 대해 레너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실 제 캐릭터로써는 좋은거에요. 원래부터 외톨이 스타일이거든요. 팀플은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해야했기때문에 한것이고 사회생활을 잘 할만한 캐릭터가 아니죠. 오히려 캡틴이 그런 스타일이고요. 이번 영화에서 왜 호크아이가  생각을 (쉴드 해체가 더 낫다는것) 하게 되었는지도 이해 하게 될것입니다. 그는 닉 퓨리를 굉장히 좋아하고 닉 퓨리가 하라는것을 다 하는 인물이지요. 쉴드 자체는 호크아이에게 중요한 단체가 아니였어요. "

그리고 레너는 전편과 달리 호크아이의 '제정신' 상태의 모습을 훨씬 많이 볼 수 있다고 힌트를 줍니다. 

"호크아이는 그냥 이유없이 사람이 싫다거나 성격이 (투덜거리는) 그런 인물이 아니에요. 왜 그런지 역시 이번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죠. 영화내에서 그의 굉장한 비밀들과 인간 관계가 깊어집니다. 최면에 걸린 상태의 캐릭터와는 확실히 다룰 거리가 많죠."

이번 악당인 울트론에 대해 크리스 에반스가 말합니다. 

"그냥 악당으로만 생각하기엔 굉장히 깊은 이데올로기가 있는 캐릭터에요. 그냥 나쁜놈이니깐 어벤져스를 죽이거려나 세상을 파괴하는게 아니란거죠. 그냥<난 나쁘니깐 착한놈이 싫어>수준이 아닌 꽤나 아름답고 깊은 이유를 가진 악당입니다."

레너는 새로운 쌍둥이 (스칼렛위치/퀵실버) 들에 대해 얘기합니다.

"좋은 캐릭터들이에요. 제가 그 들과 많은 씬을 같이 하죠. 그들이 어디의 편에 서는지는 상당히 애매하고, 저의 역은 그들을 (경찰처럼) 옆에서 취조하는 거죠. 그들이 선인지 악인지,"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의 액션 장면이 드디어 풀리기 시작하네요 ㅋㅋ)